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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일본여행 5일째이자 교토에 온지도 2일째가 되었습니다. 오늘의 일정은 오하라에 갔다가 은각사, 헤이안진구, 청수사를 보고 JR를 타고 오사카로 가서 숙소인 에비스쵸까지 가는 것입니다.  되도록이면 일찍 움직이려고 했으나 너무나도 힘든바람에 숙소나와야하는 시간에 일어났습니다. 대충 씻고 나서 짐을 챙겨들고 숙소에 나왔습니다.

 교토역 코인락커에 짐을 쳐박아 두고 지하철을 타고 국제회관역까지 가서 국제회관에서 17번이였나? 19번이였나 버스를 타고 오하라까지 갔습니다. 교토역에서 1시간 이상 걸리는 곳이고 외각인지라 돈이 좀 더 든답니다. 저는 교토 2일관광패스로 돌아다녔기때문에 추가요금없이 잘 돌아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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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회관역에서 탄 버스 다른 버스들과 외형도 틀리고 모습도 틀리답니다. 일반 버스같은 느낌이에요 어제까지 타고다녔던 것보다 더 큰 느낌이고요. 이것도 뒤로타서 앞으로 내리는 시스템입니다. 정기권을 뽑아 들고 운전석쯤을 보면 번호 밑에 요금이 나온답니다. 저야 패스로 이용했기때문에 뽑을 필요도 없고 볼 필요도 없지만 그냥 한번 뽑아봤습니다. 국제회관에서 오하라까지는 약 20~30분정도 걸리고 요금은 300엔이 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총 얼마였는지 기억나지 않습니다. 오하라까지 가는 버스가 있고 그것보다 더 들어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어느것이든 오하라에서는 한번 정차를 하고 가니까 크게 문제는 없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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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려서 길을 건너서 길따라 올라가면 됩니다. 랄까 이건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시골같은 분위기라서 꽤 마음에 들었어요 올라가는 길에 기념품이나 먹을 것을 파는 곳도 있고요. 우리나라의 어느 사찰 구경가는 기분이랄까요? 예전에 이곳과 비슷한 곳을 다녀온 기억이 있는데 어디인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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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분정도 걸어올라온 기분이 드네요 의외로 올라가는데 시간이 걸리네요. 길따라 올라오다보면 보이는 것이 저것 입니다. 저것이 보이는 데로 가면 산젠인이 나와요. 산젠인은 확실히 절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커다란 절 같은 느낌? 뭐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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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젠인 안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꽤 잘 나왔죠? 오하라의 사진들의 풍경은 너무나도 좋은 것 같아요

Posted by 예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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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젠인도 호젠인처럼 앉아서 경치를 구경하면서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사진처럼 붉은 색 융단? 비슷한 곳이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호젠인도 똑같고요. 일찍 간 덕에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오하라 도착이 약 10시 전이였으니까요- 하지만 산젠인은 호젠인과 다르게 차는 공짜가 아닌 500엔정도 들었습니다. 맛차와 함꼐 양갱이 나오더군요 옆에서 드시는 걸 보는데 맛나보였습니다. 후후후 먹어 볼까라는 생각은 했지만 호젠인에서는 무료로 주니까 그쪽에서 먹자라고 생각하고 관뒀는데 그게 좀 아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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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젠인을 나와서 밑으로 내려가면 호젠인으로 갈 수 있습니다. 저는 호젠인을 갈 생각이었는데 도대체 어디로 가야하나 라고 생각하며서 길을 따라가니까 나오더군요 호젠인은 산젠인에 비해서 작은 규모의 절인 듯 싶었습니다. 안쪽에 있기도 하거니와 말이에요. 뭔가 산젠인은 유명한 절이라고 생각하면 호젠인은 그에 딸려 있는 작은 절정도로 느껴지더군요. 그래도 산젠인에 비해서 들어가는 입구부터가 예뻐서 좋았습니다. 저는 유명한 것보다는 사람들 잘 안오고 자연그대로 보존되어있는 것들을 좋아하거든요 오호호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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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젠인 입구에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서 보았던 보라색 꽃이였습니다. 혼자 덩그러니 피어있는 것이 왠지 예뻐보여서 찍었습니다. 꽃이라는건 역시 자연그대로 피어있는 꽃들이 좋은 듯 싶습니다.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꽃은 자연그래로 핀 꽃이라는 대답이 나오는거에요. 전 꽃다발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돈도 아깝거니와 금방 시들어버리니까요. 예쁘다라는 생각 해본 기억이 별로 없네요. 그래서 졸업식때 꽃다발 받는거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은요. 사진찍을때야 친구들에게 빌리면 되는거니까.. 사담은 이만 하고 본론으로 넘어가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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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부터는 들어가는 입구 전에서 찍은 모습이랍니다. 산젠인은 이렇게 안되있었던 것 같네요 좀 큰절의 이미지답게 되어 있었던 걸로 생각해요 들어가는 입구에 계단도 있었고 하니까요 경치는 산젠인도 나쁘지 않았지만 호젠인쪽이 더 좋더군요. 아무래도 들어가기 전부터 자연적인 모습들이 많으니까요

Posted by 예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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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젠인같은 경우에는 맛차권이 있어서 붉은 융단 비슷한 곳에 앉아 있으면 맛차와 간단한 과자를 가져다 준답니다. 과자가 나왔을때 맛차권은 종업원?에게 념겨주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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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차와 함께 온 간식거리입니다 간식거리는 확실하게 산젠인께 맛나보이더군요. 그건 양갱이였으니 당연하겠죠 게다가 산젠인은 500엔 받고 파는 거였으니 어설픈 것을 주지는 않을 것 같더군요. 호젠인에서 맛차를 주기때문에 먹지 않고 왔는데 그래도 한번 먹어볼껄이라는 생각이 들긴하더군요. 그렇다고 해서 이게 먹지 못할 만한 것은 아니였습니다. 그냥저냥 먹을 많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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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지에 싸여있는 의문의 먹을 것. 만져보니 떡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말랑말랑한 것이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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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지를 벗기면 나오는 것. 생긴건 꽂감처럼 생겨서 알고보면 찹살떡 같은 녀석이랍니다. 팥맛 찹살떡이라고 하면 좋겠군요. 전 양갱이가 좋은데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주는게 어디야!!! 랄까요. 주의점이라면 다른 곳에서 사가지고 간 음식은 먹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옆에 있던 일본분 자신이 가져온 떡?이었나 뭔가 같이 먹을다가 제지당했더군요. 느긋하게 경치를 구경하면서 차를 마시고 있는 것이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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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차입니다. 컵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밥그릇?같은 곳에 나오는 것입니다. 드실때는 살짝 돌려가면서 먹는 것이 키포인트! 안그러면 밑에 맛차가루 녹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어서 끝으로 갈 수록 쓰더군요. 먹는 방법을 알았어야지 먹죠. 후후후후후 떡과 같이 먹으면서 앞의 모습을 바라고 있으니 너무 좋더군요. 포근하고 안락한 느낌이라서 천국이 따로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딱히 TV나 방송매채가 없어도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서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옛날 사람들이 부러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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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젠인에서 맛차를 마셔가면서 보았던 풍경입니다. 정말 눈 앞에 펼쳐진 것 그래로이랍니다. 포근하고 편하고 안락하고 아름답고 너무나도 좋더군요 전 산젠인보다는 호젠인에 한표 던져주고 싶었습니다. 이것저것 풍경이 더 나아보이는 듯한 느낌이라서요. 헤이안시대의 의상을 입고서 즐겁게 다회를 해보고 싶은 느낌도 들더군요. 우리나라가 아니라 일본이지라 헤이안시대를 생각한거였답니다. 한국이었다면 조선시대나 그쯤으로 돌아가서 아가씨들과 차를 마시면서 그네뛰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군요. 다시 한번 가고 싶습니다.


Posted by 예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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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같은 분위기의 오하라였습니다. 오하라에서 1시 10분에 18번버스가 은각사로 직행을 하지만 전 그때까지 있지 않고 12시쯤에 버스정류장으로 내려왔습니다. 도중에 물 속에 넣어서 팔고 있는 아이스크림을 보고 신기하게 쳐다본 기억이 나는군요. 어찌되었건 버스정류장으로 와서 그곳에 비치되어있던 차편도를 보고 가야할 곳을 찾았습니다 금각사나 은각사 헤이안신궁같은 유명한 관광지에 가는 법이 나와 있습니다. 저는 데마치야나기에서 내려서 갈아타고 은각사로 갔습니다. 데마치야나기에서 내려서 버스진행방향으로 걸어내려오면 4거리가 나오는데 그곳을 끼고 돌면 나오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탔습니다. 일본 버스정류장에는 각 버스가 오는 시간표가 붙어 있으니까 편하게 봐가면서 기다리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은각사라고 표시되어있는 버스를 타고 은각사로 출발. 오하라에서 약 30~1시간 사이로 걸릴꺼에요. 오하라에서 데마치야나기까지가 약 20분정도 데마치야나기에서 은각사가 약20~30분정도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은근히 멀지 않았던 것 같네요.

여름휴가와 일본 오봉-우리나라로 치면 추석-인지라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더군요. 금각사와 다르게 은각사는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버스진행 방향을 거슬러 올라가면 있습니다. 금각사는 버스정류장에서 금방인데 반해서 은각사는 좀 멀더군요 ㅠ_ㅠ 더워 죽겠는데에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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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각사로 들어가기 전 모습입니다. 뭔가 미로 같은 느낌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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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각사의 모습입니다. 금각사에 비해서 별거 없습니다. 금각사를 먼저 보셨다면 은각사는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이런 풍경같은거 좋아하므로 무효~~괜찮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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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저거 다 주우면 앞으로 남은 일정 밥값걱정은 없겠더군요 십엔짜리가 많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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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예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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