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아침 8시 비행기!

2시간 전에는 가야지 편하다는 말을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저는 3시 20분 고속버스를 타고 인천으로 고고고!!

버스 노선은 대전 동부시외버스터미널, 정부청사 유성 이런 순으로 정차한 후 인천으로 논스톰!


이번에는 직장인 분들이 드라마를 찍으셨습니다.

동부와 유성에서 나눠타고 인천공항으로 가시는 듯 싶던데 유성에서 타야할 사람들이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할 상황이더군요 여권이고 뭐고 준비가 안된 상태인 듯 싶었는데 차는 벌써 청사를 향해 떠났습니다. 동부에서 청사까지는 약 10분. 청사에서 유성까지도 약 10분 즉 20여분의 여유를 가지고 있는 상황인데 전화통화 내용은 시간안에 오면 정말 대단할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잠도 안오고 해서 저도 두근두근하면서 봤는데 다행이 타시더군요. 죽어라 뛰어 타신 것 같았습니다.

다행이다 생각하고 자려는 이 분들 기사님이 버스 좀 안기달려줬다고 뭐라고 투덜. 외국에 나가서 사업 따내오는 것 같던데 국익을 위해서 큰 일을 하는데 융통성 없게 조금 기다려 주지도 못하고 떠나느냐. 란 소리가 들렸습니다.

-ㅁ- 그러길래 누가 늦게 나오래. 기사님은 어차피 자신이 맡은바를 충실이 하신 거니 ㅎㅎㅎㅎ 이상하신 분들.

여찌되었던 투털거리던 아저씨들이 잠잠해지자 저도 잤습니다. 낮잠을 자뒀다지만 자야해요 .안그럼 도착해서 제정신이 아니니까. 푹 자고 일어나니 새벽 6시 인천공항이었습니다.

대전에서 인천공항까지는 3시간정도로 잡고 있어요. 대신 새벽차들은 보통 2시간 반정도? 쯤이면 도착하더군요.

6시의 인천공항은 한산했습니다. 우선 jal창구를 찾아서 짐을 붙이고 티켓을 찾은 다음 신한은행으로 가서 환전한 돈을 찾아 왔습니다.


jal에서 받았던 탑승구 안내지.

아시아나는 탑승동으로 갈 필요 없이 바로 탈 수 있지만 jal은  셔틀 트레인을 타고 건너가야지 탈 수 있더군요. 면세점은 탑승동에 가도 있으니까 시간이 없다 하신 분들은 탑승동으로 가셔서 쇼핑을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단, 미리산 물품을 찾는건 전 모릅니다. 면세점에서 무언가를 주문해서 산 적이 없으니까요.

탑승동으로 갔을 때가 6시 50분쯤.  비행시간까지 멍때리다가 간간히 문자 좀 보내주다 보니까 탑승 시작. 드디어 일본에 전 날아 갑니다아아아아.


일본은 지금 태풍의 영향권에 미쳐있는 중이었으나 한국은 이렇게나 맑은 날씨. ㅠㅠㅠ 짐 말고 또 가지고 갈 수 있는게 있다면 전 한국의 날씨를 가지고 가고 싶었습니다. 뭐 다행인건 도착했던 나리타는 날씨만 좀 흐렸지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대망의 기내식!! 




참 아담하고 귀여운 도시락과 후식인 요거트. 음료수는 오렌지 주스~

다른걸 마시고 싶었는데 언니가 쏼라쏼라 하시는 바람에 @ㅁ@   표정으로 가장 무난한 오렌지 주스를 외쳤습니다. 언니 발음이 너무 좋으셨어요. 그래서 뭔 말을 하는지 몰라서 어벙벙하게 비행한 것 같네요 ㅠㅠㅠㅠ

아시아나는 한국소속? 이라서 그런지 언니들이 한국어 써주는데 반해서 jal은 일본소속이라서 영어와 일어. 차라리 일어를 써달라고 말을 해야하나 싶었는데 왠지 그러지도 못했습니다. 

티켓팅할 때 받았던 입국관련 서류를 작성하고 TV를 느긋하게 시쳥했습니다 제목중에서 블랙록 슈터가 있길래 뭔가 하고 잠시 틀었다가 재미없어 보여서 페르시안의 왕자를 봤습니다.  성우더빙이라서 즐겁게 보다가 잠든 것 같네요.

눈을 떠보니까 어느새 일본 게다가 나리타 도착! 창밖을 보니 비는 오지 않지만 날씨는 좀 흐렸습니다. 걱정된 마음으로 비행기에서 내려서 입국 수속을 밟았습니다. 어려운 거 없이 그저 줄만 잘 서고 달라는 것만 잘 주면 끝납니다 .어려울 거 없어요.

입국 수속을 마치고 짐을 찾아서 나갔습니다.  요번엔 짐이 빨리나와서 올레~를 외쳤어요.

이 번엔 도심까지 스이카넥스를 사용하려고 했습니다. 미도리노구치에서 구매하는건 알겠는데 이게 어딨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저번엔 제 1터미널(당시 아시아나 이용)로 도착했는데 이번엔 2터미널로 도착해서 좀 헤맸습니다. 가장 편하게 안내창구에 어디서 구하냐고 물어보니까 지하로 내려가서 왼쪽으로 가면 있다고 하더군요.

착한 어린이 라온은 안내언니의 말에 따라 지하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미도리 창구로 가서 스이카&넥스 구매!!!






리타 익스프레스를 타고 가는 도중 찍어봤습니다. 일본은 보면 볼 수록 신기해요. 뭐랄까 진짜 집들이 작고 오밀조밀하게 많고 도심이 아닌 외각으로 나오면 생각보다 단독주택이 많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크기도 그렇게 크지 않고 조만한 느낌. 그런 느낌이었어요.

나리타 2청사에서 이케부쿠로까지는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11시 18분에 타서 12시 48분에 도착했으니까 약 1시간 30분.

게다가 도쿄에서 열차가 2개로 나뉩니다.

 총 12개의 차량중에서 1~6차량까지는 시나가와 요코하마 방면으로 가고 그 뒤 나머지는 신쥬쿠 이케부쿠로 행 열차가 됩니다. 지정석으로 되어 있는 나리타익스프레스이므로 표에 써있는 차량에  앉으시는게 편합니다.

그리고 차량과 차량 사이의 스페이스에 큰 짐을 놓을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자물쇠가 달려 있어서 물건 훔쳐갈 건 없을 것 같습니다. 비밀자물쇠의 번호를 잃어버리면 종착지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하니까 이것도 주의!  덤으로 이케부쿠로까지 가는 열차는 많지 않으니까 주의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이케부쿠로에 도착했습니다.

이 제부터 전 길을 헤메러 갑니다!!!!  지도를 봐도 방향을 못잡기 때문에 초행길은 절대적 100%중 99.9%는 헤메게 됩니다. 07년도의 쿄토 숙소도 정말 걸어서 10분거리를 1시간인가 2시간만에 도착한 기록도 있습니다. 7시에 교토역에 도착했는데 숙소에서 잠시 자야지라고 시계보니까 9시. ㅋㅋㅋ

여튼 여기서도 좀 헤메줬습니다. 하지만 3일 내내 숙소가 있는 서쪽출구쪽에서 동쪽으로 왔다갔다 하다보니까 익숙해졌어요. 이젠 대충 찾을 수 있는 느낌이 듭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오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이 케부쿠로 역에 도착하시면 서쪽출구를 찾으세요. 서쪽 출구쪽으로 쭉쭉 오시다보면 지상 출구로 나갈 수 있는 에스컬레이트가 있습니다. 타고 올라오세요. 그러면 이케부쿠로 서쪽 도착!  커다란 거리가 보이실꺼고요. 주변을 둘러보면 저 멀이 0101<- 마루이 원이 보이실꺼에요. 그쪽으로 쭈욱 걸어오세요. 그럼 또 건널목이 보입니다. 건너편에 도쿄메트로 입구와 함께 커피숍(스타벅스같은)과  소바집이 하나 보입니다. 길을 건너서 소바집을 끼고 도시면 앞에 세븐 일레븐 편의점이 보이실 거에요. 그쪽으로 쭈욱 걸어들어옵니다.

또 하나의 방법은 이케부쿠로 역에서 副都心(후쿠토신)선을 찾으세요.
 서쪽출구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옆으로 쭉 들어가면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요 이쪽으로 내려와서 그냥 쭉 걸으세요. 다른거 다필요 없이 쭉 걷다가 E6 출구로 올라오시면 건널목과 함께 소바집 그리고 커피숍이 보입니다. 소바집을 끼고 쭉 들어오시면 됩니다.

순서가 조금 헷갈리는데 패밀리마트가 있고 커다란 오락실(빠칭고인 것 같습니다.) 을 지납니다. 건널목이 또 보이는데 그 앞으로 커다란 가라오케&파티 라고 써있는 곳이 있습니다. 살포시 지나가 주세요.

조금 더 걷다보면




이렇게 생긴 호텔이 보일거고 바로 앞에


이런 슈퍼 비슷한 녀석이 보입니다. 위에 보인 호텔과 저 골목 사이로 고개를 돌리면 사쿠라 호텔이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골목을 따라 들어가셔요.


조금만 걸어 들어가면 저 위에 보이는 와세다 아카데미라고 하는 입시학원이 보이고 사거리가 보일 겁니다. 학원 반대편 골목길로 들어가면 호텔!!

간신히 찾아서 온 저는 우선 짐만 맡기고 이케부쿠로에 고고!!


짐 맡기고 점심을 먹으러 간 시각이 대략 1시 40분쯤. 생각보다 많이 헤메지 않았네요.  한시간은 헤멜줄 알았는데 이번엔 40분정도 밖에 안헤멨어 올레! 

점 심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던 찰라에 보이는 라멘집으로 들어가서 먹은 것!  달걀이 들어간 라면이었습니다. 이름이 기억나지 않네요. 꽤 맛나게 먹었습니다. 가격은 780엔. 혼자서 사먹은 것 중에서는 가장 비싼 음식!  혼자 다닐땐 안먹꺼나 싼 걸 찾아 다니다보니까 많이 써봤자 500엔을 잘 넘기지 않게 되더군요.

전 마츠야나 요시노야 같은 덮밥집을 사랑합니다. ㅋㅋㅋㅋㅋ

여튼 밥을 먹고 이리저리 돌아다녔습니다. 3월달에 선샤인거리를 찾았었는데 이번에도 좀 헤맸네요. 지상에서 찾을려니까 @_@  방향을 잘 잡지 못해서 역 주변만 줄지차게 걸어 다녔습니다. 어떻게 찾긴 했는데 다시 지상에서 찾으라고 하면 못찾을 것 같아요.

지 상에서 거리를 잘 못잡겠다 싶으면 이케부쿠로 역으로 오세요. 그리고 지하철 개찰구에서 우선 동쪽 출구쪽으로 갑니다.  그러면 기둥이나 이런쪽으로 선샤인 시티 로 갈 수 있는 안내표지판이 잘 보어요. 그쪽으로 쭉쭉쭉 걸어가시면 마지막에 에스컬레이터가 나옵니다. 그걸 타고 올라오면 대망의 선샤인 거리!

모든 덕질의 기본이 시작되는 선샤인거리!

길을 따라 쭉 들어가면 KFC가 보이는데 KFC과 JBT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토라노 아나. 그냥 그 거리를 쭉 들어가면  마츠시타 키요시라는 드럭스 샵이 보이고 그 옆에 북오프. 그 옆에 도큐핸즈가 있습니다. 도큐핸즈 옆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선샤인 전망대와 함께 베이베 토이저러스에 가실 수 있습니다.

전 우선 마츠시타 키요시에 들려서 친구들에게 선물로 줄 시세이토 퍼펙트 휩을 다량 구매한 후 바로 옆에 있는 북오프에 갔습니다.

 이케부쿠로 북오프는 2층과 3층으로 나눠져 있고요. 3층은 소설책과 만화책이 구비되어 있고요, 2층에는 게임관련 소프트 및 기계, DVD 및 CD, 잡지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2층에서 사고 싶었던 DVD의 중고가 있는지 패스하고 다른 걸 찾아 보기 시작했습니다. 500엔 이하 DVD 란에서 특촬 배우 개인 DVD와 아기토 극장판 메이킹도 있더군요. 신기신기. 게다가 싸서 좋았어요.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30일날 사가지고 돌아왔습니다.

북오프에서 심령탐정 야쿠모 2~4권+ 뒹굴맨 20권 강철 26권, 뱀파이어기사 9,10을 사들고 토이저러스를 찾으러 고고!

토이저러스는 선샤인시티 문화회관 지하 1층이였기에 지도에 보이는대로 찾으러 갔습니다만 여기가 어디? 나는 누구? 하면서 좀 해맸어요.  주변을 빙글빙글 돌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북오프가 있는 곳으로 백! 그리고 나서 가지고간 지도와 북오프 앞쪽에 있는 안내지도를 보면서 어떻게 갈껀지 다시 생각했습니다.

우선 선샤인시티를 찾기로 하고 도큐핸즈 건물 옆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갔습니다. 이것이 정답!! 

밑에 사진은 토이저러스까지 갈때 보이는 것들. 저도 여긴 두번간게 아니라서 좀 헷갈리네요 .









맞은편 대각선으로  보이는건 유니클로


도착한 토이저러스..

오즈 벨트를 사서 나도 에이지가!!! ㅇ아니라 오즈가 되어보겠어! 아니면 캔드로이드라도 사서 가지고 놀아야지! 라고 생각했건만 했건만 인기가 많은 오즈는 상품이 전멸. 류우키 밸트도 있는데!! 2002년 작품인 류우키도 있는데 어쨰서 10년 작품인 오즈가 없냐고!!!!!

게다가 언제 들어올지도 모른다는 안내문에 절망을 했습니다.

슬픔을 뒤로하고 오토메로드를 찾기 위해서 고고!!  제가 참고한 자료는

오토메로드 길 설명   

설명이 자세히 되어 있으니까 참고 하세요. 전 KFC를 제대로 못찾아서 헤멨습니다. 션사인 거리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보이는 곳인데 왜 못찾았던 건지 ㅠㅠ 여기서도 살짝 헤매주고 나서  아니메이트를 찾았습니다.

8층까지 진열되어있고 9층은 이벤트장인 거대한 곳이더군요. 전 DVD를 사기 위해서 8층으로 올라갔습니다.거기서 흑집사 뮤지컬 2 + 우리들은 천사다+ 초덴오 3 에피도스 레드를 집어 들어 계산을 한 뒤 다른 곳을 둘러 보러 갔습니다. 라신방이나 케이북스가 다 근처에 있으니까 좋더군요. 게다가 옆에 보면 토이저러스가 보여요!!!  몰랐어!!!  근처더군요. 오도메로드 무서운아이!!!!

라신방은 들어가지 않고 케이 북스에 가서 둘러봤습니다. 아니메이트에서 샀던 흑집사 DVD가 중고로 있어! 어? 이거 나온지 얼마 안된걸로 알고 있는데 벌써 중고가!! 하면서 좀 아쉽다. 싶었습니다.  신품가격이 약 7300엔 정도 된다면 중고품은 5000엔 좀 넘는 가격으로 있어서 부여잡고 울고 싶더군요.

대신, 요즘 오즈에서 저의 사랑을 잘 받고 있는 미우라 쿄스케군의 사진을 발견하고 덥썩 집어들었습니다. 미소녀!ST한 귀엽고 깜찍한 미우라군 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사야해!!란 생각으로 집어 들고 둘러보니 이게 왠걸!!!

나의 사랑 나의 사랑 나의 모든 것 레이군의 사진이 있더군요. 그 옆에 있는 쇼마군도 눈에 끌렸지만 어찌되었건 최애는 레이군이므로 사왔습니다. 생각해보면 미우라군 사진 한장에 840엔인데 덥썩 집어든데 대단하네요. 레이군 사진같은 경우는 그나마 4장에 1240엔이었나? 그쯤했거든요. 개당가격을 보면 후덜덜덜덜 .. 무서워!!

케이북스에서 나와서 좀 더 돌아 볼까 했지만 지갑엔 남아 있는 돈이 숙박비밖에 없는 것 같아서 일단 퇴장.   분명 지갑안에 들어 있던 돈은 35,000엔이었는데?  환전해온 돈의 절반 이상이 이날에 휙! 나가버리는 대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손에 들려있는건 얼마 안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이카넥스도 5500엔 밖에 안하는데 ㅠㅠㅠ 이거 뭐야!! DVD 3장의 가격이 좀 후덜했죠.  덴오는 그나마 얼마 안하는데 흑집사랑 우리들은 천사다 뮤지컬이 좀 비샀죠. 거의 개당 만엔에 가까운 .....ㅠㅠ

하는 수 없이 호텔로 돌아 갔습니다.

 체크인인 후 짐을 정리하고 시계를 보니까 왠지 모르게 호텔에서 쉬기엔 아까운 시간. 8시도 채 안된 시간인지라 호텔에서 데굴데굴 거릴 수 없어!!!!를 외치면서 야경이라도 보러 가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신쥬쿠 도청으로 갈까 모리타워를 갈까 하다가 귀찮은 고로 선택은 선샤인시티의 전망대!  가깝고 편하니까 좋더라구요. 입장료는 생각도 안하고 그냥 걸어갔습니다.

선샤인시티의 전망대가 60층쯤에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정말 빠르게 올라가더군요 위까지 올라가는데 시간이 1,2분정도?

게다가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엘레베이터 안이 야광으로 빤짝빤짝 빛이 나요!  내려올 때 엘레베이터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남길려고 했는데 실수하는 바람에 남는게 없네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간 전망대!

여행기간이 할로윈 기간과 맞아 떨어지는 덕에 주변이 온통 할로윈관련 물품으로 장식 되어 있었습니다. 전망대로 예왼 아니더군요 ^^;;;;;
 
한쪽 벽면을 찾이 하고 있던 할로윈데이의 장식품들.

오른쪽에 60이라고 되어 있는 곳을 찍진 않았는데 그곳에는 이곳에 방문한 사람들이 남긴 사진과 축하 인사가 있었습니다.  션샤인시티인지 전망대인지 몇주년 기념으로 해서 만든 것 같더군요.




들어가자마자 가장 먼저 보였던 장소입니다 .앞에는 의자가 있구요 뒤 쪽으로 보면 호박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소품들이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던 호박들. 오른쪽 호박 위에 있는  꼬깔 모자 밑에는 유령이 숨어저 있습니다. 가끔 고개를 내밀어요 그리고 왼쪽 위에 있는 호박은 계속 뱅글뱅글 돌더군요.

양 사이드로 할로윈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코스튬과 소품이 있어서 사진 찍기도 좋더군요.


옆에 걸려 있던 모자들 중에서 고른 호박 모자! 역시 할로윈하면 호박!이란 생각이 드네요 펌프킨~>ㅁ<


똑딱이로 찍은 야경들~







생각보다 잘 찍혔군요. 우호호호호호호호호  실제로 보는 것과 느낌은 틀리지만 촘촘히 박힌 다이아몬드 같은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사방팔방돌아다니면서 동서남북 구경 다했어요. 그리고 방향마다 위에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볼 수 있게 해주는 곳도 있었습니다. 제가 약간의 무서움을 많이 타는 편이라 올라갈때 굉장히 떨면서 올라갔으나 내려올땐 괜찮더군요.

60층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까 여기서 떨어지면 죽겠다. 아프려나? 심장마비가 먼저일까? 란 망상을 하다가 뭐 죽으면 아프던 말던 뭔 상관이냐. 라고 생각하니까 별로 무섭지 않더군요. 어차피 죽지 않을껄 인식했달까요? 그런 느낌.

전망대에서 조금 놀다가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서쪽출구쪽에서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이 있길래 잠시 멈춰서 구경하다가 왔습니다. 약 한시간을 서서 노래를 들었는데 노래 부르는 아이가 참 귀엽더군요.  사이타마에서 동경으로 올라와서 산지 2달정도 됬다면서 이야기하는데 애가 왜이렇게 귀여워요~ 노래도 참 잘 부르는 느낌이고 해서 앨범 하나 사고  끝까지 듣다가 왔습니다. 외국인들도 같이 들어주고 있어서 그런지 국제적인 느낌이 나더군요.

카나짱~ 귀여웠어요 >ㅁ<  블로그랑 홈피 꼭 가서 감상 다시 남길게요~!!!!  31일에 라이브한다고 광고했지만 이땐 출국해야하는 날짜이므로 가지는 못했습니다. 좀 아쉽더군요.

카나쨩의 홈페이주소는  http://kana0927mjk.web.fc2.com


다음날은 드디어 가로 개봉일.

감독님과  진심으로 면담요청을 하고 싶었던 날이며, 태풍이랑 정말 찐한 데이트를 한 날!

30일은 개봉박두!


Posted by 예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