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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여행 마지막날!  오늘 날씨는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비도 오지 않고 좋았습니다.
새나라의 어린이가 되어  오늘도 7시전에 기상!  씻고 나와서 TV를 켜보았습니다. 목적은 아사히!!
특촬팬들이라면 아시는 SHT 시간을 위해서 입니다.  모르시는 분들에게 말씀드리자만 SHT는 슈퍼 히어로 타임! 이라 하여 7시 30분~8시 30분의 한시간을 말합니다. 30분씩 하여 전반에 전대(일명 파워레인져)와 후반 라이더를 해준답니다.
아침 7~9시까지는 애들용 방송을 하는데요 7시에는 하는게 뭔지 모르겠고 8시 반에 하는건 프리큐어입니다.

저는 나가야 할 시간이 오즈할 시간 때인 8시여서 아쉽더군요. 요즘 전대는 뭔가 딱 끌릴 만한 요소가 없어서 손 놓은지 오래. 더블도 초반과 후반만 봤지 중반은 거의 어물쩡 본 듯하네요. 여튼  그래도 요즘 어떻게 돌아가는지 게다가 좋아하는 성우가 나오기도 해서 잠시 보고 갈까 란 생각으로 틀어 두었습니다

근데 근데 6시 40분쯤 처음으로 틀었을 때 나오는 슈츠가 너무 낯이 익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나오는 고세이쟈의 슈츠는 아닌데? 게다가 전대 슈츠가 2개야
ㅇ.ㅇ????? 낯익은 그이의 모습에 쳐다보니 어?????? 하고 있던건 아바렌쟈 vs 데카렌쟈 편을 하고 있었습니다. 으하하하하하  6시 반쯤하는 것 같더군요. 다음주에 후편한다는 거보니까 놀란 마음을 추스리고 나갈 준비했습니다. 짐도 다 싸둔게 아니라서 정리해서 넣어야 할 것도 있었으니까요. 다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휴족시간 6매짜리 를 놓고 왔어요 ㅠㅠㅠ 안돼!!!!!!! 나의 휴족시간 땅을!!!!!!

여튼 준비하고 체크아웃하고 털털 이케부쿠로 역으로 고!!!!   JR 야마노테센을 타고 신쥬쿠에 도착해서 코인락커에 가방을 넣었습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시 분들이라면 헤메지 않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전 헤매네요. 1번 플렛홈이라고 적혀있는 곳에서 가까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가 5~6번 홈입니다.  개찰구 근처에 보면 코인락커가 있을 건데요. 코인락커를 따라 쭉 안으로 그냥 쭉 들어가시면 되요. 그러면 5~6번 플렛홈이 나옵니다. 개찰구 들어가서 간다면 3~5분정도 걸릴 듯 싶네요. 전 좀 헤메고 해서 들어간지 10분만에 찾았습니다.  뛰어가다가 보니까 나리타 익스프레스 타는 플렛홈 근처에도 코인락커는 있더군요.  미리 알았다면 좋았을텐데 ㅠㅁㅠ

  영화관으로 향했습니다. 다행인건 JR 중앙에서 나와서 신쥬쿠 산쵸메 방면이라고 써있는 길쪽으로 가니까 금방 찾더군요.  실제로 신쥬쿠역에서 영화관까지는 걸어서 10분정도? 멀지 않는 곳에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시간도 꽤 많이 남아 편의점에서 먹을 거 사다가 좀 먹고, 영화관 안으로 갔습니다. 아침 시간대 게다가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같이 보기로한 지인 분을 기다려서 같이 영화 봤습니다. 전날 나눠주던 입장 특전은 어제부로 완결됬다는 소리에 아쉬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전 2장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한장은 제가 가지고 한장은 지인분에게 드렸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영화 관람후 점심+ 수다 수다 일정이었습니다.

감독님 면담 요청. 게다가 당신 도s지? 그리고 캐릭터 다 모아서 드림팀!
이라는 말이 나왔고요. 시구토와 츠바사가  등장 횟수나 이런 저런 거 봤을 때 참 아쉬운 캐릭터다 란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 외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같이 놀아주시고 이야기도 해주시고 음료수도 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ㅠㅠ 제대로 해드린 것도 없는데 죄송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반가웠어요!!!!>ㅁ<

이야기를 끝마치고 나리타로 고!! 

하지만 나리타익스프레스는 사람이 적어서 편해요. 옆자리에 앉는 사람이  없어서 편하게 가기 좋더군요.
신쥬쿠 시부야, 도쿄에서 정차하고 그이후 논스톱으로 나리타 2청사입니다. 도쿄에서 나리타 2청사까지 약 1시간.... 허
지루해~ 목말라~!!!  올땐 분명 수레에 음식을 실고 파시던데 없나? 없나?  두눈을 동그랗게 뜨고 통로를 보고 있는데 지나가시더군요  잔돈을 만들지 말아야지 생각했지만 우선 물이 필요했기때문에 언니를 세워서 음료수 하나를 골라 집었습니다. 그리고 내민 스이카!
언니의 앞치마에 스이카 표시가 있길래 혹시 스이카로도 결재 되요? 라고 물어보니
" 가능합니다. 잠시만요." 
하시더니 기계를 꺼내서 결제 도와주시더군요.

잔돈이 생기지 않으면서 내 목을 축일 수 있구나! 좋다 =ㅁ= 
나름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잠깐 졸다가 일어나니까 나리타 2청사 짐을 챙겨 내렸습니다. 2청사만 그런지 모르겠으나 개찰구를 2번 빠져나가야 하더라고요. 처음에 표를 집어 넣고 나가면 다시 표가 빠져 나옵니다. 그걸 들고 가서 사람에게 건내주면 OK 게다가 청사 들어가기 전에 여권검사를 다시 하더군요. 여권을 직원에게 보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이것도 나름 시간 걸리는 일이 될지 모르니까 미리미리 청사에 도착하는 센스! 발휘합시다.

출국장은 3층인지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티케팅을 하기 위해서 JAL 매표소? 를 찾는데 이거 뭐;;; 왜이렇게 JAl이 많아?? 어디로 가야하지? 수속 안내판을 봐도 어질어질하더군요. 보통 수속 매표소가 M라인이면  전광판에 M만 뜨는데 JAl은 PLME 이런 식으로 여러개가 떠서 @_@ ????? 이런 상태. 그냥 jal이 보이는 곳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여권을 들고 계시는 분 뒤에 살포시 섰습니다. 확인 사살은 직원 언니한테 물어보는 걸로 턴을 종료했습니다.

생각보다 수속할 수 있는 창구가 많아서 시간을 얼마 걸리지 않더군요. 신기한 점이라면 수화물 맡기기 전까지는 자동 매표로 되어 있더군요.  기계에서 티켓팅을 할 수 있는데 화면 터치를 안하고 멍하니 있으니까 직원언니가 와서 도와주시더군요.  친절하게 한국어 표시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 고마워요 언니.

입국심사도 끝내고 수속도 다 마치고 면세점. 뭐랄까 한국 면세점이 크긴 크구나 싶었습니다만 관심없으니 휙휙 지나갔어요.
단지 친구가 만주 먹고 싶다고 해서 히요코만쥬만 사들고 게이트로 고! 셔틀 타고 이동해서 보니까 그쪽에도 면세점은 있더군요.
그쪽 면세구역 중 프리텍스에서 아빠에게 줄 핸드폰 줄을 스이카로 사고 나서 멍~하니 앉아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간이 한시간이 남아서 진짜 멍때릴 수 밖에 없더군요.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가로 책한권은 그냥 들고 올껄 싶더군요. 심심해 심심해. 일행이랑 이야기를 하더나 아이패드를 가지고 검색을 하시거나 책을 읽거나 노트북을 하시거나 하시더군요. 무엇보다 아이패드를 꺼내서 검색을 때리시던 서양분. 심히 부러웠습니다. 저래서 아이패드가 좋겠구나  싶었어요. 하지만 사기엔 무리수가 있어서 패스.

탑승수속 시작!  비행기에 타고서 출발하기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살살 비가 오고 있더군요. 한국에 비가 오면 안되는데 싶더군요. 새로산 우산이 있어서 들고 간 우산은 짐에 넣어버렸거든요. 게다가 우산은 나리타 익스프레스에 기증 ㅠㅠㅠㅠ 젭..

그러나 한국은 비오지 않았습니다.















대망의 기내식!! 정말 작아!! 작아! 하나 더 달라고 해야하나? 달라고 할까? 싶을 정도로 작았습니다. 게다가 저 찐 닭고기와 당면샐러드는 제가 먹을 수없는 물체가 투하되어 있길래 먹자마자 뱉었습니다. 그 이름은 무려 카레!  냄새도 먹지도 못하는 음식입니다. 근데 닭고기는 제가 가자 사랑하는 음식이고 ㅠㅠㅠ

아 사랑스러운 닭고기를 싸서 버리는 저의 심정을 찢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나의 사랑이 이렇게 떠나가는 구나..

추워서 모포받아서 덮고는 따뜻한 커피와 시원한 콜라를 마시면서 기내방송을 봤습니다. 일본에 올 때 봤었던 블랙록슈터를 틀어놓고 봤는데 이야기가 이해가 안되더군요.  중학교이였나? 고등학교였나 거기서 처음만난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다가 2학년 때 반이 갈리고 서로 서클이 달라서 소원해진다는 이야기와 함께 미쿠의 블랙록슈터 버전으로 어떤 한 사람과 싸우는 것이 번갈아 나왔거든요. 으.
뭐지? 그래도 나름 익힌 것은
小鳥遊(ことりあそび)って書いて  たかなしって読めることが分かりました。えらい、えらい
후 이거 돈 주고 보라고 했다면 돈 무척이나 아까웠을 듯. 주인공 성우가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싶었는데 하나자와 카나씨이네요.  오. 타카나시라고 읽는 아이는 사로시와 미유키씨. 성우진만큼은 좋았으나 내용은 뭔소리여? 이기분.

다 보고도 시간이 남아서 이것저것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모르겠고 여튼 9시 좀 지나서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JAL님은 왔던 것과 동일하게 셔틀을 타고 입국심사를 해야해서 난감하더군요. 제빠르게 첫 셔틀을 타고 와서 짐 찾고 나왔습니다. 입국심사도 금방 끝났고, 짐도 생각보다 일찍 나오더군요. 럭키~ 바로 가서 고속버스 표를 끊었습니다.

생각했던 시간보다 일찍 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10시 10분차 대전에 도착하니까 아마 1시쯤? 이였던 걸로 생각합니다.
인천공항에서 고속버스표 끊는 언니가 퉁명스러워서 무서웠고, 대전에서 호객하시던 아저씨 덕분에 쓸때없이 요거트 하나 사왔네요. 전 호객하는 사람 차는 안타기 때문에 떼어낼려고 밥먹고 갈꺼에요. 라고 하는 바람에 정말 뭔가 사가지고 왔...어요. 후후후후후


집에 도착하니까 약 2시. 이것저것 정리하고 4시쯤 잠든 것 같네요. 뭔가 많이 사왔던 것 같은데 얼마 안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DVD의 가격이 세서 몇장 안샀음에도 불구하고 기십이 훌쩍 나가버렸으니까요. 게다가 책도 그렇고 북오프에 쏟아 부은 돈도 얼마인지 모르겠네요.

이상으로 가로를 위한 가로을 위해 간 여행기였습니다.
다음번에도 뭐 문화생활을 빙자한 팬질하러 가겠죠.
기회가 되고 시간이 된다면 도쿄로 들어가서 오사카로 나오는 걸 해보고 싶습니다~
Posted by 예율
|
드디어 가로 개봉의 날이 밝아 왔습니다. 그리고 가장 태풍의 영향을 제대로 받은 날이 되겠습니다.  아침부터 비오는 날의 습합과 눅눅함 그리고 서늘함이 느껴지길래 설마 하고 커든을 걷어보니  어두운 밖과 함께 보이는 투명 우산들의 행진. 눈물을 머금고 준비를 했습니다.

상영시간은 8시 50분 신쥬쿠 바르토 9.
지도상으로는 도쿄메트로 후쿠토신선을 타고 c1 출구로 나오면 3분정도라도 표시 되었지만 또 길을 헤맬 것 같아서 좀 일찍 나왔습니다. 이케부쿠로에서도 후쿠토신선이 운행중이라서 럭키~

이케부쿠로에서 시부야 행 지하철을 탔습니다. 급행과 각역 정차 기차로 나눠지는데요.  급행은 이케부쿠로에서 서면 다음은 거의 신쥬쿠 산쵸메에서 스는 것 같더군요. 타지 않아서 모르겠네요.  서는게 불확실해서 전 급행을 보내고 그 다음에 오는 각 역 정차 차량을 탔습니다.




스크린 도어가 참 인상적이라서 찍어 봤습니다. 없는 곳도 있고 있는 곳은 성인의 허리쯤 오는 곳에 위치하더군요. 대전은 전면 스크린!!

7시 43분 차를 타고 신쥬쿠에 도착한 것이 거의 8시.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다 싶었습니다. 지하철에서 c1 출구로 갈 거면 좀 걸으셔야 해요. 계단타고 올라가서 걸어가다가 다시 계단을 타고 내려와서 다시 출구 계단을 타고 올라오시면 됩니다. 안내판만 잘 보고 따라가면 됩니다만 아마 중간쯤 c1의 표지판이 잘 안보일겁니다. 그건 기둥에 가려서 그런 것 뿐이니까 안심하시고 안내판만 죽어라 따라가세요.

역 출구 뒤편에 보면 0101<-- 요녀석이 있습니다. 본점은 아니고 다른 이름이 있는데 거기 옆에 붙어 있는게 극장!!
9층에 있어서 엘레베이트를 타고 위층으로 고!

조조타임급이라서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전 가서 8시 50분 첫 상영회와 내일 9시 20분 표를 끊고  극장 안을 돌아 다녔습니다.








전시 되어 있던 포스터와 가로의 갑옷 ㅠㅠㅠㅠㅠ 아름다웠어요. 기뻤어요 ㅠㅠㅠ ㅠ 드디어 내가 가로를 보는 구나!! 그렇구나 이게 현실이구나 싶었습니다. 주변에 가로를 보러 오신 분들도 사진으로 남겨 두시더군요. 사진찍었습니다.
저 가로 써있는 흰색 종이는 당일에 있었던 무대 행사 안내였는지, 팜플렛이 늦게 와서 죄송하다는 사과문이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군요. 방송에도 납기가 늦어져서 오늘 팜플렛은 팔지 않는다고 방송 나오더군요. ㅠㅠ 감상용 보관용해서 2권 사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패스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서 10층에 있는 카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카페모카와 스콘~ 700엔 가까이 들어간 아침 ㅠㅠ  근처에 편의점에서 차라리 삼각 김밥을 사먹는게 나을 것 같더군요. ㅠㅠ
아침을 먹고 있는데 나오는 방송
"기계의 문제로 인해서 잠시 영화 예매를 중지하겠습니다. 죄송하지만 개시까지 기다려주세요"
라는 방송.
저는 일찍 와서 끊어 놨기때문에 여유롭게 아침밥을 먹으며 새로나오는 영화 광고를 봤습니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파트 1 선전이 나오길래 벌써 그렇게 됬나 싶었구요. 트와일나잇 시리즈의 새편인 이클립트가 나오더군요. 한국에선 어디까지 했는지 모르겠네요. 뉴문까지는 봤는데 말이에요. 그리고 한국에서 했었던 영화-친구와 함께 봤었는데 더렵게 재미없었던 영화-도 선전하고 있길래 저건 안보는게 나을텐데. 싶더군요. 근데 한국에서 내린지 몇달 전인데 지금 하는게 신기하네요. 3월달에 갔을 때도 한국에서 내린 셜록홈즈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개봉 했거나 하려고 선전중. 미묘하게 동시 개봉이 아니면 가끔 일본쪽이 느린게 있긴 하더군요. 나라마다 조금씩 틀린가봅니다.


개장 시간 10분 전에 입장! 3 D안경과 특전으로 주는 홀로그램 카드를 받아 들고 자리에 가서 앉았습니다. 생각보다 여성 비율이 적어!! 애들이랑 오는 사람도 없어!!! 라기보단 극히 드물더군요.
비율로 따지면 80%가 남자, 20%가 여성분외 학생.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압도적으로 많은 남성들을 보면서 의아해 했습니다.
라이더나 전대쪽으로 가면 여성비율이 많으니까요.  게다가 오후  8시 타임도 한번 봤는데 이땐 백발의 할아버지가 혼자 보러 오셨고, 할머니 2분이서 오셔서 보더군요. 신기했어요. 게다가 토요일 오전 시간인데 교복입고 무려 엄마랑 같이 와서 극장판을 보는 고등학생을 보면서 여긴 참 대단하다 싶더군요. 여기도 놀토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침에 보니까 교복 입고 학교 가는 애들도  있더군요.  학교 가야할 것 같은데 말이에요 신기 신기.

안내방송으로 더블vs 오즈 feat  스컬  광고를 해주는데 보러 가고 싶더군요. 오즈 ㅠㅠㅠ 오즈 오즈 ㅠㅠㅠㅠ  게다가 소장님이 입고 있던 옷이 예뻤어요. 드레스 입고 있던 것 같던데 과연 무엇때문에?????
오즈때문이라도 보러 가고 싶지만 12월 18일 쯤이라서 ㅠㅠㅠㅠ 

그리고 나서 시작한 가로!!  

감상은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저는 끝에 레드레퀴엠 버전이 된 가로 오프닝곡을 들으면서 눈물에 젖었습니다. ㅠㅠ 갑자기 감정에 복받쳤어!!

간단하게 코멘트를 하자면
1. 감독님의 배우 괴롭히기가 누군가에게 집중되었다.
2. 편집장님 여기서도 왜 품절남이야!
3. 자르바 너 아저씨 됬다?
4. 렛카양 이 언니가 헤쳐요!
5. 시쿠토 애가 천연이야 귀여워 귀여워 ㅠㅠㅠㅠㅠ   약 10년전  모습이었어도 좋지만 지금도 귀엽다
ㅠㅠㅠ
(약 10년 전에도 지구를 지켰는데 이번엔 마을을 지키고 있구나)
(으악 잠시만 코니시씨랑 동갑이었어?? )
6. 감독님 저랑 면담 좀 하실까요??? 이게 뭐야!!!!!!!!!!!!!

아.. 정말 다 끝나고 나서 감독님에게 면담요청하고 싶어졌습니다. 내가 3번을 봤는데 중간 이야기가 확 날아가 잖아!!!!

같이 봤던 지인분께서도 이걸 어디서부터 태클을 걸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던 표현이 정말 맞아요. 저도 처음 보고 어? 이걸 보러 내가 지금 여기까지 온 거야? 란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으니까요. 좋긴 좋아요. 근데 뭔가 2% 미묘해요. 부족해요. 화장실갔다가 뒷처리가 잘 안된듯한 느낌. 그랬습니다.

특이했던 건 공개 첫날 첫회였던 탓인지 끝나자마자 다들 박수. 저도 울면서 박수.  울 정도의 이야기는 아닌데 좀 슬펐어요.
기대감도 있었고 님하!를 외치고 싶었던 탓도 있고,  박력있는 가로 오프닝곡이 그렇게 바뀔 줄은 몰랐고. ㅠㅠㅠㅠ
왠지 이게 끝이려나 싶은 생각도 첫회엔 있어서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아메미야 감독님 제발 다 모아서 드림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레이팬이지만 난 좀 더 츠바사가 보고 싶어 시구토가 보고 싶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영화가 끝나고 저는 슬슬 신쥬쿠 역으로 걸어 갔습니다.  내일은 후쿠토신선을 이용하게 아니라 JR를 타고 와야하기 때문에 어떻게 가야하는지 모르고 늦지 않기 위해서 가는 방법이나 시간을 재려고 했는데!! 했는데!
역시 샛길의 귀재~ 중간에 DVD 살만한게 있나 보러 가느라 다른 길로 샛습니다. 근처에서 DVD 파는 곳이 보이길래 돌아다녔지만 아무리 봐도 제가 사려고 하는건 눈에 보이지 않더군요. 속으로 레이를 외쳐가면서 찾았지만 신은 매정하게 날 버렸어!!
아쉽다.




오차노미즈에 가기위해서 간  신쥬쿠역! 여기서도 좀 헤맸습니다. 도대체 어디서 뭘 타야하는 거야. 야마노테선은 어느 것이며, 토부선은 또 뭐야!!!  @_@ 눈을 굴려 가면서 타야할 곳을 찾았습니다. -실제로 타야하는 노선은 저거 아니에요 예시가 그렇다는 것-
나중에 인식 한 거지만 JR에서 운행하는 모든 노선은 그냥 JR 개찰구로 들어가서 플랫홈 번호만 잘 찾으면 되더군요. 이거 이해하는데까지 시간이 좀 걸렸어요.;; 
위에 있는 에바는 그저 역에서 헤매다가 본 것입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가끔 휴대폰을 들고 찍고 있더군요.
지나가던 남학생 둘은 저거 뭐야 뭐야? 하는 소리도 들었구요. 아니! 이렇게 유명하고 멋진 에바를 모르다니 크릉! 너를 일반인으로 임명한다!


오차노미즈역에 있는 칸다 신사! 오차노미즈는 아키하바라와 가까우니까 좋더군요. 걸어서 갈 수 있어!! 비만 안왔으면 내가 만다라케를 찾아가는 건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미리 공지라도 보고 갔으면 ㅠㅠㅠㅠ 가로전을 보고 오는건데 ㅠㅠㅠㅠ 공지는 언제 항상 매일 체크 합시다.

어찌되었건 여기서도 좀 헤맸습니다. 칸다 신사가 어딨는지  못찾고, 유시마성당이라고 해야하나요? 거걸 먼저 찾았네요.
찾는 법은 오차노미즈에서 출구로 나와서 아키하바라 방향으로 좀 걸어갑니다. 그러다보면 건너편에 유시마성당이 보입니다. 그 성당 담을 따라 쭉 올라 가세요. 그러면 뒷편에 칸다 신사 보여요. ㅠㅠ

비가 오는데다가 우산이 자꾸 뒤집혀서 불편했네요. 신발은 젖었지 춥지. 여기까지 왔는데 가보자란 생각으로 털털털 .

칸다신사 가니까 오른쪽편은 공사중 ㅠㅠㅠ 그렇게 큰 신사는 아니라서 휙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교토만 2번을 다녀왔더니 이런건 이런건 아니야 그래도 자그만게 도심안에 있다는 사실 자체가 재미있더라구요. 안까지 구석구석 돌아봤습니다.






신사 옆에 있는 정원? 미묘합니다만 뭐라 표현 해야할지.  공간구성이 쵝오! 이 밑은 아래와 같은 주차장입니다. 그 위에가 이런 정원을 만들어 놓았구요 나름 굿 아이디어라고 생각해요. 비가 안왔다면 좀 더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쉬기도 할텐데 이놈의 비! 비가 ㅠㅠㅠㅠㅠㅠ 


우선 아키하바라가 근처라 아키하바라까지 걸어갔습니다. 생각보다 멀진 않더군요. 비만 아니면. 왠수 비 ㅠㅠㅠ 내가 비오는 날을 좋아하는데  비맞고 돌아다니는 것도 좋아하는데 이번엔 예외다! 널 저주할테다!! 크릉!!!

아직 점심도 먹지 못해서 근처에 마츠야가 보이길래 들어가서 밥을 먹었습니다. 오호호호 다들 보통 시킬때   다음 단계의 양을 시켜 먹는 저! 근데 솔직히 나미는 양에 차지 않아서 배고팠어요.  나미따위 양이 적어! 가끔 미니도 있는 곳도 있는데 미니는 뭘 먹으라는 거냐.. 라고 생각하면서 밥을 먹고 나왔습니다. 어제의 여파가 안풀렸는지 피곤하더군요. 게다가 비도 와서 모르겠다 숙소 가서 쉬자!! 란 생각으로 아키하바라까지 왔으면서 돌아갔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만다라케라도 찾을 걸 ㅠㅠㅠ 후회는 한국와서 하고 있습니다. ㅠㅠ 가로전 가로전 가로 레드 레퀴엠 특별전!!!!!
나가기 전에 확인이라고 하고 나갔으면 그래도 보고 왔을텐데 ㅠㅠㅠㅠㅠㅠㅠ 바보 해사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숙소에 들어가서 좀 쉬다가 저의 사랑 오후의 홍차를 사러 마츠시타 키요시를 -그것도 도큐핸즈 있는 선샤인까지- 다녀왔다가
다시 영화보러 신쥬쿠로 고고! 숙소가 신쥬쿠였으면 여기서 영화 한번 더 봤을 것 같네요. 8시 보고 10시 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숙소로 돌아와서 짐 좀 싸고 TV보다가 잤습니다.
테가미바치를 하길레 올레!를 외치면서 시청!!! >ㅁ<


요 밑에는 오후 시간에 찍어본 사진 들




















Posted by 예율
|

아침 8시 비행기!

2시간 전에는 가야지 편하다는 말을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저는 3시 20분 고속버스를 타고 인천으로 고고고!!

버스 노선은 대전 동부시외버스터미널, 정부청사 유성 이런 순으로 정차한 후 인천으로 논스톰!


이번에는 직장인 분들이 드라마를 찍으셨습니다.

동부와 유성에서 나눠타고 인천공항으로 가시는 듯 싶던데 유성에서 타야할 사람들이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할 상황이더군요 여권이고 뭐고 준비가 안된 상태인 듯 싶었는데 차는 벌써 청사를 향해 떠났습니다. 동부에서 청사까지는 약 10분. 청사에서 유성까지도 약 10분 즉 20여분의 여유를 가지고 있는 상황인데 전화통화 내용은 시간안에 오면 정말 대단할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잠도 안오고 해서 저도 두근두근하면서 봤는데 다행이 타시더군요. 죽어라 뛰어 타신 것 같았습니다.

다행이다 생각하고 자려는 이 분들 기사님이 버스 좀 안기달려줬다고 뭐라고 투덜. 외국에 나가서 사업 따내오는 것 같던데 국익을 위해서 큰 일을 하는데 융통성 없게 조금 기다려 주지도 못하고 떠나느냐. 란 소리가 들렸습니다.

-ㅁ- 그러길래 누가 늦게 나오래. 기사님은 어차피 자신이 맡은바를 충실이 하신 거니 ㅎㅎㅎㅎ 이상하신 분들.

여찌되었던 투털거리던 아저씨들이 잠잠해지자 저도 잤습니다. 낮잠을 자뒀다지만 자야해요 .안그럼 도착해서 제정신이 아니니까. 푹 자고 일어나니 새벽 6시 인천공항이었습니다.

대전에서 인천공항까지는 3시간정도로 잡고 있어요. 대신 새벽차들은 보통 2시간 반정도? 쯤이면 도착하더군요.

6시의 인천공항은 한산했습니다. 우선 jal창구를 찾아서 짐을 붙이고 티켓을 찾은 다음 신한은행으로 가서 환전한 돈을 찾아 왔습니다.


jal에서 받았던 탑승구 안내지.

아시아나는 탑승동으로 갈 필요 없이 바로 탈 수 있지만 jal은  셔틀 트레인을 타고 건너가야지 탈 수 있더군요. 면세점은 탑승동에 가도 있으니까 시간이 없다 하신 분들은 탑승동으로 가셔서 쇼핑을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단, 미리산 물품을 찾는건 전 모릅니다. 면세점에서 무언가를 주문해서 산 적이 없으니까요.

탑승동으로 갔을 때가 6시 50분쯤.  비행시간까지 멍때리다가 간간히 문자 좀 보내주다 보니까 탑승 시작. 드디어 일본에 전 날아 갑니다아아아아.


일본은 지금 태풍의 영향권에 미쳐있는 중이었으나 한국은 이렇게나 맑은 날씨. ㅠㅠㅠ 짐 말고 또 가지고 갈 수 있는게 있다면 전 한국의 날씨를 가지고 가고 싶었습니다. 뭐 다행인건 도착했던 나리타는 날씨만 좀 흐렸지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대망의 기내식!! 




참 아담하고 귀여운 도시락과 후식인 요거트. 음료수는 오렌지 주스~

다른걸 마시고 싶었는데 언니가 쏼라쏼라 하시는 바람에 @ㅁ@   표정으로 가장 무난한 오렌지 주스를 외쳤습니다. 언니 발음이 너무 좋으셨어요. 그래서 뭔 말을 하는지 몰라서 어벙벙하게 비행한 것 같네요 ㅠㅠㅠㅠ

아시아나는 한국소속? 이라서 그런지 언니들이 한국어 써주는데 반해서 jal은 일본소속이라서 영어와 일어. 차라리 일어를 써달라고 말을 해야하나 싶었는데 왠지 그러지도 못했습니다. 

티켓팅할 때 받았던 입국관련 서류를 작성하고 TV를 느긋하게 시쳥했습니다 제목중에서 블랙록 슈터가 있길래 뭔가 하고 잠시 틀었다가 재미없어 보여서 페르시안의 왕자를 봤습니다.  성우더빙이라서 즐겁게 보다가 잠든 것 같네요.

눈을 떠보니까 어느새 일본 게다가 나리타 도착! 창밖을 보니 비는 오지 않지만 날씨는 좀 흐렸습니다. 걱정된 마음으로 비행기에서 내려서 입국 수속을 밟았습니다. 어려운 거 없이 그저 줄만 잘 서고 달라는 것만 잘 주면 끝납니다 .어려울 거 없어요.

입국 수속을 마치고 짐을 찾아서 나갔습니다.  요번엔 짐이 빨리나와서 올레~를 외쳤어요.

이 번엔 도심까지 스이카넥스를 사용하려고 했습니다. 미도리노구치에서 구매하는건 알겠는데 이게 어딨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저번엔 제 1터미널(당시 아시아나 이용)로 도착했는데 이번엔 2터미널로 도착해서 좀 헤맸습니다. 가장 편하게 안내창구에 어디서 구하냐고 물어보니까 지하로 내려가서 왼쪽으로 가면 있다고 하더군요.

착한 어린이 라온은 안내언니의 말에 따라 지하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미도리 창구로 가서 스이카&넥스 구매!!!






리타 익스프레스를 타고 가는 도중 찍어봤습니다. 일본은 보면 볼 수록 신기해요. 뭐랄까 진짜 집들이 작고 오밀조밀하게 많고 도심이 아닌 외각으로 나오면 생각보다 단독주택이 많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크기도 그렇게 크지 않고 조만한 느낌. 그런 느낌이었어요.

나리타 2청사에서 이케부쿠로까지는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11시 18분에 타서 12시 48분에 도착했으니까 약 1시간 30분.

게다가 도쿄에서 열차가 2개로 나뉩니다.

 총 12개의 차량중에서 1~6차량까지는 시나가와 요코하마 방면으로 가고 그 뒤 나머지는 신쥬쿠 이케부쿠로 행 열차가 됩니다. 지정석으로 되어 있는 나리타익스프레스이므로 표에 써있는 차량에  앉으시는게 편합니다.

그리고 차량과 차량 사이의 스페이스에 큰 짐을 놓을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자물쇠가 달려 있어서 물건 훔쳐갈 건 없을 것 같습니다. 비밀자물쇠의 번호를 잃어버리면 종착지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하니까 이것도 주의!  덤으로 이케부쿠로까지 가는 열차는 많지 않으니까 주의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이케부쿠로에 도착했습니다.

이 제부터 전 길을 헤메러 갑니다!!!!  지도를 봐도 방향을 못잡기 때문에 초행길은 절대적 100%중 99.9%는 헤메게 됩니다. 07년도의 쿄토 숙소도 정말 걸어서 10분거리를 1시간인가 2시간만에 도착한 기록도 있습니다. 7시에 교토역에 도착했는데 숙소에서 잠시 자야지라고 시계보니까 9시. ㅋㅋㅋ

여튼 여기서도 좀 헤메줬습니다. 하지만 3일 내내 숙소가 있는 서쪽출구쪽에서 동쪽으로 왔다갔다 하다보니까 익숙해졌어요. 이젠 대충 찾을 수 있는 느낌이 듭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오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이 케부쿠로 역에 도착하시면 서쪽출구를 찾으세요. 서쪽 출구쪽으로 쭉쭉 오시다보면 지상 출구로 나갈 수 있는 에스컬레이트가 있습니다. 타고 올라오세요. 그러면 이케부쿠로 서쪽 도착!  커다란 거리가 보이실꺼고요. 주변을 둘러보면 저 멀이 0101<- 마루이 원이 보이실꺼에요. 그쪽으로 쭈욱 걸어오세요. 그럼 또 건널목이 보입니다. 건너편에 도쿄메트로 입구와 함께 커피숍(스타벅스같은)과  소바집이 하나 보입니다. 길을 건너서 소바집을 끼고 도시면 앞에 세븐 일레븐 편의점이 보이실 거에요. 그쪽으로 쭈욱 걸어들어옵니다.

또 하나의 방법은 이케부쿠로 역에서 副都心(후쿠토신)선을 찾으세요.
 서쪽출구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옆으로 쭉 들어가면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요 이쪽으로 내려와서 그냥 쭉 걸으세요. 다른거 다필요 없이 쭉 걷다가 E6 출구로 올라오시면 건널목과 함께 소바집 그리고 커피숍이 보입니다. 소바집을 끼고 쭉 들어오시면 됩니다.

순서가 조금 헷갈리는데 패밀리마트가 있고 커다란 오락실(빠칭고인 것 같습니다.) 을 지납니다. 건널목이 또 보이는데 그 앞으로 커다란 가라오케&파티 라고 써있는 곳이 있습니다. 살포시 지나가 주세요.

조금 더 걷다보면




이렇게 생긴 호텔이 보일거고 바로 앞에


이런 슈퍼 비슷한 녀석이 보입니다. 위에 보인 호텔과 저 골목 사이로 고개를 돌리면 사쿠라 호텔이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골목을 따라 들어가셔요.


조금만 걸어 들어가면 저 위에 보이는 와세다 아카데미라고 하는 입시학원이 보이고 사거리가 보일 겁니다. 학원 반대편 골목길로 들어가면 호텔!!

간신히 찾아서 온 저는 우선 짐만 맡기고 이케부쿠로에 고고!!


짐 맡기고 점심을 먹으러 간 시각이 대략 1시 40분쯤. 생각보다 많이 헤메지 않았네요.  한시간은 헤멜줄 알았는데 이번엔 40분정도 밖에 안헤멨어 올레! 

점 심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던 찰라에 보이는 라멘집으로 들어가서 먹은 것!  달걀이 들어간 라면이었습니다. 이름이 기억나지 않네요. 꽤 맛나게 먹었습니다. 가격은 780엔. 혼자서 사먹은 것 중에서는 가장 비싼 음식!  혼자 다닐땐 안먹꺼나 싼 걸 찾아 다니다보니까 많이 써봤자 500엔을 잘 넘기지 않게 되더군요.

전 마츠야나 요시노야 같은 덮밥집을 사랑합니다. ㅋㅋㅋㅋㅋ

여튼 밥을 먹고 이리저리 돌아다녔습니다. 3월달에 선샤인거리를 찾았었는데 이번에도 좀 헤맸네요. 지상에서 찾을려니까 @_@  방향을 잘 잡지 못해서 역 주변만 줄지차게 걸어 다녔습니다. 어떻게 찾긴 했는데 다시 지상에서 찾으라고 하면 못찾을 것 같아요.

지 상에서 거리를 잘 못잡겠다 싶으면 이케부쿠로 역으로 오세요. 그리고 지하철 개찰구에서 우선 동쪽 출구쪽으로 갑니다.  그러면 기둥이나 이런쪽으로 선샤인 시티 로 갈 수 있는 안내표지판이 잘 보어요. 그쪽으로 쭉쭉쭉 걸어가시면 마지막에 에스컬레이터가 나옵니다. 그걸 타고 올라오면 대망의 선샤인 거리!

모든 덕질의 기본이 시작되는 선샤인거리!

길을 따라 쭉 들어가면 KFC가 보이는데 KFC과 JBT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토라노 아나. 그냥 그 거리를 쭉 들어가면  마츠시타 키요시라는 드럭스 샵이 보이고 그 옆에 북오프. 그 옆에 도큐핸즈가 있습니다. 도큐핸즈 옆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선샤인 전망대와 함께 베이베 토이저러스에 가실 수 있습니다.

전 우선 마츠시타 키요시에 들려서 친구들에게 선물로 줄 시세이토 퍼펙트 휩을 다량 구매한 후 바로 옆에 있는 북오프에 갔습니다.

 이케부쿠로 북오프는 2층과 3층으로 나눠져 있고요. 3층은 소설책과 만화책이 구비되어 있고요, 2층에는 게임관련 소프트 및 기계, DVD 및 CD, 잡지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2층에서 사고 싶었던 DVD의 중고가 있는지 패스하고 다른 걸 찾아 보기 시작했습니다. 500엔 이하 DVD 란에서 특촬 배우 개인 DVD와 아기토 극장판 메이킹도 있더군요. 신기신기. 게다가 싸서 좋았어요.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30일날 사가지고 돌아왔습니다.

북오프에서 심령탐정 야쿠모 2~4권+ 뒹굴맨 20권 강철 26권, 뱀파이어기사 9,10을 사들고 토이저러스를 찾으러 고고!

토이저러스는 선샤인시티 문화회관 지하 1층이였기에 지도에 보이는대로 찾으러 갔습니다만 여기가 어디? 나는 누구? 하면서 좀 해맸어요.  주변을 빙글빙글 돌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북오프가 있는 곳으로 백! 그리고 나서 가지고간 지도와 북오프 앞쪽에 있는 안내지도를 보면서 어떻게 갈껀지 다시 생각했습니다.

우선 선샤인시티를 찾기로 하고 도큐핸즈 건물 옆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갔습니다. 이것이 정답!! 

밑에 사진은 토이저러스까지 갈때 보이는 것들. 저도 여긴 두번간게 아니라서 좀 헷갈리네요 .









맞은편 대각선으로  보이는건 유니클로


도착한 토이저러스..

오즈 벨트를 사서 나도 에이지가!!! ㅇ아니라 오즈가 되어보겠어! 아니면 캔드로이드라도 사서 가지고 놀아야지! 라고 생각했건만 했건만 인기가 많은 오즈는 상품이 전멸. 류우키 밸트도 있는데!! 2002년 작품인 류우키도 있는데 어쨰서 10년 작품인 오즈가 없냐고!!!!!

게다가 언제 들어올지도 모른다는 안내문에 절망을 했습니다.

슬픔을 뒤로하고 오토메로드를 찾기 위해서 고고!!  제가 참고한 자료는

오토메로드 길 설명   

설명이 자세히 되어 있으니까 참고 하세요. 전 KFC를 제대로 못찾아서 헤멨습니다. 션사인 거리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보이는 곳인데 왜 못찾았던 건지 ㅠㅠ 여기서도 살짝 헤매주고 나서  아니메이트를 찾았습니다.

8층까지 진열되어있고 9층은 이벤트장인 거대한 곳이더군요. 전 DVD를 사기 위해서 8층으로 올라갔습니다.거기서 흑집사 뮤지컬 2 + 우리들은 천사다+ 초덴오 3 에피도스 레드를 집어 들어 계산을 한 뒤 다른 곳을 둘러 보러 갔습니다. 라신방이나 케이북스가 다 근처에 있으니까 좋더군요. 게다가 옆에 보면 토이저러스가 보여요!!!  몰랐어!!!  근처더군요. 오도메로드 무서운아이!!!!

라신방은 들어가지 않고 케이 북스에 가서 둘러봤습니다. 아니메이트에서 샀던 흑집사 DVD가 중고로 있어! 어? 이거 나온지 얼마 안된걸로 알고 있는데 벌써 중고가!! 하면서 좀 아쉽다. 싶었습니다.  신품가격이 약 7300엔 정도 된다면 중고품은 5000엔 좀 넘는 가격으로 있어서 부여잡고 울고 싶더군요.

대신, 요즘 오즈에서 저의 사랑을 잘 받고 있는 미우라 쿄스케군의 사진을 발견하고 덥썩 집어들었습니다. 미소녀!ST한 귀엽고 깜찍한 미우라군 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사야해!!란 생각으로 집어 들고 둘러보니 이게 왠걸!!!

나의 사랑 나의 사랑 나의 모든 것 레이군의 사진이 있더군요. 그 옆에 있는 쇼마군도 눈에 끌렸지만 어찌되었건 최애는 레이군이므로 사왔습니다. 생각해보면 미우라군 사진 한장에 840엔인데 덥썩 집어든데 대단하네요. 레이군 사진같은 경우는 그나마 4장에 1240엔이었나? 그쯤했거든요. 개당가격을 보면 후덜덜덜덜 .. 무서워!!

케이북스에서 나와서 좀 더 돌아 볼까 했지만 지갑엔 남아 있는 돈이 숙박비밖에 없는 것 같아서 일단 퇴장.   분명 지갑안에 들어 있던 돈은 35,000엔이었는데?  환전해온 돈의 절반 이상이 이날에 휙! 나가버리는 대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손에 들려있는건 얼마 안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이카넥스도 5500엔 밖에 안하는데 ㅠㅠㅠ 이거 뭐야!! DVD 3장의 가격이 좀 후덜했죠.  덴오는 그나마 얼마 안하는데 흑집사랑 우리들은 천사다 뮤지컬이 좀 비샀죠. 거의 개당 만엔에 가까운 .....ㅠㅠ

하는 수 없이 호텔로 돌아 갔습니다.

 체크인인 후 짐을 정리하고 시계를 보니까 왠지 모르게 호텔에서 쉬기엔 아까운 시간. 8시도 채 안된 시간인지라 호텔에서 데굴데굴 거릴 수 없어!!!!를 외치면서 야경이라도 보러 가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신쥬쿠 도청으로 갈까 모리타워를 갈까 하다가 귀찮은 고로 선택은 선샤인시티의 전망대!  가깝고 편하니까 좋더라구요. 입장료는 생각도 안하고 그냥 걸어갔습니다.

선샤인시티의 전망대가 60층쯤에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정말 빠르게 올라가더군요 위까지 올라가는데 시간이 1,2분정도?

게다가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엘레베이터 안이 야광으로 빤짝빤짝 빛이 나요!  내려올 때 엘레베이터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남길려고 했는데 실수하는 바람에 남는게 없네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간 전망대!

여행기간이 할로윈 기간과 맞아 떨어지는 덕에 주변이 온통 할로윈관련 물품으로 장식 되어 있었습니다. 전망대로 예왼 아니더군요 ^^;;;;;
 
한쪽 벽면을 찾이 하고 있던 할로윈데이의 장식품들.

오른쪽에 60이라고 되어 있는 곳을 찍진 않았는데 그곳에는 이곳에 방문한 사람들이 남긴 사진과 축하 인사가 있었습니다.  션샤인시티인지 전망대인지 몇주년 기념으로 해서 만든 것 같더군요.




들어가자마자 가장 먼저 보였던 장소입니다 .앞에는 의자가 있구요 뒤 쪽으로 보면 호박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소품들이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던 호박들. 오른쪽 호박 위에 있는  꼬깔 모자 밑에는 유령이 숨어저 있습니다. 가끔 고개를 내밀어요 그리고 왼쪽 위에 있는 호박은 계속 뱅글뱅글 돌더군요.

양 사이드로 할로윈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코스튬과 소품이 있어서 사진 찍기도 좋더군요.


옆에 걸려 있던 모자들 중에서 고른 호박 모자! 역시 할로윈하면 호박!이란 생각이 드네요 펌프킨~>ㅁ<


똑딱이로 찍은 야경들~







생각보다 잘 찍혔군요. 우호호호호호호호호  실제로 보는 것과 느낌은 틀리지만 촘촘히 박힌 다이아몬드 같은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사방팔방돌아다니면서 동서남북 구경 다했어요. 그리고 방향마다 위에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볼 수 있게 해주는 곳도 있었습니다. 제가 약간의 무서움을 많이 타는 편이라 올라갈때 굉장히 떨면서 올라갔으나 내려올땐 괜찮더군요.

60층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까 여기서 떨어지면 죽겠다. 아프려나? 심장마비가 먼저일까? 란 망상을 하다가 뭐 죽으면 아프던 말던 뭔 상관이냐. 라고 생각하니까 별로 무섭지 않더군요. 어차피 죽지 않을껄 인식했달까요? 그런 느낌.

전망대에서 조금 놀다가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서쪽출구쪽에서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이 있길래 잠시 멈춰서 구경하다가 왔습니다. 약 한시간을 서서 노래를 들었는데 노래 부르는 아이가 참 귀엽더군요.  사이타마에서 동경으로 올라와서 산지 2달정도 됬다면서 이야기하는데 애가 왜이렇게 귀여워요~ 노래도 참 잘 부르는 느낌이고 해서 앨범 하나 사고  끝까지 듣다가 왔습니다. 외국인들도 같이 들어주고 있어서 그런지 국제적인 느낌이 나더군요.

카나짱~ 귀여웠어요 >ㅁ<  블로그랑 홈피 꼭 가서 감상 다시 남길게요~!!!!  31일에 라이브한다고 광고했지만 이땐 출국해야하는 날짜이므로 가지는 못했습니다. 좀 아쉽더군요.

카나쨩의 홈페이주소는  http://kana0927mjk.web.fc2.com


다음날은 드디어 가로 개봉일.

감독님과  진심으로 면담요청을 하고 싶었던 날이며, 태풍이랑 정말 찐한 데이트를 한 날!

30일은 개봉박두!


Posted by 예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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