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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몽사몽으로 찾은 숙소에서 3시간정도 자고 나서 겨우 일어나서 일정을 소화시켰습니다. 원래라면 도착하자마자 교토역이든 숙소에 짐만 맡겨두고 오하라 갔다가 은각사 갔다가 헤이안신궁갔다가 청수사 그리고 기온이었으나 저 일정을 소화해내지 못했습니다. 분명히 야간버스에서 내린시각은 7시 30분이었지만 제가 숙소를 찾고 체크인하고 잠시 자야지 라고 생각하고 시계를 보니 9시 더군요 전 장작 2시간 반을 숙소를 찾아 헤매였습니다. 교토에서 묵었던 숙소는 토지안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절대도 저처럼 토지사가  근처라고 절 찾고 나서 찾을 생각하지 마세요. 뺑 돌아간답니다 찾는 방법은 뉴미아코호텔을 마주보고 오른쪽으로 내려오면 5거리가 보입니다. 편의점도 보이고요. 아마 편의점이 AMPM편의점일꺼에요. 그쪽 길을 따라 쭉 내려가다보면 페밀리마트였나? 그거 보이면 그 골목에서 왼쪽으로 꺽어 들어가면 되요. 절대로 토지찾아 다니지 마세요 한참을 돌았....어요 ㅠ_ㅠ

숙소에서 일어난게 12시쯤 주섬주섬 챙겨서 교토역으로 다시가서 교토관광 2일 패스-2000엔짜리-를 구매했습니다. 전 오하라까지 가야하기때문에 교통비가 좀 많이 깨지거든요. 교토역에서 오하라갔다가 다시 은각사로 나오는데 드는 돈만 천엔이 넘어버리니까 말이에요. 이패스는 지하철도 이용할 수 있으니까 교토에서 이틀동안 이곳저곳 많이 다닌다하시면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판매하는 언니에게 오하라까지 되냐고 물어보고 산거니까 그리고 정말 쓰고 왔으니까 괜찮습니다. 오하라 가실 분들이라면 참고하시는게 좋을 듯 싶네요

교토역 뒤편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금각사행 버스를 탔습니다.

누가 일본이 질서를 잘 지킨다고 했을까요. 버스타고 다니면서 느낀거지만 다들 알아서 신호위반 잘해주시던데 ㅡ.ㅡ;;; 어찌하였건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금각사 표지판이 아주 잘 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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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많이 가서 일까요 잘보면 한국어로 킨카구지라고 써있습니다. ㅡ.ㅡ;;; 금각사는 금방 올라갈 수있어서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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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글바글한 사람들 ㅠ_ㅠ 연휴에 오는게 아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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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서 였을까요? 멋있다보다는 저거 가짜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도금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고 스프레이 뿌린거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하하하 그래도 뭔가 금이라는 느낌이 확 와닿지 않지만 대단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금각사 다녀와서 은각사 가면 별로 볼만하지 않게 느껴질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저 금각사보다는 밑에 있는 자연 풍경들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째서 라고 물으신다면 저도 모르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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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각사를 다 둘러보고 제가 좋아하는 부적을 2개 정도 샀습니다. 후쿠오카에 있을때 구시다신자에서 살까 했는데 관두고 여기서 사게되었답니다. 한개는 꿈 하나는 행복이랍니다. 처음에는 꿈만 집어 들었는데 왠지 모르게 행복도 있었으면 했어 샀어요 둘다 하늘색에 핸드폰에 걸면 딱 좋은 크기라 좋습니다.

그리고 신사나 절에서 빠지지 않는 운세 뽑기. 이런걸 좋아하기때문에 기쁜 마음으로 돈을 넣고 뽑았습니다. 운세는 나중에 확인 해볼 결과 길 후쿠오카의 구시다신사에서 뽑은 것과 같이 둘다 길이라서 기뻤습니다만 코너를 돌자마자 보이는 것은 익숙한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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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쟁이 금각사 같으니라고!!!! 영어와 한국어 중국어판 점괘를 내놓으셨더군요. 왠지 허무하고도 배신당한 기분이었습니다 100엔이나 주고 뽑았는데 어째서 한국어가 저렇게 당당하게 있는 겁니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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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해서 찍은 한국어운세 풀이 아주 친절하게 한글로 써주시는 센스

한국어에 중국어에 영어 버전까지 있더군요 허무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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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을 다하고 내려가는 모습입니다. 그냥 심심해서 찍어보았답니다. 저는 이걸 보고 은각으로 넘어가는게 아니라 료안지로 넘어가야했기에 어디서 타나 했더니 금각사에 도착한 정류장의 반대쪽이 아닌 금각사 들어가기 바로 전에 있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꺽어 건너편이었습니다. 말로 설명하기 어렵군요. 몰라서 전 밑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수고를 범했습니다. 대신 여기서 기름종이로 유명한 곳에서 학원 언니들에게 드릴 기름 종이를 구매했습니다. 여러군데에 지점이 있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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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에서 버스시간을 보니 의외로 많이 남은 시간 그리고 오랜만에 본 아이스크림 자판기라서 하나 뽑아먹었습니다. 생각해보니까 후쿠오카 다녀왔을때-04년-에도 배에서 내릴때 잔돈을 처리할 수 없어서 아이스크림 뽑아 먹은 기억이 이는데 같은 기계로군요 그리고 같은 ......아이스크림[먼산]  3년전과 지금의 전 입맛따윈 변하지 않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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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트 초콜렛. 뭘 먹을까 하다가 고른 것입니다. 맛났어요 ㅠㅠ 역시 초콜렛과 아몬드는 찰떡 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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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110엔 약 800원정도 하려나요? 의외로 비싸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공항에서 사먹은 하겐다즈 잊지 않겠다. 320엔 ㅠㅠ
Posted by 예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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