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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몽사몽으로 찾은 숙소에서 3시간정도 자고 나서 겨우 일어나서 일정을 소화시켰습니다. 원래라면 도착하자마자 교토역이든 숙소에 짐만 맡겨두고 오하라 갔다가 은각사 갔다가 헤이안신궁갔다가 청수사 그리고 기온이었으나 저 일정을 소화해내지 못했습니다. 분명히 야간버스에서 내린시각은 7시 30분이었지만 제가 숙소를 찾고 체크인하고 잠시 자야지 라고 생각하고 시계를 보니 9시 더군요 전 장작 2시간 반을 숙소를 찾아 헤매였습니다. 교토에서 묵었던 숙소는 토지안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절대도 저처럼 토지사가  근처라고 절 찾고 나서 찾을 생각하지 마세요. 뺑 돌아간답니다 찾는 방법은 뉴미아코호텔을 마주보고 오른쪽으로 내려오면 5거리가 보입니다. 편의점도 보이고요. 아마 편의점이 AMPM편의점일꺼에요. 그쪽 길을 따라 쭉 내려가다보면 페밀리마트였나? 그거 보이면 그 골목에서 왼쪽으로 꺽어 들어가면 되요. 절대로 토지찾아 다니지 마세요 한참을 돌았....어요 ㅠ_ㅠ

숙소에서 일어난게 12시쯤 주섬주섬 챙겨서 교토역으로 다시가서 교토관광 2일 패스-2000엔짜리-를 구매했습니다. 전 오하라까지 가야하기때문에 교통비가 좀 많이 깨지거든요. 교토역에서 오하라갔다가 다시 은각사로 나오는데 드는 돈만 천엔이 넘어버리니까 말이에요. 이패스는 지하철도 이용할 수 있으니까 교토에서 이틀동안 이곳저곳 많이 다닌다하시면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판매하는 언니에게 오하라까지 되냐고 물어보고 산거니까 그리고 정말 쓰고 왔으니까 괜찮습니다. 오하라 가실 분들이라면 참고하시는게 좋을 듯 싶네요

교토역 뒤편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금각사행 버스를 탔습니다.

누가 일본이 질서를 잘 지킨다고 했을까요. 버스타고 다니면서 느낀거지만 다들 알아서 신호위반 잘해주시던데 ㅡ.ㅡ;;; 어찌하였건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금각사 표지판이 아주 잘 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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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많이 가서 일까요 잘보면 한국어로 킨카구지라고 써있습니다. ㅡ.ㅡ;;; 금각사는 금방 올라갈 수있어서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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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글바글한 사람들 ㅠ_ㅠ 연휴에 오는게 아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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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서 였을까요? 멋있다보다는 저거 가짜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도금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고 스프레이 뿌린거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하하하 그래도 뭔가 금이라는 느낌이 확 와닿지 않지만 대단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금각사 다녀와서 은각사 가면 별로 볼만하지 않게 느껴질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저 금각사보다는 밑에 있는 자연 풍경들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째서 라고 물으신다면 저도 모르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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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각사를 다 둘러보고 제가 좋아하는 부적을 2개 정도 샀습니다. 후쿠오카에 있을때 구시다신자에서 살까 했는데 관두고 여기서 사게되었답니다. 한개는 꿈 하나는 행복이랍니다. 처음에는 꿈만 집어 들었는데 왠지 모르게 행복도 있었으면 했어 샀어요 둘다 하늘색에 핸드폰에 걸면 딱 좋은 크기라 좋습니다.

그리고 신사나 절에서 빠지지 않는 운세 뽑기. 이런걸 좋아하기때문에 기쁜 마음으로 돈을 넣고 뽑았습니다. 운세는 나중에 확인 해볼 결과 길 후쿠오카의 구시다신사에서 뽑은 것과 같이 둘다 길이라서 기뻤습니다만 코너를 돌자마자 보이는 것은 익숙한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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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쟁이 금각사 같으니라고!!!! 영어와 한국어 중국어판 점괘를 내놓으셨더군요. 왠지 허무하고도 배신당한 기분이었습니다 100엔이나 주고 뽑았는데 어째서 한국어가 저렇게 당당하게 있는 겁니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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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해서 찍은 한국어운세 풀이 아주 친절하게 한글로 써주시는 센스

한국어에 중국어에 영어 버전까지 있더군요 허무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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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을 다하고 내려가는 모습입니다. 그냥 심심해서 찍어보았답니다. 저는 이걸 보고 은각으로 넘어가는게 아니라 료안지로 넘어가야했기에 어디서 타나 했더니 금각사에 도착한 정류장의 반대쪽이 아닌 금각사 들어가기 바로 전에 있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꺽어 건너편이었습니다. 말로 설명하기 어렵군요. 몰라서 전 밑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수고를 범했습니다. 대신 여기서 기름종이로 유명한 곳에서 학원 언니들에게 드릴 기름 종이를 구매했습니다. 여러군데에 지점이 있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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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에서 버스시간을 보니 의외로 많이 남은 시간 그리고 오랜만에 본 아이스크림 자판기라서 하나 뽑아먹었습니다. 생각해보니까 후쿠오카 다녀왔을때-04년-에도 배에서 내릴때 잔돈을 처리할 수 없어서 아이스크림 뽑아 먹은 기억이 이는데 같은 기계로군요 그리고 같은 ......아이스크림[먼산]  3년전과 지금의 전 입맛따윈 변하지 않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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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트 초콜렛. 뭘 먹을까 하다가 고른 것입니다. 맛났어요 ㅠㅠ 역시 초콜렛과 아몬드는 찰떡 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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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110엔 약 800원정도 하려나요? 의외로 비싸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공항에서 사먹은 하겐다즈 잊지 않겠다. 320엔 ㅠㅠ
Posted by 예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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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각사에서 85번인가? 몇번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료안지가는 버스를 타고 내려서 료안지에 갔습니다. 후후후 버스가 내린 곳은 저쪽 버스와 어떤 아저씨가 있는 곳이라서 건너와야합니다. 저는 건너와서 찍은거죠 올라가기 전에. 료안지가 꽤 유명하길래 넣었는데 전 료안지보다는 난니지쪽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료안지에서 본 그 백사장같은 것보다는 난니지의 자연풍경과 함께 복도가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거든요. 어찌되었건 료안지에 왔으니까 료안지 구경을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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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안지 전경입니다. 저렇게 넓었나 싶군요. 왠지 모르게 저렇게까지 넓었다라는 생각이 안들어요. 금각사도 그렇고. 뭔가 다들 조막만하다라는 느낌? 작고 아담한 느낌이었습니다.-실제 돌아다녀보면 넓기야 하겠지만 피곤에 의해서 모든 감각을 잃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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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안지의 유명물을 축소시킨듯한 물품이 보였습니다. 기념삼아 찍었지요. 작아서 그런지 집에다가 장식해두면 좋을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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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의 애피소드라면 한국에서 오신 남자 두분. 숙소 못찾아서 고민하시던데 과연 잘 찾아가셨으려나 모르겠군요

전 이모습이 아름답다거나 좋다라는 느낌 못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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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글바글 모여있는 사람들 저기서 숙소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고 계시던 한국 남성 2분을 만났더라지요. 단지 저는 여행책자를 보고 싶어서 말을 걸었을 뿐이었습니다. 다음번에 갈때는 여행책자라도 사서 보며서 다닐까 하고 있습니다. 가고 싶은 곳이 오사카와 동경 그리고 후쿠오카쪽이니 전체적으로 다 있는 걸 사야겠군요. 으음 숙소는 잘 찾으셨으려나 모르겠습니다. 료안지가 유명한 이유가 저쪽에서 바라보고 있는 것때문인걸로 알고 있는데 전 모르겠더군요 그것보다는 그냥 밖에 되어 있는 풍경들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별로 감동 받을 만한 것도 없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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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옆에 돌면 나오는 풍경들이 마음에 들더군요 전 이런 녹색의 자연풍경이 좋아요 +ㅁ+
Posted by 예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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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안지에서 내려와서 갈려고 하는 것은 저 사진속에 짤린 난니지라고 하는 곳 걸어서 갈 수있는 것처럼 되어 있길래 걸어갔습니다. 뭐 여름만 아니라면 걸어 갈만한 곳 같긴 하더군요 걸어서 30분정도 걸렸던 걸로 생각합니다.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지만 이정표만 따라서 갔어요 차근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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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색으로 표시 되어있는 것이 현 위치 그리고 잘 찾아보면 제가 가야할 곳도 표시 되어 있습니다만.... 보이지는 않는군요 저거 하나만 믿고 갔는데 도대체 어디야!!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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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안지에서 쭉 길따라 오다보면 보이는 신호등입니다. 이게 보였다면 거의 다 왔다라는 사실!! 하지만 보이기까지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리더군요 게다가 신호는 왜이리 안바뀌는지 그냥 신호위반으로 건넜습니다. 죽어라 안바뀌는데 누가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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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나지의 정면 사진은 찍지 않고 그 옆에 서있던 동상 사진입니다. 이것이 보인다면 잘 찾아오신 것.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 보았습니다. 걸어서 힘들게 왔으니까요 ^^ 예정에 없는 일정이긴 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료안지에서보다 더욱더 포근한 느낌과 일본 사극에서 볼만한 복도들이 보여서 너무나도 즐거웠답니다. 다음에 간다면 료안지나 금각사는 제외시키고 난니지랑 니죠성을 다녀오고 싶어요-니죠성은 휴일인지라 못갔습니다. 화요일에 쉬나봐요 ㅠㅠ 원래는 원래는 오늘이라면 오하라갔다가 은각사 갔다가 헤이안진구라 청수사 기온을 다녀와야하는데 일정이 많이 틀어졌습니다. 피곤해서.

아쉬웠던 것은 닌니지-입니까 난니지입니까-도착히 폐장 30분전인가 1시간 전이라서 좀 천천히 보지 못한 감이 있었어요. 밑에서 보이는 곳은 제대로 보고 왔는데 다음편에서 나왔던 곳들은 제대로 둘러볼 시간이 없더군요. 확실히 일본은 일찍 닫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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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료안지와 금각사?에 비해서 사진이 많은 닌나지입니다. 여기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랄까요? 뒷부분에도 닌나지가 대부분이기도 하고요. 확실히 전 료안지가 좋다라는 생각 못했어요. 이쪽이 제 마음에 확실히 들더군요 뭔가 복도도 그렇고 헤이안시대의 의상을 입고 돌아다니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 기모노보다는 헤이안시대의 의상과 그때 시절을 많이 좋아하니까요. 그것때문인지 몰라도 음양사나 그쪽계열 의상을 좋아하는 건지 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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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나지에서 교토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날씨가 어두워졌지만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비왔던 것은 후쿠오카에서 밖에 없었어요. 원래는 청수사를 갈까했는데 시간도 시간인지라 그냥 버스타고 교토역으로 가버렸습니다. 기온이라도 다녀올껄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기온은 가볼 생각하지 않았으니까요 너무 피곤한지라 그냥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후후후후후후



Posted by 예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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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역에 돌아와서 뭔가 먹어야 겠다라는 생각으로 먹은 것이 셋트 샌드위치에 콜라~ 음 원래 먹으려고 했던건 파르페였는데 샌드위치가 맛나보이길래 샌드위치로 해결 봤습니다. 콜라에 레몬조각 끼워주는거 처음이었습니다. ㅡ.ㅡ;;; 내가 이상한건가 싶더군요

저렇게 셋트해서 아마 880엔이었던걸로 생각하네요 비쌌는데도 불구하고 아무 생각없이 먹을 수 있었던 것은 날이 더워서 였을까요? 맛은 있었습니다. 샌드위치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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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찍어본 곳입니다. 워낙 돌아서 왔었기때문에 우울... 우울 ㅠㅠ 찍은 장소에서 숙소까지 무지하게 가까웠어요 배신감이 상당하더군요 나 심하게 돌아왔어라는 허무함과 함꼐 말이에요 10분거리를 30분거리로 돌아왔으니 게다가 더웠으니 할 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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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밤 9시 30분쯤이 되면 술판?을 버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런저런 분들과 이야기도 나눠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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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서 묵었던 토지안 게스트 하우스에서 만나뵈었던 분들 무서운 분들 한가득이었습니다.

왼쪽부터 무도 유우씨- 일본분으로 교토에 있는 대학교를 다니는 오사카분이라고 하더군요 번뜩 전 오사카 좋아합니다. 게다가 중국어도 배웠고 한국어도 배우셨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한국어는 네거티브에요 ㅠ_ㅠ 무서워

박정남씨-한국분으로 후쿠오카에서 유학중이고 혼자서 여행중이라고 하더군요 이분도 유학중이신지라 일본어 잘하시는 굇수분.

정선결씨-유쾌하신 중국분-정확하게는 중국보다는 대만쪽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일본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일본에 와서 3년간 일하셨다고 하네요 이분도 불어배우셨고 한국어도 알아들으시는 ㅠ_ㅠ 무서운 분

와카오 카즈야씨 - 늦은 나이에 학원선생님을 하고 계시더군요 조용조용하신 분이였어요 옆에 있는건 제자분~

Posted by 예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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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일본여행 5일째이자 교토에 온지도 2일째가 되었습니다. 오늘의 일정은 오하라에 갔다가 은각사, 헤이안진구, 청수사를 보고 JR를 타고 오사카로 가서 숙소인 에비스쵸까지 가는 것입니다.  되도록이면 일찍 움직이려고 했으나 너무나도 힘든바람에 숙소나와야하는 시간에 일어났습니다. 대충 씻고 나서 짐을 챙겨들고 숙소에 나왔습니다.

 교토역 코인락커에 짐을 쳐박아 두고 지하철을 타고 국제회관역까지 가서 국제회관에서 17번이였나? 19번이였나 버스를 타고 오하라까지 갔습니다. 교토역에서 1시간 이상 걸리는 곳이고 외각인지라 돈이 좀 더 든답니다. 저는 교토 2일관광패스로 돌아다녔기때문에 추가요금없이 잘 돌아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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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회관역에서 탄 버스 다른 버스들과 외형도 틀리고 모습도 틀리답니다. 일반 버스같은 느낌이에요 어제까지 타고다녔던 것보다 더 큰 느낌이고요. 이것도 뒤로타서 앞으로 내리는 시스템입니다. 정기권을 뽑아 들고 운전석쯤을 보면 번호 밑에 요금이 나온답니다. 저야 패스로 이용했기때문에 뽑을 필요도 없고 볼 필요도 없지만 그냥 한번 뽑아봤습니다. 국제회관에서 오하라까지는 약 20~30분정도 걸리고 요금은 300엔이 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총 얼마였는지 기억나지 않습니다. 오하라까지 가는 버스가 있고 그것보다 더 들어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어느것이든 오하라에서는 한번 정차를 하고 가니까 크게 문제는 없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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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려서 길을 건너서 길따라 올라가면 됩니다. 랄까 이건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시골같은 분위기라서 꽤 마음에 들었어요 올라가는 길에 기념품이나 먹을 것을 파는 곳도 있고요. 우리나라의 어느 사찰 구경가는 기분이랄까요? 예전에 이곳과 비슷한 곳을 다녀온 기억이 있는데 어디인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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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분정도 걸어올라온 기분이 드네요 의외로 올라가는데 시간이 걸리네요. 길따라 올라오다보면 보이는 것이 저것 입니다. 저것이 보이는 데로 가면 산젠인이 나와요. 산젠인은 확실히 절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커다란 절 같은 느낌? 뭐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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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젠인 안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꽤 잘 나왔죠? 오하라의 사진들의 풍경은 너무나도 좋은 것 같아요

Posted by 예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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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젠인도 호젠인처럼 앉아서 경치를 구경하면서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사진처럼 붉은 색 융단? 비슷한 곳이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호젠인도 똑같고요. 일찍 간 덕에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오하라 도착이 약 10시 전이였으니까요- 하지만 산젠인은 호젠인과 다르게 차는 공짜가 아닌 500엔정도 들었습니다. 맛차와 함꼐 양갱이 나오더군요 옆에서 드시는 걸 보는데 맛나보였습니다. 후후후 먹어 볼까라는 생각은 했지만 호젠인에서는 무료로 주니까 그쪽에서 먹자라고 생각하고 관뒀는데 그게 좀 아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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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젠인을 나와서 밑으로 내려가면 호젠인으로 갈 수 있습니다. 저는 호젠인을 갈 생각이었는데 도대체 어디로 가야하나 라고 생각하며서 길을 따라가니까 나오더군요 호젠인은 산젠인에 비해서 작은 규모의 절인 듯 싶었습니다. 안쪽에 있기도 하거니와 말이에요. 뭔가 산젠인은 유명한 절이라고 생각하면 호젠인은 그에 딸려 있는 작은 절정도로 느껴지더군요. 그래도 산젠인에 비해서 들어가는 입구부터가 예뻐서 좋았습니다. 저는 유명한 것보다는 사람들 잘 안오고 자연그대로 보존되어있는 것들을 좋아하거든요 오호호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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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젠인 입구에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서 보았던 보라색 꽃이였습니다. 혼자 덩그러니 피어있는 것이 왠지 예뻐보여서 찍었습니다. 꽃이라는건 역시 자연그대로 피어있는 꽃들이 좋은 듯 싶습니다.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꽃은 자연그래로 핀 꽃이라는 대답이 나오는거에요. 전 꽃다발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돈도 아깝거니와 금방 시들어버리니까요. 예쁘다라는 생각 해본 기억이 별로 없네요. 그래서 졸업식때 꽃다발 받는거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은요. 사진찍을때야 친구들에게 빌리면 되는거니까.. 사담은 이만 하고 본론으로 넘어가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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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부터는 들어가는 입구 전에서 찍은 모습이랍니다. 산젠인은 이렇게 안되있었던 것 같네요 좀 큰절의 이미지답게 되어 있었던 걸로 생각해요 들어가는 입구에 계단도 있었고 하니까요 경치는 산젠인도 나쁘지 않았지만 호젠인쪽이 더 좋더군요. 아무래도 들어가기 전부터 자연적인 모습들이 많으니까요

Posted by 예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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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젠인같은 경우에는 맛차권이 있어서 붉은 융단 비슷한 곳에 앉아 있으면 맛차와 간단한 과자를 가져다 준답니다. 과자가 나왔을때 맛차권은 종업원?에게 념겨주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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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차와 함께 온 간식거리입니다 간식거리는 확실하게 산젠인께 맛나보이더군요. 그건 양갱이였으니 당연하겠죠 게다가 산젠인은 500엔 받고 파는 거였으니 어설픈 것을 주지는 않을 것 같더군요. 호젠인에서 맛차를 주기때문에 먹지 않고 왔는데 그래도 한번 먹어볼껄이라는 생각이 들긴하더군요. 그렇다고 해서 이게 먹지 못할 만한 것은 아니였습니다. 그냥저냥 먹을 많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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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지에 싸여있는 의문의 먹을 것. 만져보니 떡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말랑말랑한 것이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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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지를 벗기면 나오는 것. 생긴건 꽂감처럼 생겨서 알고보면 찹살떡 같은 녀석이랍니다. 팥맛 찹살떡이라고 하면 좋겠군요. 전 양갱이가 좋은데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주는게 어디야!!! 랄까요. 주의점이라면 다른 곳에서 사가지고 간 음식은 먹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옆에 있던 일본분 자신이 가져온 떡?이었나 뭔가 같이 먹을다가 제지당했더군요. 느긋하게 경치를 구경하면서 차를 마시고 있는 것이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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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차입니다. 컵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밥그릇?같은 곳에 나오는 것입니다. 드실때는 살짝 돌려가면서 먹는 것이 키포인트! 안그러면 밑에 맛차가루 녹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어서 끝으로 갈 수록 쓰더군요. 먹는 방법을 알았어야지 먹죠. 후후후후후 떡과 같이 먹으면서 앞의 모습을 바라고 있으니 너무 좋더군요. 포근하고 안락한 느낌이라서 천국이 따로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딱히 TV나 방송매채가 없어도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서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옛날 사람들이 부러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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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젠인에서 맛차를 마셔가면서 보았던 풍경입니다. 정말 눈 앞에 펼쳐진 것 그래로이랍니다. 포근하고 편하고 안락하고 아름답고 너무나도 좋더군요 전 산젠인보다는 호젠인에 한표 던져주고 싶었습니다. 이것저것 풍경이 더 나아보이는 듯한 느낌이라서요. 헤이안시대의 의상을 입고서 즐겁게 다회를 해보고 싶은 느낌도 들더군요. 우리나라가 아니라 일본이지라 헤이안시대를 생각한거였답니다. 한국이었다면 조선시대나 그쯤으로 돌아가서 아가씨들과 차를 마시면서 그네뛰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군요. 다시 한번 가고 싶습니다.


Posted by 예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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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같은 분위기의 오하라였습니다. 오하라에서 1시 10분에 18번버스가 은각사로 직행을 하지만 전 그때까지 있지 않고 12시쯤에 버스정류장으로 내려왔습니다. 도중에 물 속에 넣어서 팔고 있는 아이스크림을 보고 신기하게 쳐다본 기억이 나는군요. 어찌되었건 버스정류장으로 와서 그곳에 비치되어있던 차편도를 보고 가야할 곳을 찾았습니다 금각사나 은각사 헤이안신궁같은 유명한 관광지에 가는 법이 나와 있습니다. 저는 데마치야나기에서 내려서 갈아타고 은각사로 갔습니다. 데마치야나기에서 내려서 버스진행방향으로 걸어내려오면 4거리가 나오는데 그곳을 끼고 돌면 나오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탔습니다. 일본 버스정류장에는 각 버스가 오는 시간표가 붙어 있으니까 편하게 봐가면서 기다리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은각사라고 표시되어있는 버스를 타고 은각사로 출발. 오하라에서 약 30~1시간 사이로 걸릴꺼에요. 오하라에서 데마치야나기까지가 약 20분정도 데마치야나기에서 은각사가 약20~30분정도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은근히 멀지 않았던 것 같네요.

여름휴가와 일본 오봉-우리나라로 치면 추석-인지라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더군요. 금각사와 다르게 은각사는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버스진행 방향을 거슬러 올라가면 있습니다. 금각사는 버스정류장에서 금방인데 반해서 은각사는 좀 멀더군요 ㅠ_ㅠ 더워 죽겠는데에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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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각사로 들어가기 전 모습입니다. 뭔가 미로 같은 느낌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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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각사의 모습입니다. 금각사에 비해서 별거 없습니다. 금각사를 먼저 보셨다면 은각사는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이런 풍경같은거 좋아하므로 무효~~괜찮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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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저거 다 주우면 앞으로 남은 일정 밥값걱정은 없겠더군요 십엔짜리가 많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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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예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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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각사를 내려오면서 봤었던 노아카페 사운드호라이즌에서 딸바보로 나오는 노아가 생각나길래 낼름 찍었습니다. 한번 들어갈까 했지만 역시 다음 일정이 있어서 그러지 않고 버스를 타러 갔습니다. 은각사에서 헤이안 진구까지는 100번계열인 라쿠버스도 있고 그외 몇번인가 더 있는 것 갔습니다. 지금 지도들을 어디다가 뒀는지 몰라서 버스번호를 확인할 수가 없군요. 어찌되었건 버스를 타고 미술관 앞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내리면 바로 보이는 것이 교토미술관입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근처에 지도도 있긴 하지만 저는 어디인지 몰라 또 헤맸습니다. 버스 진행방향을 역으로 타고 올라오면 헤이안 진구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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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안진구모습입니다. 붉은 색과 녹색계열의 기와가 특징이네요. 저걸 지나서 들어가면 허허벌판과 함께 저 멀리 뭔가 하나 보이긴 합니다. 확실히 헤이안진구는 별로 볼 것이 없다라는 게 맞는 말인 것 같기도 합니다. 다른 절처럼 뭔가 웅장하다라는 느낌은 없습니다만 그 안에 있는 정원이라고 해야하나요? 그건 볼만했어요 너무나도 좋더군요. 헤이안진구 자체는 무료, 정원은 들어가는데 600엔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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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문을 통과하면 보이는 것이 지금 이 모습입니다. 저 허허벌판과 저멀리 보이는 것이 전부다~라는 거랍니다. 보이는 쪽에서 왼쪽으로 보면 돈을 내고 들어갈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그곳이 정원?이랍니다. 600엔이면 좀 센감이 있긴하지만 전 동전으로 나가는데다가 헤이안시대자체를 좋아하니까 구경삼아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지치는데다가 아무도 사진을 찍고 있지 않는 상황이라서 사진 찍기가 무섭더군요. 왠지 눈치가 보이다고 해야할까요? 그런 느낌이라서 못찍고 있다가 어느 외국분들이 사진을 찍으면서 돌아다니시길래 저도 사진 찍었습니다. 하하하하 소심해서 어디다가 써먹을런지 모르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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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안진구의 정원 모습이랍니다.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이라서 좋았어요. 오하라와 다르게 도시라는 느낌도 있었고요. 오하라는 정말 시골이라는 느낌. 산림욕하러 갔다라는 기분이라면 이쪽은 식물원에 놀러온 기분? 표현이 이상하지만 여하튼 좀 느낌이 달랐습니다. 햇살도 적절하게 들어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햇빛이 비추고 있었으니까요 만사 오케이~ 중간에 보면 돌다리도 있었고  위 사진들 중에서 보이는 집 같은 것도 좋더군요 그 집안에서 이러한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편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저는 도시적인 면도 좋지만 이렇게 조용하고 풍경이 좋은 것도 좋거든요. 교통이 불편해도 아마 인터넷만 있으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좀 심심한 느낌이 들겠지만 느긋하게 지낼 수 있다라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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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헤이안진구입니다. 확실히 헤이안진구에서 볼 만한 것은 정원뿐인 것 같습니다. 정원이 맞던가?

입장료는 600엔 편한하게 보기 좋은 곳이지요.

헤이안진구에서 나와서 100번 라쿠버스를 타고 청수사로 향했습니다. 청수사 가기 전이 기온이기때문에 기온을 들릴까 하다가 귀찮아라는 생각이 들어서 게다가 더웠고 지쳐있는 상태였기때문에 기온은 건너뛰기로 했습니다만. 버스를 타고 가는데 버스와 자전거를 탄 분과 사고가 일어나는 바람에 잠시 지채가 되었습니다. 옆분께 청수사까지 걸어갈 만하냐고 물어보니까 그렇지 않다고 하길래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그때 뭔가 국회의원같은 분의 연설도 있었고 죽어라 버스는 오지 않고 사람은 많고 하더군요. 가기전에 음료수 하나 사주는 센스..... 더워서 그런지 물이 많이 먹히더군요.

청수사는 기온에서 그렇게 멀지 않더군요 버스타고 15분정도? 몇정거장 가지도 않고요. 청수사를 갈 수 있는 길은 키요즈미미치와 고조자카미치였나? 두개 입니다. 키요즈미미치가 먼저 나오고 그 다음이 고조입니다. 저는 고조에서 내려서 걸어갔습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버스 진행방향으로 걸어내려와 사거리가  나오면 코너를 돌아서 걸어 올라가면 좋습니다. 체력이 좋아야할 듯 싶더군요 청수사 ....꽤 높은 곳에서 있어요. 언덕길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힘들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덥긴 덥지 청수가는 보이지 않고 사람들만 바글바글하지 지치지 그냥 교토역으로 돌아갈까 하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가야지라는 생각으로 걸어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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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일본 오봉과 여름휴가철을 끼어 간게 잘못이었습니다. 사람들에 치인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으하하하 하지만 청수사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오하라를 먼저 다녀와서 그런지 몰라도 경치하나는 오하라를 따라 올 것이 없더군요. 다음에 시간이 나거든 교토 3일 잡고 아주 천천히 돌아다녀봤으면 좋겠습니다. 교토는 왠지 벚꽃피는 계절이나 단풍 계절에 오면 좋을 것 같더군요 전 벚꽃보다는 단풍쪽이 더 멋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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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사를  나오면서 보게된 것 +ㅁ+ 줄 서서 저 물을 받아 마시더군요 우리나라 사람으로 보이는 분들은 .....빈 패트병에 물 담더군요. 동양계였으니 일본인일지도 중국인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은요. 저도 기다렸다가 마셔볼까 하다가 피곤해서 저 줄 기다리기가 싫더군요 그래서 그냥 나왔습니다.


교토역으로 돌아와 코인락커에 넣어뒀던 캐리어를 찾아 JR를 타고 오사카로 왔습니다. 오사카에서는 신오사카역에서 먼저 서고 다음이 오사카더군요. 둘다 미도지즈센이 있었지만 신오사카역과 오사카는 두어정거장 차이가 있어서 오사카로 내렸습니다. JR 오사카 역에는 우메다역이 근처에 있기때문에 이곳저곳 가기 좋은 곳이랍니다. 한큐선도 있으니까 교토갈때나 코베갈때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겠지요. 하지만 전 한큐는 오로지 다카라즈카에 갈 때만 사용해봤습니다. 다음에는 코베갈때 타봐야겠어요.

오사카역에서 미도지즈센을 못찾아서 헤매다가-도대체 안내방향으로 가는 것 같은데 왜 헤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타야할 곳을 찾아서 표 끊고 에비스쵸에 있는 투어 팰리스라는 숙소로 갔습니다.

이놈의 숙소도 지도를 보면서 찾는데도 못찾겠더군요 ㅠ_ㅠ 도대체 여긴 어디야!!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교토 숙소찾을 때보다는 아주 간단하게 찾았습니다. 방을 안내받고 방에 가서 짐 풀고 나서 저녁을 먹어야겠다라는 생각에 카운터?로 내려가서 근처에 편의점이 있는지 물어봤다가 근처에 가격이 저렴한 슈퍼가 있다는 걸 듣고 슈퍼에 갔습니다. 도우미언니의 친절한 설명에 의해 이건 헤매지 않고 찾았습니다.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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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서있는 곳은 사카이센 에비스초 3번 출구 근처 입니다. 그 슈퍼는 3번 출구 건너편에 있는 거랍니다. 제대로 보이지 않지만  옥출이라하여 표시되어있는 24시 슈퍼가 있습니다. 에비스쵸 5번 출구로 나와서 밑으로 내려가면 되고 숙소에서는 3번출구 쪽 건널목을 건너 가면 되는 것이고요. 이것저것 싼 것도 많이 있었고 게다가 일본의 도시락들도 종류별로 있어서 아주 즐거웠습니다. 근처에 숙소가 있다보니까 한국인들이 보이시더군요.

저는 환타랑 상투과자와 핫브레이크-일본가서 왜 먹었지? 그 비싼걸- 야키소바라면, 흰밥, 치킨, 치킨덥밥-닭으로 시작해서 닭으로 끝나는 닭사모-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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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타랑 상투과자 핫브레이크는 못찍었는데  핫브레이크는 한국에 와서 먹었고-왜샀니?- 환타랑 상투과자는 다카라즈카에 가서 쉬는 시간에 도시락 대신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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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17일인가 18일날 먹은 치킨스테이크 덥밥이로군요 저거 두번 나눠서 먹었습니다. 누가 일본 소식한데!!!!!!!!!!!!!!!!!!!!!!!!!!!!!!1

저에게 양 많더군요. 하하하 뭐 예전이였으면 다먹고도 배고파를 외쳤겠지만 다이어트의 영향으로 인해서 두번에 나눠먹는 센스를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이라면 다행이였지요 맛있었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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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 먹은 야키소바  맛은 그럭저럭 먹지 못한 건 아닌데 이상하게 거부감이 많은 녀석이었습니다. 왠지 끓여놨으니 먹어야겠다라는 의지로 먹은 듯 싶더군요 예전에 친구가 일본 유학마치고 왔을때 줬었던 것과 맛은 비슷했던 것 같더군요.


이로서 교토에서의 힘든 여정이 끝나고 오사카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16일에 다카라즈카 17일 신사이바시와 난바 18일 오사카후생연금회관 밖에 다니지 않는 아주 간단한 일정이었지만 전 피곤에 쩔어살았습니다. 특히 16일 다카라즈카에 가는데 정말 피곤해서 아무 생각없이 전철안에서 조각잠을 잤습니다. 무서운건 교토에서도 버스안에서 자긴했죠 어차피 종점인 교토역으로 가는 길에 그런거니까 무리는 없었습니다 아마 피곤하면 모르는 버스 안에서도 잘 수 있는 무신경함이 이럴때 도움이 되더군요

교토에서 이런저런 분들을 만나서 그런지 정말 좋은 곳이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교토도 다시 가고 싶습니다. 교토에서의 인연이 너무나도 좋았어요. 메일 한번 보내야하는데 도대체 메일 주소 적어둔 것이 어디있는지 모르겠군요. 찾아서 사진 보내드려야겠습니다.


덧, 교토에서의 사진이 9일간의 사진의 80%를 차지하는군요. 편집하기 무지하게 귀찮습니다. 역으로 올라가고 있는데 14일과 15일 합쳐서

250장은 넘는 것 같군요. 20개씩 나눈 폴터 10개에 20개가 못미치게 들어있는 폴더 2개.. 약 350장 찍어왔는데 덜덜덜

Posted by 예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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