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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비행기!

2시간 전에는 가야지 편하다는 말을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저는 3시 20분 고속버스를 타고 인천으로 고고고!!

버스 노선은 대전 동부시외버스터미널, 정부청사 유성 이런 순으로 정차한 후 인천으로 논스톰!


이번에는 직장인 분들이 드라마를 찍으셨습니다.

동부와 유성에서 나눠타고 인천공항으로 가시는 듯 싶던데 유성에서 타야할 사람들이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할 상황이더군요 여권이고 뭐고 준비가 안된 상태인 듯 싶었는데 차는 벌써 청사를 향해 떠났습니다. 동부에서 청사까지는 약 10분. 청사에서 유성까지도 약 10분 즉 20여분의 여유를 가지고 있는 상황인데 전화통화 내용은 시간안에 오면 정말 대단할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잠도 안오고 해서 저도 두근두근하면서 봤는데 다행이 타시더군요. 죽어라 뛰어 타신 것 같았습니다.

다행이다 생각하고 자려는 이 분들 기사님이 버스 좀 안기달려줬다고 뭐라고 투덜. 외국에 나가서 사업 따내오는 것 같던데 국익을 위해서 큰 일을 하는데 융통성 없게 조금 기다려 주지도 못하고 떠나느냐. 란 소리가 들렸습니다.

-ㅁ- 그러길래 누가 늦게 나오래. 기사님은 어차피 자신이 맡은바를 충실이 하신 거니 ㅎㅎㅎㅎ 이상하신 분들.

여찌되었던 투털거리던 아저씨들이 잠잠해지자 저도 잤습니다. 낮잠을 자뒀다지만 자야해요 .안그럼 도착해서 제정신이 아니니까. 푹 자고 일어나니 새벽 6시 인천공항이었습니다.

대전에서 인천공항까지는 3시간정도로 잡고 있어요. 대신 새벽차들은 보통 2시간 반정도? 쯤이면 도착하더군요.

6시의 인천공항은 한산했습니다. 우선 jal창구를 찾아서 짐을 붙이고 티켓을 찾은 다음 신한은행으로 가서 환전한 돈을 찾아 왔습니다.


jal에서 받았던 탑승구 안내지.

아시아나는 탑승동으로 갈 필요 없이 바로 탈 수 있지만 jal은  셔틀 트레인을 타고 건너가야지 탈 수 있더군요. 면세점은 탑승동에 가도 있으니까 시간이 없다 하신 분들은 탑승동으로 가셔서 쇼핑을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단, 미리산 물품을 찾는건 전 모릅니다. 면세점에서 무언가를 주문해서 산 적이 없으니까요.

탑승동으로 갔을 때가 6시 50분쯤.  비행시간까지 멍때리다가 간간히 문자 좀 보내주다 보니까 탑승 시작. 드디어 일본에 전 날아 갑니다아아아아.


일본은 지금 태풍의 영향권에 미쳐있는 중이었으나 한국은 이렇게나 맑은 날씨. ㅠㅠㅠ 짐 말고 또 가지고 갈 수 있는게 있다면 전 한국의 날씨를 가지고 가고 싶었습니다. 뭐 다행인건 도착했던 나리타는 날씨만 좀 흐렸지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대망의 기내식!! 




참 아담하고 귀여운 도시락과 후식인 요거트. 음료수는 오렌지 주스~

다른걸 마시고 싶었는데 언니가 쏼라쏼라 하시는 바람에 @ㅁ@   표정으로 가장 무난한 오렌지 주스를 외쳤습니다. 언니 발음이 너무 좋으셨어요. 그래서 뭔 말을 하는지 몰라서 어벙벙하게 비행한 것 같네요 ㅠㅠㅠㅠ

아시아나는 한국소속? 이라서 그런지 언니들이 한국어 써주는데 반해서 jal은 일본소속이라서 영어와 일어. 차라리 일어를 써달라고 말을 해야하나 싶었는데 왠지 그러지도 못했습니다. 

티켓팅할 때 받았던 입국관련 서류를 작성하고 TV를 느긋하게 시쳥했습니다 제목중에서 블랙록 슈터가 있길래 뭔가 하고 잠시 틀었다가 재미없어 보여서 페르시안의 왕자를 봤습니다.  성우더빙이라서 즐겁게 보다가 잠든 것 같네요.

눈을 떠보니까 어느새 일본 게다가 나리타 도착! 창밖을 보니 비는 오지 않지만 날씨는 좀 흐렸습니다. 걱정된 마음으로 비행기에서 내려서 입국 수속을 밟았습니다. 어려운 거 없이 그저 줄만 잘 서고 달라는 것만 잘 주면 끝납니다 .어려울 거 없어요.

입국 수속을 마치고 짐을 찾아서 나갔습니다.  요번엔 짐이 빨리나와서 올레~를 외쳤어요.

이 번엔 도심까지 스이카넥스를 사용하려고 했습니다. 미도리노구치에서 구매하는건 알겠는데 이게 어딨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저번엔 제 1터미널(당시 아시아나 이용)로 도착했는데 이번엔 2터미널로 도착해서 좀 헤맸습니다. 가장 편하게 안내창구에 어디서 구하냐고 물어보니까 지하로 내려가서 왼쪽으로 가면 있다고 하더군요.

착한 어린이 라온은 안내언니의 말에 따라 지하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미도리 창구로 가서 스이카&넥스 구매!!!






리타 익스프레스를 타고 가는 도중 찍어봤습니다. 일본은 보면 볼 수록 신기해요. 뭐랄까 진짜 집들이 작고 오밀조밀하게 많고 도심이 아닌 외각으로 나오면 생각보다 단독주택이 많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크기도 그렇게 크지 않고 조만한 느낌. 그런 느낌이었어요.

나리타 2청사에서 이케부쿠로까지는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11시 18분에 타서 12시 48분에 도착했으니까 약 1시간 30분.

게다가 도쿄에서 열차가 2개로 나뉩니다.

 총 12개의 차량중에서 1~6차량까지는 시나가와 요코하마 방면으로 가고 그 뒤 나머지는 신쥬쿠 이케부쿠로 행 열차가 됩니다. 지정석으로 되어 있는 나리타익스프레스이므로 표에 써있는 차량에  앉으시는게 편합니다.

그리고 차량과 차량 사이의 스페이스에 큰 짐을 놓을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자물쇠가 달려 있어서 물건 훔쳐갈 건 없을 것 같습니다. 비밀자물쇠의 번호를 잃어버리면 종착지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하니까 이것도 주의!  덤으로 이케부쿠로까지 가는 열차는 많지 않으니까 주의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이케부쿠로에 도착했습니다.

이 제부터 전 길을 헤메러 갑니다!!!!  지도를 봐도 방향을 못잡기 때문에 초행길은 절대적 100%중 99.9%는 헤메게 됩니다. 07년도의 쿄토 숙소도 정말 걸어서 10분거리를 1시간인가 2시간만에 도착한 기록도 있습니다. 7시에 교토역에 도착했는데 숙소에서 잠시 자야지라고 시계보니까 9시. ㅋㅋㅋ

여튼 여기서도 좀 헤메줬습니다. 하지만 3일 내내 숙소가 있는 서쪽출구쪽에서 동쪽으로 왔다갔다 하다보니까 익숙해졌어요. 이젠 대충 찾을 수 있는 느낌이 듭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오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이 케부쿠로 역에 도착하시면 서쪽출구를 찾으세요. 서쪽 출구쪽으로 쭉쭉 오시다보면 지상 출구로 나갈 수 있는 에스컬레이트가 있습니다. 타고 올라오세요. 그러면 이케부쿠로 서쪽 도착!  커다란 거리가 보이실꺼고요. 주변을 둘러보면 저 멀이 0101<- 마루이 원이 보이실꺼에요. 그쪽으로 쭈욱 걸어오세요. 그럼 또 건널목이 보입니다. 건너편에 도쿄메트로 입구와 함께 커피숍(스타벅스같은)과  소바집이 하나 보입니다. 길을 건너서 소바집을 끼고 도시면 앞에 세븐 일레븐 편의점이 보이실 거에요. 그쪽으로 쭈욱 걸어들어옵니다.

또 하나의 방법은 이케부쿠로 역에서 副都心(후쿠토신)선을 찾으세요.
 서쪽출구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옆으로 쭉 들어가면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요 이쪽으로 내려와서 그냥 쭉 걸으세요. 다른거 다필요 없이 쭉 걷다가 E6 출구로 올라오시면 건널목과 함께 소바집 그리고 커피숍이 보입니다. 소바집을 끼고 쭉 들어오시면 됩니다.

순서가 조금 헷갈리는데 패밀리마트가 있고 커다란 오락실(빠칭고인 것 같습니다.) 을 지납니다. 건널목이 또 보이는데 그 앞으로 커다란 가라오케&파티 라고 써있는 곳이 있습니다. 살포시 지나가 주세요.

조금 더 걷다보면




이렇게 생긴 호텔이 보일거고 바로 앞에


이런 슈퍼 비슷한 녀석이 보입니다. 위에 보인 호텔과 저 골목 사이로 고개를 돌리면 사쿠라 호텔이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골목을 따라 들어가셔요.


조금만 걸어 들어가면 저 위에 보이는 와세다 아카데미라고 하는 입시학원이 보이고 사거리가 보일 겁니다. 학원 반대편 골목길로 들어가면 호텔!!

간신히 찾아서 온 저는 우선 짐만 맡기고 이케부쿠로에 고고!!


짐 맡기고 점심을 먹으러 간 시각이 대략 1시 40분쯤. 생각보다 많이 헤메지 않았네요.  한시간은 헤멜줄 알았는데 이번엔 40분정도 밖에 안헤멨어 올레! 

점 심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던 찰라에 보이는 라멘집으로 들어가서 먹은 것!  달걀이 들어간 라면이었습니다. 이름이 기억나지 않네요. 꽤 맛나게 먹었습니다. 가격은 780엔. 혼자서 사먹은 것 중에서는 가장 비싼 음식!  혼자 다닐땐 안먹꺼나 싼 걸 찾아 다니다보니까 많이 써봤자 500엔을 잘 넘기지 않게 되더군요.

전 마츠야나 요시노야 같은 덮밥집을 사랑합니다. ㅋㅋㅋㅋㅋ

여튼 밥을 먹고 이리저리 돌아다녔습니다. 3월달에 선샤인거리를 찾았었는데 이번에도 좀 헤맸네요. 지상에서 찾을려니까 @_@  방향을 잘 잡지 못해서 역 주변만 줄지차게 걸어 다녔습니다. 어떻게 찾긴 했는데 다시 지상에서 찾으라고 하면 못찾을 것 같아요.

지 상에서 거리를 잘 못잡겠다 싶으면 이케부쿠로 역으로 오세요. 그리고 지하철 개찰구에서 우선 동쪽 출구쪽으로 갑니다.  그러면 기둥이나 이런쪽으로 선샤인 시티 로 갈 수 있는 안내표지판이 잘 보어요. 그쪽으로 쭉쭉쭉 걸어가시면 마지막에 에스컬레이터가 나옵니다. 그걸 타고 올라오면 대망의 선샤인 거리!

모든 덕질의 기본이 시작되는 선샤인거리!

길을 따라 쭉 들어가면 KFC가 보이는데 KFC과 JBT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토라노 아나. 그냥 그 거리를 쭉 들어가면  마츠시타 키요시라는 드럭스 샵이 보이고 그 옆에 북오프. 그 옆에 도큐핸즈가 있습니다. 도큐핸즈 옆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선샤인 전망대와 함께 베이베 토이저러스에 가실 수 있습니다.

전 우선 마츠시타 키요시에 들려서 친구들에게 선물로 줄 시세이토 퍼펙트 휩을 다량 구매한 후 바로 옆에 있는 북오프에 갔습니다.

 이케부쿠로 북오프는 2층과 3층으로 나눠져 있고요. 3층은 소설책과 만화책이 구비되어 있고요, 2층에는 게임관련 소프트 및 기계, DVD 및 CD, 잡지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2층에서 사고 싶었던 DVD의 중고가 있는지 패스하고 다른 걸 찾아 보기 시작했습니다. 500엔 이하 DVD 란에서 특촬 배우 개인 DVD와 아기토 극장판 메이킹도 있더군요. 신기신기. 게다가 싸서 좋았어요.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30일날 사가지고 돌아왔습니다.

북오프에서 심령탐정 야쿠모 2~4권+ 뒹굴맨 20권 강철 26권, 뱀파이어기사 9,10을 사들고 토이저러스를 찾으러 고고!

토이저러스는 선샤인시티 문화회관 지하 1층이였기에 지도에 보이는대로 찾으러 갔습니다만 여기가 어디? 나는 누구? 하면서 좀 해맸어요.  주변을 빙글빙글 돌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북오프가 있는 곳으로 백! 그리고 나서 가지고간 지도와 북오프 앞쪽에 있는 안내지도를 보면서 어떻게 갈껀지 다시 생각했습니다.

우선 선샤인시티를 찾기로 하고 도큐핸즈 건물 옆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갔습니다. 이것이 정답!! 

밑에 사진은 토이저러스까지 갈때 보이는 것들. 저도 여긴 두번간게 아니라서 좀 헷갈리네요 .









맞은편 대각선으로  보이는건 유니클로


도착한 토이저러스..

오즈 벨트를 사서 나도 에이지가!!! ㅇ아니라 오즈가 되어보겠어! 아니면 캔드로이드라도 사서 가지고 놀아야지! 라고 생각했건만 했건만 인기가 많은 오즈는 상품이 전멸. 류우키 밸트도 있는데!! 2002년 작품인 류우키도 있는데 어쨰서 10년 작품인 오즈가 없냐고!!!!!

게다가 언제 들어올지도 모른다는 안내문에 절망을 했습니다.

슬픔을 뒤로하고 오토메로드를 찾기 위해서 고고!!  제가 참고한 자료는

오토메로드 길 설명   

설명이 자세히 되어 있으니까 참고 하세요. 전 KFC를 제대로 못찾아서 헤멨습니다. 션사인 거리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보이는 곳인데 왜 못찾았던 건지 ㅠㅠ 여기서도 살짝 헤매주고 나서  아니메이트를 찾았습니다.

8층까지 진열되어있고 9층은 이벤트장인 거대한 곳이더군요. 전 DVD를 사기 위해서 8층으로 올라갔습니다.거기서 흑집사 뮤지컬 2 + 우리들은 천사다+ 초덴오 3 에피도스 레드를 집어 들어 계산을 한 뒤 다른 곳을 둘러 보러 갔습니다. 라신방이나 케이북스가 다 근처에 있으니까 좋더군요. 게다가 옆에 보면 토이저러스가 보여요!!!  몰랐어!!!  근처더군요. 오도메로드 무서운아이!!!!

라신방은 들어가지 않고 케이 북스에 가서 둘러봤습니다. 아니메이트에서 샀던 흑집사 DVD가 중고로 있어! 어? 이거 나온지 얼마 안된걸로 알고 있는데 벌써 중고가!! 하면서 좀 아쉽다. 싶었습니다.  신품가격이 약 7300엔 정도 된다면 중고품은 5000엔 좀 넘는 가격으로 있어서 부여잡고 울고 싶더군요.

대신, 요즘 오즈에서 저의 사랑을 잘 받고 있는 미우라 쿄스케군의 사진을 발견하고 덥썩 집어들었습니다. 미소녀!ST한 귀엽고 깜찍한 미우라군 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사야해!!란 생각으로 집어 들고 둘러보니 이게 왠걸!!!

나의 사랑 나의 사랑 나의 모든 것 레이군의 사진이 있더군요. 그 옆에 있는 쇼마군도 눈에 끌렸지만 어찌되었건 최애는 레이군이므로 사왔습니다. 생각해보면 미우라군 사진 한장에 840엔인데 덥썩 집어든데 대단하네요. 레이군 사진같은 경우는 그나마 4장에 1240엔이었나? 그쯤했거든요. 개당가격을 보면 후덜덜덜덜 .. 무서워!!

케이북스에서 나와서 좀 더 돌아 볼까 했지만 지갑엔 남아 있는 돈이 숙박비밖에 없는 것 같아서 일단 퇴장.   분명 지갑안에 들어 있던 돈은 35,000엔이었는데?  환전해온 돈의 절반 이상이 이날에 휙! 나가버리는 대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손에 들려있는건 얼마 안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이카넥스도 5500엔 밖에 안하는데 ㅠㅠㅠ 이거 뭐야!! DVD 3장의 가격이 좀 후덜했죠.  덴오는 그나마 얼마 안하는데 흑집사랑 우리들은 천사다 뮤지컬이 좀 비샀죠. 거의 개당 만엔에 가까운 .....ㅠㅠ

하는 수 없이 호텔로 돌아 갔습니다.

 체크인인 후 짐을 정리하고 시계를 보니까 왠지 모르게 호텔에서 쉬기엔 아까운 시간. 8시도 채 안된 시간인지라 호텔에서 데굴데굴 거릴 수 없어!!!!를 외치면서 야경이라도 보러 가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신쥬쿠 도청으로 갈까 모리타워를 갈까 하다가 귀찮은 고로 선택은 선샤인시티의 전망대!  가깝고 편하니까 좋더라구요. 입장료는 생각도 안하고 그냥 걸어갔습니다.

선샤인시티의 전망대가 60층쯤에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정말 빠르게 올라가더군요 위까지 올라가는데 시간이 1,2분정도?

게다가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엘레베이터 안이 야광으로 빤짝빤짝 빛이 나요!  내려올 때 엘레베이터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남길려고 했는데 실수하는 바람에 남는게 없네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간 전망대!

여행기간이 할로윈 기간과 맞아 떨어지는 덕에 주변이 온통 할로윈관련 물품으로 장식 되어 있었습니다. 전망대로 예왼 아니더군요 ^^;;;;;
 
한쪽 벽면을 찾이 하고 있던 할로윈데이의 장식품들.

오른쪽에 60이라고 되어 있는 곳을 찍진 않았는데 그곳에는 이곳에 방문한 사람들이 남긴 사진과 축하 인사가 있었습니다.  션샤인시티인지 전망대인지 몇주년 기념으로 해서 만든 것 같더군요.




들어가자마자 가장 먼저 보였던 장소입니다 .앞에는 의자가 있구요 뒤 쪽으로 보면 호박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소품들이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던 호박들. 오른쪽 호박 위에 있는  꼬깔 모자 밑에는 유령이 숨어저 있습니다. 가끔 고개를 내밀어요 그리고 왼쪽 위에 있는 호박은 계속 뱅글뱅글 돌더군요.

양 사이드로 할로윈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코스튬과 소품이 있어서 사진 찍기도 좋더군요.


옆에 걸려 있던 모자들 중에서 고른 호박 모자! 역시 할로윈하면 호박!이란 생각이 드네요 펌프킨~>ㅁ<


똑딱이로 찍은 야경들~







생각보다 잘 찍혔군요. 우호호호호호호호호  실제로 보는 것과 느낌은 틀리지만 촘촘히 박힌 다이아몬드 같은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사방팔방돌아다니면서 동서남북 구경 다했어요. 그리고 방향마다 위에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볼 수 있게 해주는 곳도 있었습니다. 제가 약간의 무서움을 많이 타는 편이라 올라갈때 굉장히 떨면서 올라갔으나 내려올땐 괜찮더군요.

60층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까 여기서 떨어지면 죽겠다. 아프려나? 심장마비가 먼저일까? 란 망상을 하다가 뭐 죽으면 아프던 말던 뭔 상관이냐. 라고 생각하니까 별로 무섭지 않더군요. 어차피 죽지 않을껄 인식했달까요? 그런 느낌.

전망대에서 조금 놀다가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서쪽출구쪽에서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이 있길래 잠시 멈춰서 구경하다가 왔습니다. 약 한시간을 서서 노래를 들었는데 노래 부르는 아이가 참 귀엽더군요.  사이타마에서 동경으로 올라와서 산지 2달정도 됬다면서 이야기하는데 애가 왜이렇게 귀여워요~ 노래도 참 잘 부르는 느낌이고 해서 앨범 하나 사고  끝까지 듣다가 왔습니다. 외국인들도 같이 들어주고 있어서 그런지 국제적인 느낌이 나더군요.

카나짱~ 귀여웠어요 >ㅁ<  블로그랑 홈피 꼭 가서 감상 다시 남길게요~!!!!  31일에 라이브한다고 광고했지만 이땐 출국해야하는 날짜이므로 가지는 못했습니다. 좀 아쉽더군요.

카나쨩의 홈페이주소는  http://kana0927mjk.web.fc2.com


다음날은 드디어 가로 개봉일.

감독님과  진심으로 면담요청을 하고 싶었던 날이며, 태풍이랑 정말 찐한 데이트를 한 날!

30일은 개봉박두!


Posted by 예율
|

모든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야하는 날 ㅠㅠㅠㅠㅠㅠ 정말 가기 싫더군요. 뭐랄까 한국이나 일본이나 비슷한 점도 있고 다른 점도 있고 한데 왠지 더 놀다 가고 싶은 생각이 무럭무럭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비행기시간은 오늘 오후 5시를 가르키고 있었고 더 놀다 갈려고 해도 돈도 애매하게 부족한 판이라 마지막으로 쇼핑이나 하고 집에 돌아가자 란 생각이었습니다.

아니메이트에 정전소녀 3편이 없던 터라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했습니다. 결국 숙소의 인터넷을 이용하려고 했는데 아저씨가 9시가 되도 나오시지 않아서 하는 수없이 열쇠만 우체통에 넣어 두고  짐을 들고 나왔습니다.

저는 간사이 국제공항으로 가야하니까 짐들을 난바 난카이선 쪽 코인락커에 맡겨두고 돌아다니려고 했는데 문제는 잔돈. 코인락커르 봐도 잔돈이 없으니까 어떻게 할 수가 없더군요. 오백엔이 먹는 코인락커도 없고 해서 근처에 있던 맥도날드에 가서 100엔 세트중 음료수 하나 사먹고 물건을 쳐넣고 돌아다니기로 결정!



백엔세트중에 있었던 사과주스... 음 미닛메이드니까 그렇다고 치지만 ㅠㅠㅠㅠㅠ 다른 거였다면 억울했을지도. 하지만 뭐 패스트푸드점이니까 저것도 100엔정도 하겠죠? 그죠?



아침 먹지 않는 것이 생각나서 사먹었던 다코야키입니다.  어디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네요. 다시 가라면 가겠습니다만. 난산도오리쪽이였던 걸로 생각해요. 예전에 아니메이트 찾는다고 헤맸던 곳이었던건 기억나더군요. 3년전이나 지금이나 그렇게 편한 기분이 들지 않았습니다. 자주 오는 것도 아니니까 실제로 달라졌는지는 의문~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근처에 있는 백화점을 돌아다녔습니다. 이때 생각보다 제가 남겨둔 돈이 많았기때문에 남은 돈으로 옷한벌 사볼까란 생각으로 돌아다녔지만 마음에 드는걸 찾긴 좀 어렵더군요.

난바를 돌아다니다가 신사이바시쪽도 다시 가봤습니다.  오파도 들려서 구경했네요.
블랙피스나우가 오파에있기때문에 그걸 찾아보려 했는데 여기서 좀 헤맸지만 블랙피스나우 찾았습니다. 하지만  안입을 것 같아서 패스.  그때 우연히 찾았던 베이비라던가  왕창 질렀던 이노센트월드는 그자리에 그대로 있더군요.

생각보다 이노센트 월드는 찾기 어렵지 않았고, 베이비는 어디었는지 또 기억은 없습니다.  대신 음반 매장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곳만 못 찾았습니다. 뭔가 괜찮은게 있는지 보려고 했는데 아쉬웠어요.

신사이바시에선 아무런 소득없이 다시 난바로 돌아와서 K북스와 아니메이트를 들렀습니다. 케이 북스에서 정전소녀가 있는지 찾아봤지만 없었고 are you alice? 의 공개라디오 녹화DVD도 없어서 아니메이트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다행이도 DVD는 있었기에  DVD와  are you alice?의 흰토끼 채셔고양이 매아리안의 캐릭터송도 덤으로 사서 왔습니다. 
사고 나서 생각한거지만 차라리 언벌스데이를 사올껄 그랬나 싶기도 하군요.
2만엔정도 있었으니까 다 사고도 남았을텐데...;; 으하하하하

아니메이트를 마지막으로 간사이 공항으로 출발!!! 
남아도는 돈으로 라피도를 타고 갈까 했지만 시간도 같이 덩달아 남아 도는 바람에 그냥 일반 타고 갔습니다.
넉넉잡고 한시간 정도 도착하더군요

아시아나 항공을 찾아서 티켓팅을 했습니다. 언니가 정겹게 한국어로 물어봐줬지만 전 일본어로 대화를 유도했습니다. ㅠㅠㅠ 일본어 못쓰고 나가는것도 싫다고...도 있었고 발음도 그랬고.... 생각해보니까 일본이쪽에서 보면 내 발음도 영 좋지 못했을 텐데...... 

출발은 분명 5시로 되어 있었는데 10분 일찍 출발한다는 말을 듣고 뭔가 선물로 살게 있나 싶어서 돌아다녔지만 발견 못했습니다. 면세점에서도 향수 살까 말까 선물은 뭐가 좋을까 고민했지만 없음.

저는 비행기가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해서 모노레일을 탔습니다.

게이트는 14번인가 13번인가 여튼 중간역!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서 주변에 있는 상품을 보다가 고베의 생초콜렛이 맛있어보여서 샀습니다. 면세점에서 산건 이것 뿐.


이번에도 창가 자리였기때문에 밖이 잘 보였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그렇게 좋지 못한 상태라서 아쉽게도 구름 사진은 별로 없네요 ^^

비행기 이륙전에 서류를 건내주는 스튜어디스 언니와의 웃지 못할 에피소드
언니가 서류를 들고 다니면서 한국 사람인지 외국인인지 묻고 다니더군요.
저한테도 서류를 들고와서
"일본인이세요?"
라고  친철하게 일본어로 물어봐주셨습니다. 분명 저 언니가 한국 사람이란걸 알고 있었고 나도 한국어로 대답해야겠다 란 생각을 했는데 불구하고 입에서는
"아니요"
란 일본어가 튀어나갔습니다. 순간 당황한 전 다시 한국어로 아닌데요 라고 대답하고 세관서류 하나 받았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 언니도 당황하신 것 같더군요.
전 그냥 일본어가 들려서 그렇게 대답했을 뿐이에요 오호호호 .;;




한국으로 돌아올 때의 기내식.
아무리 생각해봐도 맛없..어요. 배고프지 않으면 먹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오호호호
전 이때 점심을 거의 굶은 상태였으므로 맛잇게 먹었습니다.
한국에서 일본으로 갈때 처럼 콜라 한잔 받아 마셔줬습니다. 그리고 비행기 내에서 영화보는 법을 터득했습니다.
몰랐는데 단체 여행 오신 분들 중에서 누군가 헤드셋을 끼고 있으신걸 보고 같이 가신 -제 옆에 옆에 앉아 계시던 분께서 주섬주섬 하고 계시길래 저도 따라 했습니다.
전우치도 하고 이것저것 하고 있길래 채널 돌려가면서 구경했습니다. 와아~

인천공항에 도착한건 7시가 좀 안되서였는데. 이놈의 짐이 늦게 나오는 바람에 나오는게 엄청 늦어졌습니다.
잡동사니 넣어둔 크로스백은 먼저 나왔는데 캐리어가 안 나와서 조마조마했습니다.  아는 분께 부탁받은 물건이며 제가 도쿄에서 샀던 드라마시디가 거기에 다 들어 있었거든요. ㅠㅠ
나오긴 나왔지만 마지막에 나오더군요

짐들을 챙겨 들고 집으로 고고고고

이로서 8박 9일의 기나긴 여정이 끝났습니다.
아~ 다시 가고 싶군요.
다음번엔 도쿄에 놀러가서 재미나게 놀다왔으면 좋겠네요 이것저것 볼만한게 있어서 도쿄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날씨 좋을 때 가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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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문자로 " 한국 비온다 "란 소리가 들려서 걱정했는데 다행이도 많은 비가 내리지는 않았습니다. 문제는 내일일 뿐이지요.

표는 한국에서 예매해 왔겠다. 가서 찾기만 하면 되니까! 란 생각으로 10시쯤 도착할 수 있게 준비해서 나왔습니다.
다카라즈카로 가는 법은 간단합니다.
우선 오사카 어느 곳이든지 우메다를 찾아옵니다. 전 미도지즈센 난바에서 우메다로 왔습니다.
그리고 우메다에서 한큐 전철을 찾습니다. 백화점이 근방이고 안내표지판도 잘되어 있으므로 어렵지 않습니다만 미도지즈센 우메다에서 한큐까지 걸어가는데 시간이 좀 걸리던 걸로 생각나네요.
그리고 한큐 우메다에서 다카라즈카 가는 방향의 전철을 잡아탑니다.
한큐선의 시작부분이기도 하고 여러 방면의 전철이 왔다갔다 하니까  주의
그리고 급행을 타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

느긋한 마음으로 전철을 타고 다카라즈카에서 내렸습니다. 약간 방향으 헤매서 다른 곳으로 갔다가 원 상복귀! 
이번엔 많이 헤매지 않고 다카라즈카 극장을 찾았습니다. 제일먼저 저는 표를 찾았습니다.
미리 예약해뒀기에 9자리의 예약번호화 핸드폰 뒷 4자리가 필요했으나 9자리를 모두 부를만큼 숫자에 강하지 못한 저는 예약 완료 안내 메일을 프린트해서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핸드폰 번호뒷자리만 제가 불렀어요. 표를 찾고 나서  안내 프로그램 책자를 사고 잠시 밖에 나왔습니다.

아침을 못먹고 간 터라 산 샌드위치를 먹으려고 했는데 실내는 자리가 꽉 찼더군요 그래서 밖으로 나갔습니다. 비가 왔던 터라 의자에서 앉아 먹을 수 없던게 안습






밖에서 벚꽃을 보면서 아침을 해결하고 자리에 찾아 들어갔습니다.
1회는 2층 정면에서 약간 왼쪽으로 치우친 곳의 제일 앞자리 였습니다.
다카라즈카 예매상 층수와 세션까지는 정할 수 있지만 정확한 자리번호까지는 안되기때문에 저도 번호를 찾아 앉을 때까지 정확한 자리를 몰랐거든요. 생각보다 1,2회 자리는 모두 괜찮았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프로그램책을 보면서 남은 시간을 보내고 나니 극이 시작~

내용은 ......1회땐 뭔소린지 모르겠더군요. 누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용이 뭔지 미리 알고 올걸ㅠㅠㅠ 이란 생각이 가득했지만 뭐 되는데로 보자!! 란 생각에 그냥 봤습니다.  2부로 들어가니까 대략 이게 무슨 이야기인지 알겠더군요. 그리고 2회때가 되니까 아하~ 그렇구나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야기가 과거일부터 차례대로 나오는게 아니라  결말 보여주고 그 결말에 다다르는 이야기를 하는 설정이라서 처음에 뭥미? 스러웠거든요. 2회때되서야 아하

대략적인 줄거리는
한마디로 말하자면 항우와 유방의 지혜대결! 이 아니라 땅따먹기.
시황재가 중국을 통일 한 후의 무리한 세금이라던가 노역으로 인해서 민심이 황폐해졌고 그 뒤를 이은 2세황제 -호해- 또한 아버지 못지 않은 폭군이라 민심이 점점 더 황폐해져만 가던 시기 항우와 유방이 반기를 들고 일어나서 중국 땅을 어떻게 요리 해먹냐 이야기 이긴 합니다만
저도 제대로 기억나지 않는군요.

대략 저련이야기. 

보면서 느낀점은 유방 참 귀엽다. 애가 느긋하고 태평스러운 성격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더군요.
주변엔 믿을 만한 사람이 많다는 점도 부러웠구요. 
유방 주변에는 믿을 만한 사람들이 많았죠.   소하나, 변쾌. 장량같은 사람들이 많아서 싸움에 대가라고 할 수 있는 항우를 제치고 중국 땅을 거머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에 비해서 항우같은 경우는 독불장군 같은 느낌이었어요. 자신만을 믿고 자신만이 옳은 듯한 느낌 아무래도 그것이 패하게되는 이유를 만들어 준 건지도 모르겠네요.
자신을 믿고 있던 군사조차 내쳐버렸으니 남아있는데 없는 항우 ㅠㅠ  지못미.


잠시 초한지 이야기로 넘어간다면
항우 같은 경우에는 머리를 쓰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이름 석자 외엔 쓸 줄 모르는 문맹. 하지만 전쟁의 시기에 잘 태어났다라고 생각되는 인물입니다.  글를 쓸 줄 모르고 책 읽을 줄 모르지만 전술같은건 스스로 깨우치고 있었으니까요. 게다가 삼촌인 향량의 덕도 컸던 것 같습니다. 반기를 들고 일어나기 전부터 머리를 써가며 밑바탕을 그려왔으니까요.

유방같은 경우에는 그저 시골 촌뜨기-말이 촌뜨기일뿐이지 건달이죠-일 뿐이었습니다. 하는 일 없이 놀고 먹는 백수였지만 주변에 사람들을 참 잘만났죠. 특히 소하가 대표적인 것 같습니다  일등 공신!
우미인에선 소하보단 장량의 힘을 얻어서 중국을 통일하게 되는걸로 나오지만 실제적인 밑바탕을 깔아준건 소하이고 그걸 받아서 이어나간건 장량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까지는 장량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신만 1권에서 나왔다가 사라진 이후 나올 생각을 안하는군요.

재미있는 점이라면 소하, 번쾌 그리고 한명더. 해서 셋이 유방과 같이 사이 좋은 건달패? 비슷하게 나왔지만 실제적로는 소하는 유방이 살고 있던 패의 현리였고 변쾌은 개백정-쉽게 이야기하면 개장수-였습니다. 이미지 참 많이 틀리죠? 하지만 각색이라는 부분도 적절하게 들어간다면 재미있으니까요

틀린 점을 찾아 가면서 보는 것도 참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원작이된 항우와 우방이 어떤 이야기로 돌아가는지 모르겠지만-초한지 이야기를 각색하여 두 사람만 내새워 쓴건지 아니면 초한지 내용 그대로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재미있고 멋있는 캐릭터들로 나온 것만큼은 확실하기때문에 만족합니다.

나중에 우미인 DVD사면 우미인과 초한지의 캐릭터에서 다른 점을 찾아 볼까 싶네요 ^^

1회가 끝나고 2회가 시작되기까지는 조금의 시간이 있길래  근처에 있던 살롱에 가봤습니다. 제가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고 있을 찰라 옆에 있던 분들도 고민 하시더군요. 저는 멀리서 왔기때문에 이런건 아끼지 말자란 생각도 있었고 옆에서 고민하고 있으면 왠지 전 그걸 하고 싶은 기분이 들어서 입장료 400엔을 내고 들어갔습니다.

현재 공연이 화조 공연이기때문에 화조 관련으로 꾸며져 있던 걸로 기억하네요. 방송도 화조 특집이었습니다.
그외 공연의상이나 소품전시도 있었으며, 다카라즈카 학교 교복과 학교 생활에 대해서도 나왔습니다.







































여기서 잠시 구경을 한 뒤 전 2회 관람을 위해서 다시 극장으로 고! 

2층이었던 1회때와는 달리 1층 이였고 통로쪽이라서 혹시 군사가 왔다갔다 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많이 우르르 몰려 무대로 올라가는건 아니지만 살짝 군사가 지나가더군요. 럭키~
그리고 월조공연을 보러 왔었던 3년전의 자리 근처였기에 오오 이것은 인연인가! 싶더군요.
별걸 인연 다 따진다.

2회 공연을 다 보고 아쉬운 마음으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이때 참 고민 많이 했습니다. 내일 이쪽으로 올 것이냐 말 것이냐.  익일 비가 온다는 뉴스를 들었기때문에 유니버셜을 갈 필요가 있을까?란 생각이 들어서 한참을 고민했지만 오후에 갤 거라고 해서 내일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다음엔 유니버셜 스튜디오!! 편입니다.
즐거운 놀이기구들이 참 많았던 곳이네요 ^^ 그럼 다음 편에 뵈어요 ^^

Posted by 예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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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다녀왔으면서 오늘도 다녀왔습니다. 매진된 물품을 살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다녀왔네요.

오늘은 야간버스를 타고 도쿄에서 교토로 넘어가야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모든 물건들을 싸가지고 전 신쥬쿠역의 코인락커에 짐들을 맡겼습니다. 아.. 생각해보니까 신오오쿠보역에 제 포스터 하나를 놓고 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몸이 피곤하지만 않았더라도 차라리 찾으러 갔을텐데 ㅠㅠㅠ!!!!!

노선은 어제와 같은 방법으로 빅사이트에 갔습니다.

 입장줄은 어제에 비해서 그렇게 많은 것 같지는 않은데 들어가는 건 비슷한 시각인 듯한 느낌은 어째서 였을까요? 어제는 밖에서 줄을 섰다면 오늘은 분명히 안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말이에요.
ㅠㅠ

 다행이도 가로쪽은 많은 물건들이 남아 있었습니다만 IM위탁은 여전히 정전소녀는 매진~하는 수 없이 저는 오사카갔을 때 사기로 하고 우선 가로부터 돌아봤습니다.

남아 있던 물건 T셔츠 2종과 사진 -대, 중, 젓가락 셋트였나요?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것. 그리고 A4파일 폴더, 볼펜, 포스터 정도가 남아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는 그중에서 사진 중짜리 2매와-각 5장씩 들어있습니다.- 티셔츠와 볼펜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포스터를 다시 살까 했는데 이동이 너무나도 많아서 또 중간에 잃어버릴 것 같아서 포기 했습니다. 물건을 사고 마지막으로 한번 더 3D영상을 관람한 후에 잠시 잠깐 행사장을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그때 시간이 11시였나 12시. 그러니까 입장한지 한 두시간만에 나와버렸습니다. 어찌하겠어요. 어제 구경 다 했는데. 호호호호호



이틀동안 신세졌던 토호쿠신사 부스에 걸려 있던 간판입니다. 밑에 살짝 짤린건 TV판 백야의 마수 그리고 레드 레퀴엠의 PV가 나오고 있는 화면 이었습니다.





3D 영상을 보고 나오면 마계도구와 함께 실버, 자르바 그리고 원화와 함께 피규어 일부가 전시 되어 있고 나가는 길목에 레드 레퀴엠 굿즈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거 말고 여러개 찍었는데 딱히 건질만한게 없더군요 ㅠㅠ 게다가 마경같은 경우는 제가 비쳐서 ㅠㅠㅠㅠㅠㅠㅠ 엉엉엉


마지막 나오면서 본 것!!! 다시 TV시리즈를 방송 해주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 있는 전 그저 아쉬울 뿐이죠

 밑에는 어제 찍었던 것 과 같은 3대 마계기사님들의 갑옷!!입니다. 뭐 누군가가 좀 많은 이유는 아시다시피 제가 제로 팬인지라 그렇습니다. ^^
































스테이지 근처에 있던 포스터의 정체를 알게 되었습니다. 경매더군요.

입찰가격은 없었는데 얼마나 올랐는지는 확인 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때 가장 높이 올라 와있던게 아마 애니메이션 관련이었고 요 포스터 근처에 붙어 있던 녀석이었는데 뭐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네요 ^^

 


이건 코난 영화판 +_+ 현수막! 가로와 함께 널찍하게 걸려 있어서 좋았어요 ㅠㅠㅠ 이번엔 키드님 나오셔 키드님!!!!!!



빅사이트에서 산 물건들을 들고 제가 향한 곳은 노키자키역이었습니다.  제가 노키자키 역으로 향한 이유는 다음에 설명 드리도록 하지요~ 다음에 뵈어요~>ㅁ<


아 생각해보니까 노키자키 가기전에 해변가를 거닐었던 걸 까먹었군요. 죄송합니다.
다음편은 어차피 해변가부터 시작해서 신쥬쿠 도청까지 이어지는 이야기에요 ^^;
저 바본가봐요.;;

Posted by 예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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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팁

캐널카페에서 추우면 모포 빌릴 수 있습니다. 빨간색으로 빌려주니까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이바시역에서 지하철 출구 B2a에서 나오시면 참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신쥬쿠 도청을 주변으로 특촬 로케지가 참 많습니다.  신쥬쿠역에서 도청방향으로 걸어오시면 10분이면 도청까지 걸어올 수 있으며 그 사이사이에도 로케지가 있으니까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빅사이트에서 나와서 이이다바시로 향했습니다. 가는 방법은 유리카고메를 타고 토요스방면을오 갑니다. 그리고 토요스에서 유라쿠쵸선으로 갈아탑니다. 그리고 이이다바시에서 내려서 지하철 출구 B2a방면으로 나오면 아마도 요 밑처럼 보이실 겁니다



 지하철 출구에서 그렇게 멀지 않는 곳에 있으니까 걱정마세요. 정말 설명처럼 도보 1분은 무리지만 도보 3분안에 갑니다. 신호등기다리는건 제외하고요.

 출구에서 나와서 보면 눈 앞에 맥도날드가 보이시고 그 앞에 건널목하나가 있을 겁니다. 보이십니까 맥도날드가!

건널목에서 신호를 대기해서 건넙니다. 사진에서 보면 위로 올라가는 쪽과 직진 방향이 있죠? 위로 올라가지 마시고 직진하세요. 그럼 맥도날드 뒤 편으로 30초정도 걸으면 보이는 것이  

캐널 카페입니다.  정말 걸어서 얼마 걸리지 않는데다가 표식도 있으니까 그렇게 어렵지 않을 꺼에요. 


캐널카페 뒤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길건너에 모스버거 간판도 보이고 책방도 보이는군요. 어째되었건 입성!!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주문하러 가는 길목?에 자리 잡고 있던 메뉴판~




그리고 캐널카페에서 팔고 있는 에코가방과 텀블러. 하나 사올까 생각했는데 패스 했습니다. 철제가 천얼마정도 하는 것 같았는데 기억이 가물하군요. 플라스틱은 참 쌌던 기억이~ 나네요.


보트도 띄워서 뱃놀이도 가능합니다. 3인기준 600엔 30분이라고 적혀 있는군요. 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혼자서 그렇게 쓸쓸하게 할 순 없잖아요!!! 게다가 날씨가 좀 추웠던터라 보트는 무슨..... 하지만 연인으로 보이는 남녀한쌍이 배를 타고 있는 모습은 목격했습니다. 아........ 남자분 화이팅!




제가 시킨건 케익세트 약 700엔정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케익명은 기억하지 못하며 음료수는 진저에일. 정말 무슨 맛인지 궁금해서 시켜먹어봤는데. 별만 안났던걸로 기억합니다. 진저면 생강맛이 좀 진하게 날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먹어본 적이 없으니 제대로 받아 온건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갔을땐 아직 벚꽃이 피기 시작할 무렵이라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벚꽃이 제대로 피었다면 참 예쁠 곳이었던 것 같네요.





추우시면 카운터에 가셔서 담요 받으세요. 전 추워서 달달 떨다가 왔습니다 .ㅠㅠ 생각보다 날씨가 춥더군요 ㅠㅠ 아직 벚꽃도 제대로 피지 않아서 좀 아쉬웠는데 꽃이 제대로 핀다면 예쁠 것 같았습니다. 느긋하게 즐기고 와야지란 생각은 패스 피곤하니까 돌아가자란 생각에 일찍 접고 나왔습니다.

 제가 여길 온 이유는 단 한가지!  가면라이더 키바와 더블의 촬영 장소여기때문입니다. 키바에선 나고와 와타루가 이야기하던 수상카페이고, 더블에서는 쇼타로가 조사하고 있던 곳. 대충 기억은 나는데 몇화라고 물으신다면 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신오오쿠보로 돌아가기 위해서 지하철을 타러 갔습니다. 어떻게 갈지 머리속으로 고민 되더군요. 어찌되었건 한번에 가는 지하철 없음. 갈아타야함. 어디서 갈아타는 것이 좋을지 고민하고 있을 찰라.

제눈에 보인 것은 오오에도선!!!!이었습니다. 저걸 한번 타면 신쥬쿠도청에 가는게 참 편했었지!  란 생각을 하고 미련 없이 표를 끊어 탔습니다. 

이이다바시에서 신오오쿠보까지 저렴하게 돌아가는 방법은 주오선을 타고 신쥬쿠에서 야마노테센으로 환승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위에보이시는 것과 같이 이이다바시에서 도청앞까지는 210엔. 쥬오선을 타고 야마노테선으로 갈아타는 것은 160엔 좀 미친 짓이긴 했습니다. 신쥬쿠에서 신오오쿠보까지 걸어갈 수 있다고 하지만 방법을 몰랐던 전 지하철을 애용했습니다. 아... 한정거장 가느라 쓴 돈이 얼마더라...-미친 짓이긴한데 이짓은 28일도 했었습니다.- 아 이야기를 다시 돌려서  제가 오오에도선을 탄 이유는

성우덕이자 특덕이었기에 오오에도선은 너무나도 눈이 부셨습니다.  왜 오오에도선이 눈이 부셨나구요? 

도청앞은 특촬의 로케지가 많은데다가 오오에도선을 모델로 한 미라클트레인!!이라는 애니의 성우진이 참 마음에 들었기때문입니다. 도청 앞은 키밧트성우로 유명하신 김스기 스기타 토모카즈씨이고  번잡한 신쥬쿠는 마지렌에 출연해주셨던 오키아유 료타로씨, 롯뽄기 역에는 켄씨, 시오도메는 카지 유우키  츠키시마가 오노 다이스케씨 통칭 오노D. 료고쿠는 모리타 마사카즈씨 차장에 후리와라 케이지씨 도쿠가와에 이시다 아키라씨 입니다.

처음 봤을 땐 참 웃었는데 몰입해서 보고 있던 제가 있었구요. 그 영향으로 지하철까지 타버렸습니다.



이이다바시의 플랫폼 저는 도청앞으로 가야했기에 1번 홈을 이용했습니다. 어차피 뒤돌면 2번홈인걸요 뭘 

지하철 노선도 이이다바시에 타면 종착지까지 가려면 도청앞에서 한번 갈아 타야하는 신기한 시스템. 미라클 트레인은 제가 타려고 하는 곳이 모델은 아닌 듯 싶더군요. 다 저쪽에 있어!!



드디어 스기역 아니 키밧....토 역 이게 아니라 도청 앞에 왔습니다. 어디로 나갔는지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정말 말 그대로 도청 앞에 떨어지더군요
나오니까 눈에 펼쳐진 신쥬쿠 도청!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해서 밤까지 기다릴까 했지만 익일 야간버스 타려면 11시까지 있어야 하기에  신쥬쿠 도청 야경은 내일 보기로 하고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도청 근처에 있던 공원 여기서 아마 파이즈의 타쿠미씨가 변신을 했던 공원으로 기억합니다.  그외

도청건너편에 스이토모 빌딩도 있고 도청에서 신쥬쿠역 방향으로 모노리스빌딩이라던가 기타 등등 특촬 로케지가 많이 있습니다. 도청에서 신주큐역 반대 방향으로 내려오면 스마트 브레인사도 있구요. 하지만 스마트 브레인사는 찾지 못했고 스이토모빌딩 근처의 로케지만 보고 왔습니다. 머리속에만 있어요. ;; 사진은 내일 찍어야지~ 라고 생각 해놓고는 결국은 밤낮게 가는 바람에 사진이고 자시고 없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테니프리 후지군의 노래였던가요? 셔터찬스는 한번 뿐. 정말 이게 절실하게 느낀 날이었습니다. 정확하게 감지한건 28일이겠지만은요 호호호호호 

 정말 신발만이라도 편했습니다. 미친 척하고 오페라시티까지 다녀오는건데 ㅠㅠ 억울해!!!!!


 숙소에 돌아가는 길에 있는 요시노야에서 먹은 규동입니다.  일본 여행을 하면서 밥으로 먹는 것중의 50%를 찾이하는 규동되겠습니다. 대부분 규동이라던가  규동이라던가 부타돈이라던가 덮밥 종류로 먹은 기억이 나네요. 가장 저렴이 버전을 먹어서 아마 500엔 넘는건 없었던 걸로 기억해요.

 비싸게 먹은건 시부야에서 다베호다이 1500엔(이건 피자랑 스파게티류)이랑 28일에 먹은 다베호다이(이쪽은 멕시칸) 아 다베호다이 사이에 한국에 돌아 올때 먹었던 회전초밥이 있군요 10접시 먹으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9접시 먹어서 1080을 기록했던 금액. 아 딱 떨어지는 금액이 아니라 아쉬웠어요. 그래도 3년전 여름보단 잘 먹고 다녀서 다행이다~란 느낌이었습니다.

잠답과 27일 여행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28일엔 미친듯이 걸어다닌 것 밖에 생각나지 않는 하루네요.
그럼 28일 여행기를 가지고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Posted by 예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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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대망의 도쿄국제애니메이션페어 2010의 날이 밝았습니다.!!!  약칭 TAF2010는 25일부터 시작해서 28일까지이며, 25,26일은 비니지스데이였고 27,28일 퍼블릭데이~ 즐거운 마음으로 아침 6시 반부터 부산하게 준비해서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늦게 나온 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지하철 님이 재빠르게 도착해줘서 다행이도 늦지 않았습니다.



 여긴 숙소가 있는 신오오쿠보 역. 제가 서있는 선로는 신쥬쿠 시부야 방면이고 뒷편이 이케부쿠로 방면.

 가는 방법은 JR야마노테센 신쥬쿠, 시부야 방면을 타고 신바시까지 갑니다. 그리고 신바시에서 유리카고메로 갈아 탄 타음 국제전시장정문까지 직행! 하면 됩니다. 약 한시간정도 걸리는 일정으로 생각보다 신바시에서 유리카고메로 갈아타는 것이 어렵지 않았어요. 개찰구 나와서 이정표만 잘 따라가면 나오더군요.

 사진엔 없지만 유리카고메는 무인조종으로 움직이고 있기때문에 가장 앞에 앉으면 운전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긴 경쟁이 심하니까 타고 싶으신 재빠르게 움직이셔요 ^^




국제전시장에서의 유리카고메~ 심심해서 찍어봤습니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거든요. 오호.

이길을 쭉 따라가면 국제전시장 역이 나옵니다. 반대로 역에서 쭉 걸어오면 빅사이트가 보이죠 멀리~ 저 멀리 보이는 국제 전시관!!! 




근처에서 시간을 때우면서 이곳저곳 찍어 봤습니다.


저기 보이는 것이 국제전시장정문역 물론 유리카고메선입니다. 근처에 린카이선도 있으나 린카이선보단 전 유리카고메선이 타기 쉬웠습니다. 실은 이거 하나 밖에 알아본게 없었거든요.





 꽤 사람들이 많이 서있었습니다. 저 시간이 대략 8시 30~40분정도. 당일 빅사이트에서는 총 4개의 행사가 있었습니다. 모터사이클관련 행사도 당일 있었어요 ^^

 참달님과 함께 저 사이의 줄에서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입장시간이 되길 기다렸습니다.  10시 입장시간이 되어도 입장할 기미가 보지지 않아서 많이 걱정했습니다만 10분정도 지난 후? 드디어 입성?! 하지만 입성했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었습니다.

 저기 보이는 입구에서 행사가 열리는 동 1,2,3관까지 꽤 거리가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길어서 놀랬습니다.






 입장줄에서 보던 가로 레드레퀴엠의 현수막!! 저렇게 크게 걸려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두근두근 거리면서 입석 관람석이 남아 있길 빌어봤습니다. 줄이 생각보다 길다고 말씀 드렸는데 입구 위에 붙어 있는 겁니다만 찍힌게 생각보다 눈위치로 되어 있죠? 
  2층에서 찍은 겁니다. 매표구는 1층... 무빙워크를 지나서 계단을 내려가는 ....여정을 걸처 도착한! 그곳은 벌써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입구에선 경비원님들이 뛰지말라고 소리치지만 그게 문제냐! 발표회까지는 앞으로 약 20분! 이걸 보기위해서 전 비행기표를 끊었습니다. 일본여행을 잡았습니다. 열심히 달렸....다기보단 끌려다가 싶이 한 것 같습니다.  같이 가신 참달님께 민폐를 끼친게 아닌지 모르겠군요. 저도 달려야 하는데 ㅠㅠㅠㅠ



그리고 겟! 제작발표회 입석정리권입니다. 번호는 1039번?!  700번까지가 좌석이고 그 이후부터 1100번까지 입석입니다만 같이 가신 분의 번호는 1020번. 무서운 ....... 번호였습니다.

어찌되었건 다시 줄을 서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발표회에 들어 갔습니다.

 순서는 간단하게 감독님과 캐스트들의 간단한 이야기 + 자르바 성우이시자 잠프로젝트의 멤버이신 카게야마씨의 가로 오프닝 곡을 부르시고 캐스트들의 한마디 포토타임후 끝.

30분이니까 그렇게 길게는 못한다고 생각했지만 ㅠㅠㅠ 너무 짧았다구요!!! 감독님 젭라 제발! 서서 한시간도 기다려드릴 수 있습니다. 1시간 특집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좀 해주세요!! 라고 외치고 싶었습니다.

 기억나는 내용은

렛카 역이신 분은 레이어 액션이 힘들었지만 열심히 했다 라고 하셨던 것 같고
사이토씨는 보이지 않는 것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와 함께 주연의 일정에 따라 움직여서 힘들었다고 하셨고
마지막으로 쿠라누키씨는 가장 인간다운면을 지니고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영화영상을 보여줬는데-이건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거기서 보인 우리 편집장님 츠다씨가 보여서 만세! 이분  류우키의 편집장님을 시작으로 신켄자의 도노아버님에 가로에도 나오시는 구나 에헤라디아 좋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자르바 목소리이자 잠프로젝트의 메인보컬이신 카게야마씨께서 가로 주제곡을 불러주셔서  신나게 따라 불렀습니다. 여담이지만 리허셜때도 본방과 똑같은 탠션으로 회장 오자마자 약 9시에 부르셨다고 하더군요. 대단해!

 그리고 나서 캐스트들의 한마디 후 감독님께서 이야기하시는 누군가 왔다는 말과 함제 저 멀리서 누군가 일어서서 인사를 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어......어.!!!!!!!!!!!!!!!!!!!!!!!!!!!!!!!111

레이군이다!!!!!!!!!

 저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저의 최애 레이군이였습니다. 정말 올거라고 생각도 못했기때문에 정말 놀랬습니다. 멀리서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기에 그 뒤에 누군가 또 왔다는 소리는 못들었습니다. 스탭 블로그 보니까 카오루 역이신 후지이 미카씨더군요. 미안해요 카오루양 난 레이가.....

 여튼 짧은 제작발표를 보고나서 부탁받은 상품을 사기위해 플로라 레코드에 갔습니다. 못샀던 앨리스 vS 키리 드라마시디, 정전소녀 원코인시디2개, 정전소녀 주제곡 2개,  CD파일 2개에 캘랜더를 사고나서 중요한 선행발매인 정전소녀와 하네무시의 오케스트라 3이 나왔는지 물어봤습니다.

대답은

 "다팔렸어요"

  뭐요? 네? 지금 시각이 11시 40분입니다. 개장후 1시간 40분밖에 안지났어요! 2시간도 안됬거든요? 근데 무라구요!?  ㅠㅠㅠ 내일 물량이 더 들어올지도 모른다는 말을 듣고는 그냥 제가 필요한 것들만 계산하고 81프로에 가서 새로나온 CD를 샀습니다. 당연히 정리권은 없더군요 30분만에 다 나갔다고 하니까 말 다했죠. 제가 살 것을 사고나서 향한 곳은

 도호쿠신사!
넵  가로를 제작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이쪽에서 3D로 영상을 보여준다고 하기에 보러 갔습니다.

 거기서 웅성웅성거리는 소리에 뭔가 하고 봤더니 어!!!!!!!!!!!!!!!!!!!!!!!!!!!!1

레이다아!!!!!!!!!!!!!!!!!!!!!!!!!1

 레이군이 있더군요. 처음은 제대로 뵙지도 못하고 그냥 멀리서 가는 모습을 보면서 단 한마디 한국에서 응원해요라고 했던 가요? 아 기억이 희미하군요. 그렇게 외쳤더니 가던길 멈추고 고맙다면서 인사하더군요. 그 모습은 머리속에 남아 있습니다. 너무 행복해서 머리가 새햐얗게 되버렸습니다. 아마 이땐 보지 않고 다른 곳을 좀 둘러보고 다시 왔을 때,도 다시 레이군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땐 다행이도 한국에서 왔다고 전달했고, 밴드도 응원하고 있다고 전달했습니다. 사인이나 사진은 못찍었지만 가려고 하던 걸 멈추고 신경써줬고 악수도 했기때문에 전 정말 행복했습니다. 정말 지금 다시 생각해도 좋군요.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걸로 전 여행하는 내내 실실 웃으면서 다녔고 힘들때 힘이 되어줬습니다. 고마워요 레이군.

3D를 보고 나서 잠시 좀 더 둘러보고 저는 남고 지인분께서는 일이 있으셔서 먼저 돌아가셨습니다.

 



이건 백야의 마수때의 포스터입니다만 이게 왜 걸려있는지 뭐때문인지 첫날은 몰랐는데 두번째 날에 가니까 알 것 같군요. 이거 경매였어요! 한번 얼마나 올라가있는지 구경이라도 하고 올껄이라는 아쉬움이 남네요. 아무래도 이래저래 저질러보고 보는게 중요하다는 걸 새삼 깨달았습니다.













토호쿠신사에서 계시던 가로님. 이건 슈트를 입고 정말 포즈 취해주셨습니다.


부스에 전시되있던 제로와 단의 슈트 저 위로 보면 가로도 있는데 가로는 생략. 28일 날짜가 좀 더 잘 찍혔다는 생각에 27일 날째엔 뺐어요. 오호호호호 27일이건 28일이건 간에 그저 제로가 많아 보이는건 저만의 착각일까요? 정말 제로 ㅠㅠㅠㅠㅠㅠㅠㅠ 좋다구요. 단도 좋고 가로도 좋고.. 만질 수 없는 우리의 기사님의 슈트 ㅠㅠㅠ






부스안에 전시 되어있던 소품들입니다. 원화도 있었고 가로검에 이번에 주요 소품이 되는 거울도 있고 법사님이 쓰는 큰 붓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르바님 +_+

실버도 있었는데 실버님은 어디로 버린 거지??

3D를 보기 위해서 줄서다가 발견한 사에지마 코우가! 사인 와우!

가로는 여기까지이고 그외 행사장 사진은 제가 거의 찍지 않았기때문에 없습니다. 구경하러 간거지 사진찍으러 간게 아니거든요. ^^ 그래서 행사사진은 가로에 치우쳐있는건지도 모르겠어요. 으하하하하하
여담이지만 도후쿠신사 바로 위 부스가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영화이었던지라 뭐가 있나 구경갔습니다
특촬로 본건 그저 이번에 하는 덴오 3편 선행표 발매... 포스터 붙여서 천이백엔이었나? 어차피 볼 수 없는 고로 전 패스 ㅠㅠ 아 제로노스편은 좀 보고 싶었어요 ㅠㅠ


이번에 개봉되는 코난 극장판 오랜만에 키드님이 등장해서인지 다들 키드 복장이네요 너무 좋은 판넬! 그리고 여기선 스템프 이벤트가 있어서 관련 부스를 전부 돌면서 스탬프를 모아오면 코난 가면을 줍니다 

부스가 아마 소학관과 애니메이션하는 TV일본등등 전관을 돌면서 찍어야하는 거라서 정신은 없었지만 즐거웠습니다. 

 이것으로 빅사이트에서 열린 도쿄애니메이션국제패어는 오늘부는 끝~  이후 캐널카페와 신쥬쿠 도청에 다녀왔습니다 그것은 다음편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Posted by 예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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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짜기 힘드네요

일기 2010. 3. 2. 04:12

도깨비여행에서 2박3일에서 일주일씩이나 늘어버린 일본여행입니다.
돈이 없는게 아니지만 그래도 아껴다녀와야하는데 이녀석 자꾸 지출만 늘어나고 있네요

일정은 3월 26일~ 4월 2(3)일까지-괄호쪽 날짜에 돌아온다에 한표-
가는 도시는 총 3개로
26일~28일까지는 도쿄
29~31일까지는 교토
31~4월3일까지는 오사카입니다.

세부 일정을 따져 봐도
26일에는 아는 지인 만나서 표받고 식사한때 대접해드리고
27일은 올~ 빅사이트~ 오다이바 이고
28일은 하라쥬쿠, 신쥬쿠 시부야 3곳을 걸쳐 돌 것 같습니다.
28일 야간버스타고 29일 새벽에 쿄토 도착하면
29일 아라시야마 &닌나지 근처지역 
30일 기온+@
31일 쿄토역 주변 + 오사카성 주변
4월 1일 다카라즈카 only day
4월 2일 오사카 유니벌시티 (예상)
4월 3일 미정 출국


오사카 가는데 이번에도 나라나 교베쪽으로 나갈 의항이 없네요. 이상하게 쿄토와 오사카 홀릭~인 저이기때문에 칸사이쪽은 교토가 확실히 기네요. 1박 2일이냐 2박 3일이냐 고민하다가 2박3일의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어차피 마지막 날엔 오사카로 일찍 가서 노는게 낫겠다 싶네요.

3년전에 왠만한 곳은 보고 왔는데 그 중에서 괜찮은 곳만 다시 골라 다녀오려고 합니다.

닌나지는 정말 좋다라고 생각했지만 느긋하게 보지 못해서 다시가는 거고 니죠성은 못가봤으니까 가려고 하는데 이번엔 제발 휴일 좀 빗겨갑시다. 화요일이었나? 수요일이었나 여튼 요일하나 어긋나서 못갔던 곳도 다녀 와봐야겠네요.

미친 척하고 놀다 오겠습니다.

Posted by 예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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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몽사몽으로 찾은 숙소에서 3시간정도 자고 나서 겨우 일어나서 일정을 소화시켰습니다. 원래라면 도착하자마자 교토역이든 숙소에 짐만 맡겨두고 오하라 갔다가 은각사 갔다가 헤이안신궁갔다가 청수사 그리고 기온이었으나 저 일정을 소화해내지 못했습니다. 분명히 야간버스에서 내린시각은 7시 30분이었지만 제가 숙소를 찾고 체크인하고 잠시 자야지 라고 생각하고 시계를 보니 9시 더군요 전 장작 2시간 반을 숙소를 찾아 헤매였습니다. 교토에서 묵었던 숙소는 토지안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절대도 저처럼 토지사가  근처라고 절 찾고 나서 찾을 생각하지 마세요. 뺑 돌아간답니다 찾는 방법은 뉴미아코호텔을 마주보고 오른쪽으로 내려오면 5거리가 보입니다. 편의점도 보이고요. 아마 편의점이 AMPM편의점일꺼에요. 그쪽 길을 따라 쭉 내려가다보면 페밀리마트였나? 그거 보이면 그 골목에서 왼쪽으로 꺽어 들어가면 되요. 절대로 토지찾아 다니지 마세요 한참을 돌았....어요 ㅠ_ㅠ

숙소에서 일어난게 12시쯤 주섬주섬 챙겨서 교토역으로 다시가서 교토관광 2일 패스-2000엔짜리-를 구매했습니다. 전 오하라까지 가야하기때문에 교통비가 좀 많이 깨지거든요. 교토역에서 오하라갔다가 다시 은각사로 나오는데 드는 돈만 천엔이 넘어버리니까 말이에요. 이패스는 지하철도 이용할 수 있으니까 교토에서 이틀동안 이곳저곳 많이 다닌다하시면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판매하는 언니에게 오하라까지 되냐고 물어보고 산거니까 그리고 정말 쓰고 왔으니까 괜찮습니다. 오하라 가실 분들이라면 참고하시는게 좋을 듯 싶네요

교토역 뒤편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금각사행 버스를 탔습니다.

누가 일본이 질서를 잘 지킨다고 했을까요. 버스타고 다니면서 느낀거지만 다들 알아서 신호위반 잘해주시던데 ㅡ.ㅡ;;; 어찌하였건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금각사 표지판이 아주 잘 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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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많이 가서 일까요 잘보면 한국어로 킨카구지라고 써있습니다. ㅡ.ㅡ;;; 금각사는 금방 올라갈 수있어서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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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글바글한 사람들 ㅠ_ㅠ 연휴에 오는게 아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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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서 였을까요? 멋있다보다는 저거 가짜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도금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고 스프레이 뿌린거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하하하 그래도 뭔가 금이라는 느낌이 확 와닿지 않지만 대단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금각사 다녀와서 은각사 가면 별로 볼만하지 않게 느껴질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저 금각사보다는 밑에 있는 자연 풍경들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째서 라고 물으신다면 저도 모르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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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각사를 다 둘러보고 제가 좋아하는 부적을 2개 정도 샀습니다. 후쿠오카에 있을때 구시다신자에서 살까 했는데 관두고 여기서 사게되었답니다. 한개는 꿈 하나는 행복이랍니다. 처음에는 꿈만 집어 들었는데 왠지 모르게 행복도 있었으면 했어 샀어요 둘다 하늘색에 핸드폰에 걸면 딱 좋은 크기라 좋습니다.

그리고 신사나 절에서 빠지지 않는 운세 뽑기. 이런걸 좋아하기때문에 기쁜 마음으로 돈을 넣고 뽑았습니다. 운세는 나중에 확인 해볼 결과 길 후쿠오카의 구시다신사에서 뽑은 것과 같이 둘다 길이라서 기뻤습니다만 코너를 돌자마자 보이는 것은 익숙한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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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쟁이 금각사 같으니라고!!!! 영어와 한국어 중국어판 점괘를 내놓으셨더군요. 왠지 허무하고도 배신당한 기분이었습니다 100엔이나 주고 뽑았는데 어째서 한국어가 저렇게 당당하게 있는 겁니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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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해서 찍은 한국어운세 풀이 아주 친절하게 한글로 써주시는 센스

한국어에 중국어에 영어 버전까지 있더군요 허무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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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을 다하고 내려가는 모습입니다. 그냥 심심해서 찍어보았답니다. 저는 이걸 보고 은각으로 넘어가는게 아니라 료안지로 넘어가야했기에 어디서 타나 했더니 금각사에 도착한 정류장의 반대쪽이 아닌 금각사 들어가기 바로 전에 있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꺽어 건너편이었습니다. 말로 설명하기 어렵군요. 몰라서 전 밑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수고를 범했습니다. 대신 여기서 기름종이로 유명한 곳에서 학원 언니들에게 드릴 기름 종이를 구매했습니다. 여러군데에 지점이 있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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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에서 버스시간을 보니 의외로 많이 남은 시간 그리고 오랜만에 본 아이스크림 자판기라서 하나 뽑아먹었습니다. 생각해보니까 후쿠오카 다녀왔을때-04년-에도 배에서 내릴때 잔돈을 처리할 수 없어서 아이스크림 뽑아 먹은 기억이 이는데 같은 기계로군요 그리고 같은 ......아이스크림[먼산]  3년전과 지금의 전 입맛따윈 변하지 않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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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트 초콜렛. 뭘 먹을까 하다가 고른 것입니다. 맛났어요 ㅠㅠ 역시 초콜렛과 아몬드는 찰떡 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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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110엔 약 800원정도 하려나요? 의외로 비싸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공항에서 사먹은 하겐다즈 잊지 않겠다. 320엔 ㅠㅠ
Posted by 예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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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각사에서 85번인가? 몇번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료안지가는 버스를 타고 내려서 료안지에 갔습니다. 후후후 버스가 내린 곳은 저쪽 버스와 어떤 아저씨가 있는 곳이라서 건너와야합니다. 저는 건너와서 찍은거죠 올라가기 전에. 료안지가 꽤 유명하길래 넣었는데 전 료안지보다는 난니지쪽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료안지에서 본 그 백사장같은 것보다는 난니지의 자연풍경과 함께 복도가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거든요. 어찌되었건 료안지에 왔으니까 료안지 구경을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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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안지 전경입니다. 저렇게 넓었나 싶군요. 왠지 모르게 저렇게까지 넓었다라는 생각이 안들어요. 금각사도 그렇고. 뭔가 다들 조막만하다라는 느낌? 작고 아담한 느낌이었습니다.-실제 돌아다녀보면 넓기야 하겠지만 피곤에 의해서 모든 감각을 잃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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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안지의 유명물을 축소시킨듯한 물품이 보였습니다. 기념삼아 찍었지요. 작아서 그런지 집에다가 장식해두면 좋을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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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의 애피소드라면 한국에서 오신 남자 두분. 숙소 못찾아서 고민하시던데 과연 잘 찾아가셨으려나 모르겠군요

전 이모습이 아름답다거나 좋다라는 느낌 못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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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글바글 모여있는 사람들 저기서 숙소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고 계시던 한국 남성 2분을 만났더라지요. 단지 저는 여행책자를 보고 싶어서 말을 걸었을 뿐이었습니다. 다음번에 갈때는 여행책자라도 사서 보며서 다닐까 하고 있습니다. 가고 싶은 곳이 오사카와 동경 그리고 후쿠오카쪽이니 전체적으로 다 있는 걸 사야겠군요. 으음 숙소는 잘 찾으셨으려나 모르겠습니다. 료안지가 유명한 이유가 저쪽에서 바라보고 있는 것때문인걸로 알고 있는데 전 모르겠더군요 그것보다는 그냥 밖에 되어 있는 풍경들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별로 감동 받을 만한 것도 없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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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옆에 돌면 나오는 풍경들이 마음에 들더군요 전 이런 녹색의 자연풍경이 좋아요 +ㅁ+
Posted by 예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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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안지에서 내려와서 갈려고 하는 것은 저 사진속에 짤린 난니지라고 하는 곳 걸어서 갈 수있는 것처럼 되어 있길래 걸어갔습니다. 뭐 여름만 아니라면 걸어 갈만한 곳 같긴 하더군요 걸어서 30분정도 걸렸던 걸로 생각합니다.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지만 이정표만 따라서 갔어요 차근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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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색으로 표시 되어있는 것이 현 위치 그리고 잘 찾아보면 제가 가야할 곳도 표시 되어 있습니다만.... 보이지는 않는군요 저거 하나만 믿고 갔는데 도대체 어디야!!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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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안지에서 쭉 길따라 오다보면 보이는 신호등입니다. 이게 보였다면 거의 다 왔다라는 사실!! 하지만 보이기까지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리더군요 게다가 신호는 왜이리 안바뀌는지 그냥 신호위반으로 건넜습니다. 죽어라 안바뀌는데 누가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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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나지의 정면 사진은 찍지 않고 그 옆에 서있던 동상 사진입니다. 이것이 보인다면 잘 찾아오신 것.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 보았습니다. 걸어서 힘들게 왔으니까요 ^^ 예정에 없는 일정이긴 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료안지에서보다 더욱더 포근한 느낌과 일본 사극에서 볼만한 복도들이 보여서 너무나도 즐거웠답니다. 다음에 간다면 료안지나 금각사는 제외시키고 난니지랑 니죠성을 다녀오고 싶어요-니죠성은 휴일인지라 못갔습니다. 화요일에 쉬나봐요 ㅠㅠ 원래는 원래는 오늘이라면 오하라갔다가 은각사 갔다가 헤이안진구라 청수사 기온을 다녀와야하는데 일정이 많이 틀어졌습니다. 피곤해서.

아쉬웠던 것은 닌니지-입니까 난니지입니까-도착히 폐장 30분전인가 1시간 전이라서 좀 천천히 보지 못한 감이 있었어요. 밑에서 보이는 곳은 제대로 보고 왔는데 다음편에서 나왔던 곳들은 제대로 둘러볼 시간이 없더군요. 확실히 일본은 일찍 닫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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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료안지와 금각사?에 비해서 사진이 많은 닌나지입니다. 여기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랄까요? 뒷부분에도 닌나지가 대부분이기도 하고요. 확실히 전 료안지가 좋다라는 생각 못했어요. 이쪽이 제 마음에 확실히 들더군요 뭔가 복도도 그렇고 헤이안시대의 의상을 입고 돌아다니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 기모노보다는 헤이안시대의 의상과 그때 시절을 많이 좋아하니까요. 그것때문인지 몰라도 음양사나 그쪽계열 의상을 좋아하는 건지 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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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나지에서 교토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날씨가 어두워졌지만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비왔던 것은 후쿠오카에서 밖에 없었어요. 원래는 청수사를 갈까했는데 시간도 시간인지라 그냥 버스타고 교토역으로 가버렸습니다. 기온이라도 다녀올껄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기온은 가볼 생각하지 않았으니까요 너무 피곤한지라 그냥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후후후후후후



Posted by 예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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