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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짜기 힘드네요

일기 2010. 3. 2. 04:12

도깨비여행에서 2박3일에서 일주일씩이나 늘어버린 일본여행입니다.
돈이 없는게 아니지만 그래도 아껴다녀와야하는데 이녀석 자꾸 지출만 늘어나고 있네요

일정은 3월 26일~ 4월 2(3)일까지-괄호쪽 날짜에 돌아온다에 한표-
가는 도시는 총 3개로
26일~28일까지는 도쿄
29~31일까지는 교토
31~4월3일까지는 오사카입니다.

세부 일정을 따져 봐도
26일에는 아는 지인 만나서 표받고 식사한때 대접해드리고
27일은 올~ 빅사이트~ 오다이바 이고
28일은 하라쥬쿠, 신쥬쿠 시부야 3곳을 걸쳐 돌 것 같습니다.
28일 야간버스타고 29일 새벽에 쿄토 도착하면
29일 아라시야마 &닌나지 근처지역 
30일 기온+@
31일 쿄토역 주변 + 오사카성 주변
4월 1일 다카라즈카 only day
4월 2일 오사카 유니벌시티 (예상)
4월 3일 미정 출국


오사카 가는데 이번에도 나라나 교베쪽으로 나갈 의항이 없네요. 이상하게 쿄토와 오사카 홀릭~인 저이기때문에 칸사이쪽은 교토가 확실히 기네요. 1박 2일이냐 2박 3일이냐 고민하다가 2박3일의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어차피 마지막 날엔 오사카로 일찍 가서 노는게 낫겠다 싶네요.

3년전에 왠만한 곳은 보고 왔는데 그 중에서 괜찮은 곳만 다시 골라 다녀오려고 합니다.

닌나지는 정말 좋다라고 생각했지만 느긋하게 보지 못해서 다시가는 거고 니죠성은 못가봤으니까 가려고 하는데 이번엔 제발 휴일 좀 빗겨갑시다. 화요일이었나? 수요일이었나 여튼 요일하나 어긋나서 못갔던 곳도 다녀 와봐야겠네요.

미친 척하고 놀다 오겠습니다.

Posted by 예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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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몽사몽으로 찾은 숙소에서 3시간정도 자고 나서 겨우 일어나서 일정을 소화시켰습니다. 원래라면 도착하자마자 교토역이든 숙소에 짐만 맡겨두고 오하라 갔다가 은각사 갔다가 헤이안신궁갔다가 청수사 그리고 기온이었으나 저 일정을 소화해내지 못했습니다. 분명히 야간버스에서 내린시각은 7시 30분이었지만 제가 숙소를 찾고 체크인하고 잠시 자야지 라고 생각하고 시계를 보니 9시 더군요 전 장작 2시간 반을 숙소를 찾아 헤매였습니다. 교토에서 묵었던 숙소는 토지안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절대도 저처럼 토지사가  근처라고 절 찾고 나서 찾을 생각하지 마세요. 뺑 돌아간답니다 찾는 방법은 뉴미아코호텔을 마주보고 오른쪽으로 내려오면 5거리가 보입니다. 편의점도 보이고요. 아마 편의점이 AMPM편의점일꺼에요. 그쪽 길을 따라 쭉 내려가다보면 페밀리마트였나? 그거 보이면 그 골목에서 왼쪽으로 꺽어 들어가면 되요. 절대로 토지찾아 다니지 마세요 한참을 돌았....어요 ㅠ_ㅠ

숙소에서 일어난게 12시쯤 주섬주섬 챙겨서 교토역으로 다시가서 교토관광 2일 패스-2000엔짜리-를 구매했습니다. 전 오하라까지 가야하기때문에 교통비가 좀 많이 깨지거든요. 교토역에서 오하라갔다가 다시 은각사로 나오는데 드는 돈만 천엔이 넘어버리니까 말이에요. 이패스는 지하철도 이용할 수 있으니까 교토에서 이틀동안 이곳저곳 많이 다닌다하시면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판매하는 언니에게 오하라까지 되냐고 물어보고 산거니까 그리고 정말 쓰고 왔으니까 괜찮습니다. 오하라 가실 분들이라면 참고하시는게 좋을 듯 싶네요

교토역 뒤편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금각사행 버스를 탔습니다.

누가 일본이 질서를 잘 지킨다고 했을까요. 버스타고 다니면서 느낀거지만 다들 알아서 신호위반 잘해주시던데 ㅡ.ㅡ;;; 어찌하였건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금각사 표지판이 아주 잘 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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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많이 가서 일까요 잘보면 한국어로 킨카구지라고 써있습니다. ㅡ.ㅡ;;; 금각사는 금방 올라갈 수있어서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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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글바글한 사람들 ㅠ_ㅠ 연휴에 오는게 아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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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서 였을까요? 멋있다보다는 저거 가짜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도금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고 스프레이 뿌린거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하하하 그래도 뭔가 금이라는 느낌이 확 와닿지 않지만 대단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금각사 다녀와서 은각사 가면 별로 볼만하지 않게 느껴질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저 금각사보다는 밑에 있는 자연 풍경들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째서 라고 물으신다면 저도 모르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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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각사를 다 둘러보고 제가 좋아하는 부적을 2개 정도 샀습니다. 후쿠오카에 있을때 구시다신자에서 살까 했는데 관두고 여기서 사게되었답니다. 한개는 꿈 하나는 행복이랍니다. 처음에는 꿈만 집어 들었는데 왠지 모르게 행복도 있었으면 했어 샀어요 둘다 하늘색에 핸드폰에 걸면 딱 좋은 크기라 좋습니다.

그리고 신사나 절에서 빠지지 않는 운세 뽑기. 이런걸 좋아하기때문에 기쁜 마음으로 돈을 넣고 뽑았습니다. 운세는 나중에 확인 해볼 결과 길 후쿠오카의 구시다신사에서 뽑은 것과 같이 둘다 길이라서 기뻤습니다만 코너를 돌자마자 보이는 것은 익숙한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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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쟁이 금각사 같으니라고!!!! 영어와 한국어 중국어판 점괘를 내놓으셨더군요. 왠지 허무하고도 배신당한 기분이었습니다 100엔이나 주고 뽑았는데 어째서 한국어가 저렇게 당당하게 있는 겁니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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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해서 찍은 한국어운세 풀이 아주 친절하게 한글로 써주시는 센스

한국어에 중국어에 영어 버전까지 있더군요 허무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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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을 다하고 내려가는 모습입니다. 그냥 심심해서 찍어보았답니다. 저는 이걸 보고 은각으로 넘어가는게 아니라 료안지로 넘어가야했기에 어디서 타나 했더니 금각사에 도착한 정류장의 반대쪽이 아닌 금각사 들어가기 바로 전에 있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꺽어 건너편이었습니다. 말로 설명하기 어렵군요. 몰라서 전 밑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수고를 범했습니다. 대신 여기서 기름종이로 유명한 곳에서 학원 언니들에게 드릴 기름 종이를 구매했습니다. 여러군데에 지점이 있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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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에서 버스시간을 보니 의외로 많이 남은 시간 그리고 오랜만에 본 아이스크림 자판기라서 하나 뽑아먹었습니다. 생각해보니까 후쿠오카 다녀왔을때-04년-에도 배에서 내릴때 잔돈을 처리할 수 없어서 아이스크림 뽑아 먹은 기억이 이는데 같은 기계로군요 그리고 같은 ......아이스크림[먼산]  3년전과 지금의 전 입맛따윈 변하지 않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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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트 초콜렛. 뭘 먹을까 하다가 고른 것입니다. 맛났어요 ㅠㅠ 역시 초콜렛과 아몬드는 찰떡 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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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110엔 약 800원정도 하려나요? 의외로 비싸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공항에서 사먹은 하겐다즈 잊지 않겠다. 320엔 ㅠㅠ
Posted by 예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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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각사에서 85번인가? 몇번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료안지가는 버스를 타고 내려서 료안지에 갔습니다. 후후후 버스가 내린 곳은 저쪽 버스와 어떤 아저씨가 있는 곳이라서 건너와야합니다. 저는 건너와서 찍은거죠 올라가기 전에. 료안지가 꽤 유명하길래 넣었는데 전 료안지보다는 난니지쪽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료안지에서 본 그 백사장같은 것보다는 난니지의 자연풍경과 함께 복도가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거든요. 어찌되었건 료안지에 왔으니까 료안지 구경을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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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안지 전경입니다. 저렇게 넓었나 싶군요. 왠지 모르게 저렇게까지 넓었다라는 생각이 안들어요. 금각사도 그렇고. 뭔가 다들 조막만하다라는 느낌? 작고 아담한 느낌이었습니다.-실제 돌아다녀보면 넓기야 하겠지만 피곤에 의해서 모든 감각을 잃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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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안지의 유명물을 축소시킨듯한 물품이 보였습니다. 기념삼아 찍었지요. 작아서 그런지 집에다가 장식해두면 좋을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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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의 애피소드라면 한국에서 오신 남자 두분. 숙소 못찾아서 고민하시던데 과연 잘 찾아가셨으려나 모르겠군요

전 이모습이 아름답다거나 좋다라는 느낌 못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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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글바글 모여있는 사람들 저기서 숙소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고 계시던 한국 남성 2분을 만났더라지요. 단지 저는 여행책자를 보고 싶어서 말을 걸었을 뿐이었습니다. 다음번에 갈때는 여행책자라도 사서 보며서 다닐까 하고 있습니다. 가고 싶은 곳이 오사카와 동경 그리고 후쿠오카쪽이니 전체적으로 다 있는 걸 사야겠군요. 으음 숙소는 잘 찾으셨으려나 모르겠습니다. 료안지가 유명한 이유가 저쪽에서 바라보고 있는 것때문인걸로 알고 있는데 전 모르겠더군요 그것보다는 그냥 밖에 되어 있는 풍경들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별로 감동 받을 만한 것도 없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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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옆에 돌면 나오는 풍경들이 마음에 들더군요 전 이런 녹색의 자연풍경이 좋아요 +ㅁ+
Posted by 예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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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안지에서 내려와서 갈려고 하는 것은 저 사진속에 짤린 난니지라고 하는 곳 걸어서 갈 수있는 것처럼 되어 있길래 걸어갔습니다. 뭐 여름만 아니라면 걸어 갈만한 곳 같긴 하더군요 걸어서 30분정도 걸렸던 걸로 생각합니다.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지만 이정표만 따라서 갔어요 차근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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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색으로 표시 되어있는 것이 현 위치 그리고 잘 찾아보면 제가 가야할 곳도 표시 되어 있습니다만.... 보이지는 않는군요 저거 하나만 믿고 갔는데 도대체 어디야!!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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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안지에서 쭉 길따라 오다보면 보이는 신호등입니다. 이게 보였다면 거의 다 왔다라는 사실!! 하지만 보이기까지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리더군요 게다가 신호는 왜이리 안바뀌는지 그냥 신호위반으로 건넜습니다. 죽어라 안바뀌는데 누가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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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나지의 정면 사진은 찍지 않고 그 옆에 서있던 동상 사진입니다. 이것이 보인다면 잘 찾아오신 것.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 보았습니다. 걸어서 힘들게 왔으니까요 ^^ 예정에 없는 일정이긴 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료안지에서보다 더욱더 포근한 느낌과 일본 사극에서 볼만한 복도들이 보여서 너무나도 즐거웠답니다. 다음에 간다면 료안지나 금각사는 제외시키고 난니지랑 니죠성을 다녀오고 싶어요-니죠성은 휴일인지라 못갔습니다. 화요일에 쉬나봐요 ㅠㅠ 원래는 원래는 오늘이라면 오하라갔다가 은각사 갔다가 헤이안진구라 청수사 기온을 다녀와야하는데 일정이 많이 틀어졌습니다. 피곤해서.

아쉬웠던 것은 닌니지-입니까 난니지입니까-도착히 폐장 30분전인가 1시간 전이라서 좀 천천히 보지 못한 감이 있었어요. 밑에서 보이는 곳은 제대로 보고 왔는데 다음편에서 나왔던 곳들은 제대로 둘러볼 시간이 없더군요. 확실히 일본은 일찍 닫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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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료안지와 금각사?에 비해서 사진이 많은 닌나지입니다. 여기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랄까요? 뒷부분에도 닌나지가 대부분이기도 하고요. 확실히 전 료안지가 좋다라는 생각 못했어요. 이쪽이 제 마음에 확실히 들더군요 뭔가 복도도 그렇고 헤이안시대의 의상을 입고 돌아다니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 기모노보다는 헤이안시대의 의상과 그때 시절을 많이 좋아하니까요. 그것때문인지 몰라도 음양사나 그쪽계열 의상을 좋아하는 건지 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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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나지에서 교토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날씨가 어두워졌지만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비왔던 것은 후쿠오카에서 밖에 없었어요. 원래는 청수사를 갈까했는데 시간도 시간인지라 그냥 버스타고 교토역으로 가버렸습니다. 기온이라도 다녀올껄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기온은 가볼 생각하지 않았으니까요 너무 피곤한지라 그냥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후후후후후후



Posted by 예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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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같은 분위기의 오하라였습니다. 오하라에서 1시 10분에 18번버스가 은각사로 직행을 하지만 전 그때까지 있지 않고 12시쯤에 버스정류장으로 내려왔습니다. 도중에 물 속에 넣어서 팔고 있는 아이스크림을 보고 신기하게 쳐다본 기억이 나는군요. 어찌되었건 버스정류장으로 와서 그곳에 비치되어있던 차편도를 보고 가야할 곳을 찾았습니다 금각사나 은각사 헤이안신궁같은 유명한 관광지에 가는 법이 나와 있습니다. 저는 데마치야나기에서 내려서 갈아타고 은각사로 갔습니다. 데마치야나기에서 내려서 버스진행방향으로 걸어내려오면 4거리가 나오는데 그곳을 끼고 돌면 나오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탔습니다. 일본 버스정류장에는 각 버스가 오는 시간표가 붙어 있으니까 편하게 봐가면서 기다리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은각사라고 표시되어있는 버스를 타고 은각사로 출발. 오하라에서 약 30~1시간 사이로 걸릴꺼에요. 오하라에서 데마치야나기까지가 약 20분정도 데마치야나기에서 은각사가 약20~30분정도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은근히 멀지 않았던 것 같네요.

여름휴가와 일본 오봉-우리나라로 치면 추석-인지라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더군요. 금각사와 다르게 은각사는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버스진행 방향을 거슬러 올라가면 있습니다. 금각사는 버스정류장에서 금방인데 반해서 은각사는 좀 멀더군요 ㅠ_ㅠ 더워 죽겠는데에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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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각사로 들어가기 전 모습입니다. 뭔가 미로 같은 느낌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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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각사의 모습입니다. 금각사에 비해서 별거 없습니다. 금각사를 먼저 보셨다면 은각사는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이런 풍경같은거 좋아하므로 무효~~괜찮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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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저거 다 주우면 앞으로 남은 일정 밥값걱정은 없겠더군요 십엔짜리가 많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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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예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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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각사를 내려오면서 봤었던 노아카페 사운드호라이즌에서 딸바보로 나오는 노아가 생각나길래 낼름 찍었습니다. 한번 들어갈까 했지만 역시 다음 일정이 있어서 그러지 않고 버스를 타러 갔습니다. 은각사에서 헤이안 진구까지는 100번계열인 라쿠버스도 있고 그외 몇번인가 더 있는 것 갔습니다. 지금 지도들을 어디다가 뒀는지 몰라서 버스번호를 확인할 수가 없군요. 어찌되었건 버스를 타고 미술관 앞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내리면 바로 보이는 것이 교토미술관입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근처에 지도도 있긴 하지만 저는 어디인지 몰라 또 헤맸습니다. 버스 진행방향을 역으로 타고 올라오면 헤이안 진구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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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안진구모습입니다. 붉은 색과 녹색계열의 기와가 특징이네요. 저걸 지나서 들어가면 허허벌판과 함께 저 멀리 뭔가 하나 보이긴 합니다. 확실히 헤이안진구는 별로 볼 것이 없다라는 게 맞는 말인 것 같기도 합니다. 다른 절처럼 뭔가 웅장하다라는 느낌은 없습니다만 그 안에 있는 정원이라고 해야하나요? 그건 볼만했어요 너무나도 좋더군요. 헤이안진구 자체는 무료, 정원은 들어가는데 600엔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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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문을 통과하면 보이는 것이 지금 이 모습입니다. 저 허허벌판과 저멀리 보이는 것이 전부다~라는 거랍니다. 보이는 쪽에서 왼쪽으로 보면 돈을 내고 들어갈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그곳이 정원?이랍니다. 600엔이면 좀 센감이 있긴하지만 전 동전으로 나가는데다가 헤이안시대자체를 좋아하니까 구경삼아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지치는데다가 아무도 사진을 찍고 있지 않는 상황이라서 사진 찍기가 무섭더군요. 왠지 눈치가 보이다고 해야할까요? 그런 느낌이라서 못찍고 있다가 어느 외국분들이 사진을 찍으면서 돌아다니시길래 저도 사진 찍었습니다. 하하하하 소심해서 어디다가 써먹을런지 모르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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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안진구의 정원 모습이랍니다.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이라서 좋았어요. 오하라와 다르게 도시라는 느낌도 있었고요. 오하라는 정말 시골이라는 느낌. 산림욕하러 갔다라는 기분이라면 이쪽은 식물원에 놀러온 기분? 표현이 이상하지만 여하튼 좀 느낌이 달랐습니다. 햇살도 적절하게 들어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햇빛이 비추고 있었으니까요 만사 오케이~ 중간에 보면 돌다리도 있었고  위 사진들 중에서 보이는 집 같은 것도 좋더군요 그 집안에서 이러한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편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저는 도시적인 면도 좋지만 이렇게 조용하고 풍경이 좋은 것도 좋거든요. 교통이 불편해도 아마 인터넷만 있으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좀 심심한 느낌이 들겠지만 느긋하게 지낼 수 있다라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Posted by 예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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