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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각사를 내려오면서 봤었던 노아카페 사운드호라이즌에서 딸바보로 나오는 노아가 생각나길래 낼름 찍었습니다. 한번 들어갈까 했지만 역시 다음 일정이 있어서 그러지 않고 버스를 타러 갔습니다. 은각사에서 헤이안 진구까지는 100번계열인 라쿠버스도 있고 그외 몇번인가 더 있는 것 갔습니다. 지금 지도들을 어디다가 뒀는지 몰라서 버스번호를 확인할 수가 없군요. 어찌되었건 버스를 타고 미술관 앞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내리면 바로 보이는 것이 교토미술관입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근처에 지도도 있긴 하지만 저는 어디인지 몰라 또 헤맸습니다. 버스 진행방향을 역으로 타고 올라오면 헤이안 진구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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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안진구모습입니다. 붉은 색과 녹색계열의 기와가 특징이네요. 저걸 지나서 들어가면 허허벌판과 함께 저 멀리 뭔가 하나 보이긴 합니다. 확실히 헤이안진구는 별로 볼 것이 없다라는 게 맞는 말인 것 같기도 합니다. 다른 절처럼 뭔가 웅장하다라는 느낌은 없습니다만 그 안에 있는 정원이라고 해야하나요? 그건 볼만했어요 너무나도 좋더군요. 헤이안진구 자체는 무료, 정원은 들어가는데 600엔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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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문을 통과하면 보이는 것이 지금 이 모습입니다. 저 허허벌판과 저멀리 보이는 것이 전부다~라는 거랍니다. 보이는 쪽에서 왼쪽으로 보면 돈을 내고 들어갈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그곳이 정원?이랍니다. 600엔이면 좀 센감이 있긴하지만 전 동전으로 나가는데다가 헤이안시대자체를 좋아하니까 구경삼아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지치는데다가 아무도 사진을 찍고 있지 않는 상황이라서 사진 찍기가 무섭더군요. 왠지 눈치가 보이다고 해야할까요? 그런 느낌이라서 못찍고 있다가 어느 외국분들이 사진을 찍으면서 돌아다니시길래 저도 사진 찍었습니다. 하하하하 소심해서 어디다가 써먹을런지 모르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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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안진구의 정원 모습이랍니다.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이라서 좋았어요. 오하라와 다르게 도시라는 느낌도 있었고요. 오하라는 정말 시골이라는 느낌. 산림욕하러 갔다라는 기분이라면 이쪽은 식물원에 놀러온 기분? 표현이 이상하지만 여하튼 좀 느낌이 달랐습니다. 햇살도 적절하게 들어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햇빛이 비추고 있었으니까요 만사 오케이~ 중간에 보면 돌다리도 있었고  위 사진들 중에서 보이는 집 같은 것도 좋더군요 그 집안에서 이러한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편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저는 도시적인 면도 좋지만 이렇게 조용하고 풍경이 좋은 것도 좋거든요. 교통이 불편해도 아마 인터넷만 있으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좀 심심한 느낌이 들겠지만 느긋하게 지낼 수 있다라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Posted by 예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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