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신사이바시와 난바에서 4시간을 걸어다닌 것때문에 느긋하게 나왔습니다.
요츠바시까지는 에비스쵸에서 그다지 멀지 않더군요 혼코쿠마치에서 요츠바시센을 타고 혼코쿠마치, 난바, 요츠바시라 가까웠었어요. 요츠바시역에서 2번 출구로 나오면 후생연금회관가는 길이 나오기때문에 편합니다. 웰시티라고도 부르는 듯 싶지만 표식은 후생연금회관으로 되어 있어요.
2번출구를 나와서 주차장을 끼고 돌아 쭉 들어가면 공원이 있습니다. 거기를 끼고 돌면 바로 보이는 것이 오사카후생연금회관. 3시 반쯤에 도착한 저는 굿즈를 사기위해 줄을 섰습니다. 여러가지 물건들을 팔고 있는 판매대에서 우선 투어 팜플렛과 회중시계를 사고 나와 공원 근처에서 개장이 되길 기다렸습니다.
중간에 다시 굿즈중 투어 타올을 사고 나서 공원에서 기다리다가 로리타아가씨께서 포도주대신 주던 사탕을 받았습니다. 포도주를 나눠주고 싶었지만 폐하께서 오사카 사람들은 알콜중독-보이지 않는 팔 중 가사 -으로 보일 것 같아서 사탕으로 대신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의외로 장미꽃 모디프의 악세사리들을 달고 오신 분들이 많아서 사탕주시던 분께 물어보니까 문장에도 있고 국가에도 있고해서 달고 오신 분들이 많았다고 하더군요.
코스프레도 샤이탄과 불꽃과 계약한 소녀도있었고 아비스에 영소도 있었고 로망아가씨들에 이베르. 사크리에 싸다 누님 일드양도 있었고 루키아도 있었던 것 같네요.
5시 45분 오사카 후생연금회관 개장 표를 건내주고 가방안에 있는 물건 확인을 한뒤에 입장하였습니다. 입장 당시에는 하얀색 팜플렛 같은 것을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나눠주고 있던 것은 이것. 모든 라이브 일정이 나타나있는 하얀색 바탕에 금색 글씨의 팜플렛과 광고지 몇장이 끼어져 있었습니다. 이걸을 펼치면 안에는 주의 사항과 함께 국가 제창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국가가 나와 있습니다.
펼치면 보이는 전체적인 모습 흰색과 금색 그리고 검은색이 적절하게 어울어져있어서 그런지 고급스럽게 보였습니다.
펼치면 왼쪽으로 보이는 것. 라이브때 지시사항이 적혀 있습니다. 번호에 따라서 흑과 백으로 나눠서 노래 대결도 하고-한국이였으면 미친듯이 사람들 노래 따라부르고 고래고래 소리 질렀을때지만 일본답게 좀 조용히 하더군요 그게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또한, 레보씨를 폐하 혹은 레보님이라고 부를 것을 당부하더군요. 그렇지 않으면 불경죄룰 묻는다네요..[아무래도 이거 레보씨가 작성한 거였을텐데 무슨 생각을 하신 겁니까?-
국가 가사 부분입니다. 취음부까지 제대로 적어주신 덕에 부르기 좋았습니다. 언제나 생각하지만 글로리아부분 위에서 2둘은 두번 부르고 마지막으로 넘어가더군요. 잠시 몇번 정도 듣고 가긴했지만 눈치 채지 못했던 전 뭘까요;;;
팜플렛 뒷부분은 굿즈 설명. 저는 투어 타월과-유용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회중시계와 회중시계 밑에 보이는 투어팜플렛이라고 해야하나요 그거 샀습니다. 붉고 검은 것이 동그랗게 보이는건 DVD 아무래도 한정판에 들어있는 그 DVD가 아니길 빌고 있습니다.[아직 확인해보지 못했지만 생긴게 비슷하니 맞을 것 같기도 하군요. 아아 성전의 이베리아 한정인데 우울하군요]
홀 안으로 들어가 전 우선 패스포트에 도장을 찍으러 갔습니다. 들어가자 마다 오른쪽으로 보이던 패스포트 도장찍는 곳은 계단을 타고 올라가서 다시 내려오는 방식이었습니다. 가서 패스포트에 도장을 찍고 제 자리로 찾아 갔습니다.
도장 확대모습 이동왕국와 함께2007년 8월 18일 오사카라는 것이 정확하게 나타나져있습니다.
3층 D열 31번 좋은 자리라고는 전혀 할 수 없었지만 제 옆 앞쪽에 일드양과 사크리양이 관람하러 왔고 뒤쪽으로 로망아가씨들이 왔었기때문에 눈이 즐거웠었습니다.
엘리시온때보다는 정말 발전한 이번 콘서트 볼거리가 많아서 즐거웠습니다. 무대는 성전의 이베리아를 모디프로 하여 꾸민 듯 싶더군요 무대에 막하나가 더 있어 그쪽으로 영상을 내보내고 뒤 편으로 사호맴버들이 나와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스타트는 성전의 이베리아 3곡
그뒤에 성전을 제외한 크로니클부터 로망까지 고루고루 나왔습니다.
아비스로 분장을 하고 나온 지망씨께서 플룻을 들고 부시는 듯한 액션을 취하고 나서 나온 곡이 페러이드 그 뒤에 신들이 사랑한 낙원을 부르시고 뒤가 듣긴 많이 들었던 로스트와 타나토스 곡중 2곡 - 타나토스와 로스트곡은 제목과 노래 매치를 못합니다. -
그리고 뒤가 카오리씨와 레미씨였는지 리키씨였는지 기억못하지만 두분이서 같이 부른 엘의 천칭 이것부터 시작해서 카오리씨가 부른 노래들이 너무나도 기운넘?치는 느낌이라서 반해버렸습니다. 맴버들 중에서 가장 즐겁게 즐기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사이 노래는 기억나지 않고 황혼의 현자도 나왔고 개인적으로 칭하는 1막 마지막을 장신한 것은 지망+레보+레미(씨가 마망인가요? 리키씨인가요? 정말헷갈려)
한참 노래부르다가 마망과 레보씨는 다코야기 먹으러 빠지로 지망씨만 한창 노래부르다가 뭔가 이상해 쳐다보니 두 사람이서 뭔가 먹고 있어 막 따지고. 게다가 퍼스트 바이올린이신 카메양께서는 연주하려고 하지 않아서 지망과 크로스 레보와-순서는 좀 섞였습니다.- 레미의 세계라며-퍼포먼스는 참 귀여웠습니다.-카메양을 달랜 후에야 레인의 세계가 끝!
아이크씨의 솔로곡도 있었고. 레보씨의 꿈을 위해서 열심히 하라는 의미의 크로니클 연주곡도 있었고-제목 기억 못해요- 스타더스트의 간막극에서의 붉은 드레스의 카오리씨와 흰색 드레스의 누님 꺄아하하핫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르는 곡은 역시 일드! 다같이 예!를 외치면서 즐겁게 노래 불렀습니다. 그전에 국가 제창있었구요.
독특했던 것은 인물들의 등장이었는데 다들 말발굽소리가 들리고 제 가 무대를 바라봤을때 왼쪽으로 문이 열리면서 맴버들이 한분씩 서 있는 것이었습니다. 문이 열릴때 빛이 강해서 실루엣밖에 보이지 않는데 실루엣이 보이는 것도 꽤 좋더군요. 게다가 지망씨 현자 이후부터는 올백에 선글라스 그리고 연미복 자켓을 벗어버리고 나와서 노래불러주셨기에 눈이 즐거웠습니다. 핸섬하신 지망씨 ㅠ_ㅠ 그리고 지망씨와 레보씨의 듀엣곡도 있었고-그 2ch에서도 나왔던 하반신 밀착;;;;;;이죠
또 사이타마현에 두고왔다는 기타. 자신이 부르면 바로 달려온다고 해서 불렀는데 위치를 잘못 서계셨던 건지 바로 머리 위로 떨어져서 맞으시기도 하셨고. 튜닝 맡겼는데 제대로 안되어서 돌아왔었고 세트비의 반을 쏟아부은 사자상에서 계속 포도주(?)로 추정되는 것을 뽑아 드셨지요. 그리고 다들 오사카 = 다코야키라는 이미지를 많이 풍겨주신 듯 싶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폐하 맴버들에게 꽤 인기 좋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샤이탄과 라일라......설정때문인지 몰라도 유우키씨와 친밀도가 가장 높아 보이더군요. 그리고 마망씨도 귀여웠고요.
맴버들 다 퇴장하고나서도 국가가 울려퍼졌기에 끝까지 남아 노래부르고 마지막 무대 찍고 그리고 나왔습니다.
만 그전에 한국에 꼭 와주세요를 외쳤죠.-미쳤지요 한국인인거 티낼필요 없었을텐데 말이에요
그래도 공연시작과 동시에 눈물나고 끝나고 나니까 서글프더군요. 쳇 오사카에도 다시 온다라는 그 말 한마디가 왜이리도 아리던지 ㅠ_ㅠ 일본 좋겠다라는 생각 밖에 안들었습니다.
6시 30분 공연 시작
9시 30분꼉 공연 종료.
약 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뛰어다니시면서 즐겁게 노시던 맴버들... 덜덜덜
대단했습니다.
요 밑으로는 오사카공연때 샀었던 굿즈들입니다.
투어 팜플렛
팜플렛은 꼭 사둬야한다라는 일념으로 샀는데 왠 사진집?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DVD 포함이라는 말도 있기에 사긴 했지만 DVD를 보아하니 성전에 딸려오는 그 DVD인 듯 싶습니다. 쿨럭 하지만 안의 사진들은 멋있어요. 그러고보니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에 사운드호라이즌 맴버들이 각 캐릭터으로 분장하여 사진집을 내셨으면 했었는데 바람이 딱 들어맞아서 놀랬습니다. 텔레파시가 통했던 걸까요?
내용은 성전의 이베리아 사진집이라고 생각하면 가장 좋을 듯 싶습니다. 가장 많이 나오는건 레보씨. 샤이탄으로도 나오고 레보씨로도 나오고 그외 성이베 케릭터 사진에 뒷모습이라도 등장해주는 센스를 보여주십니다.
회중시계의 겉 모습입니다. 겉표면은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으나, 약간 보드라운 천 분위기에요. 로고도 멋있구요
상자를 열었을때의 모습 원래는 회중시계와 줄은 따로 떨어져있습니다만 제가 합쳐 놓았지요
시계 모습
회중시계
전 회중시계 매니아니기때문에 안살 수가 없었습니다. 사고 나서 보니 사길 잘했다라고 할 정도로 마음에 쏙 들더군요 처음에는 줄과 회중시계연결방법을 몰라 헤맸습니다. 케이스도 멋있고 안에 있는 그 보라색의 천도 마음에 들더군요.
투어 타월
원래는 살 예정이 없었지만 어차피 차비만 있으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산 것입니다. 집에서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핸드폰 스트랩과 리스트밴드를 살까 라는 생각도 들긴했지만 나름 잘 쓰고 있으니 괜찮네요 ^^
이건 마지막에 찍은 회장 모습.... 어두워
이건 포토샵에서 레벨 조정을 한 것 노이즈가 상당하군요 그래도 보이시나요? 무대 보습이
대충 저런 모습이였답니다. 마지막에 영토가 된 기념?으로 꽂은 깃발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