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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젠인같은 경우에는 맛차권이 있어서 붉은 융단 비슷한 곳에 앉아 있으면 맛차와 간단한 과자를 가져다 준답니다. 과자가 나왔을때 맛차권은 종업원?에게 념겨주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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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차와 함께 온 간식거리입니다 간식거리는 확실하게 산젠인께 맛나보이더군요. 그건 양갱이였으니 당연하겠죠 게다가 산젠인은 500엔 받고 파는 거였으니 어설픈 것을 주지는 않을 것 같더군요. 호젠인에서 맛차를 주기때문에 먹지 않고 왔는데 그래도 한번 먹어볼껄이라는 생각이 들긴하더군요. 그렇다고 해서 이게 먹지 못할 만한 것은 아니였습니다. 그냥저냥 먹을 많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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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지에 싸여있는 의문의 먹을 것. 만져보니 떡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말랑말랑한 것이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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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지를 벗기면 나오는 것. 생긴건 꽂감처럼 생겨서 알고보면 찹살떡 같은 녀석이랍니다. 팥맛 찹살떡이라고 하면 좋겠군요. 전 양갱이가 좋은데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주는게 어디야!!! 랄까요. 주의점이라면 다른 곳에서 사가지고 간 음식은 먹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옆에 있던 일본분 자신이 가져온 떡?이었나 뭔가 같이 먹을다가 제지당했더군요. 느긋하게 경치를 구경하면서 차를 마시고 있는 것이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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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차입니다. 컵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밥그릇?같은 곳에 나오는 것입니다. 드실때는 살짝 돌려가면서 먹는 것이 키포인트! 안그러면 밑에 맛차가루 녹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어서 끝으로 갈 수록 쓰더군요. 먹는 방법을 알았어야지 먹죠. 후후후후후 떡과 같이 먹으면서 앞의 모습을 바라고 있으니 너무 좋더군요. 포근하고 안락한 느낌이라서 천국이 따로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딱히 TV나 방송매채가 없어도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서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옛날 사람들이 부러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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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젠인에서 맛차를 마셔가면서 보았던 풍경입니다. 정말 눈 앞에 펼쳐진 것 그래로이랍니다. 포근하고 편하고 안락하고 아름답고 너무나도 좋더군요 전 산젠인보다는 호젠인에 한표 던져주고 싶었습니다. 이것저것 풍경이 더 나아보이는 듯한 느낌이라서요. 헤이안시대의 의상을 입고서 즐겁게 다회를 해보고 싶은 느낌도 들더군요. 우리나라가 아니라 일본이지라 헤이안시대를 생각한거였답니다. 한국이었다면 조선시대나 그쯤으로 돌아가서 아가씨들과 차를 마시면서 그네뛰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군요. 다시 한번 가고 싶습니다.


Posted by 예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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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같은 분위기의 오하라였습니다. 오하라에서 1시 10분에 18번버스가 은각사로 직행을 하지만 전 그때까지 있지 않고 12시쯤에 버스정류장으로 내려왔습니다. 도중에 물 속에 넣어서 팔고 있는 아이스크림을 보고 신기하게 쳐다본 기억이 나는군요. 어찌되었건 버스정류장으로 와서 그곳에 비치되어있던 차편도를 보고 가야할 곳을 찾았습니다 금각사나 은각사 헤이안신궁같은 유명한 관광지에 가는 법이 나와 있습니다. 저는 데마치야나기에서 내려서 갈아타고 은각사로 갔습니다. 데마치야나기에서 내려서 버스진행방향으로 걸어내려오면 4거리가 나오는데 그곳을 끼고 돌면 나오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탔습니다. 일본 버스정류장에는 각 버스가 오는 시간표가 붙어 있으니까 편하게 봐가면서 기다리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은각사라고 표시되어있는 버스를 타고 은각사로 출발. 오하라에서 약 30~1시간 사이로 걸릴꺼에요. 오하라에서 데마치야나기까지가 약 20분정도 데마치야나기에서 은각사가 약20~30분정도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은근히 멀지 않았던 것 같네요.

여름휴가와 일본 오봉-우리나라로 치면 추석-인지라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더군요. 금각사와 다르게 은각사는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버스진행 방향을 거슬러 올라가면 있습니다. 금각사는 버스정류장에서 금방인데 반해서 은각사는 좀 멀더군요 ㅠ_ㅠ 더워 죽겠는데에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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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각사로 들어가기 전 모습입니다. 뭔가 미로 같은 느낌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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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각사의 모습입니다. 금각사에 비해서 별거 없습니다. 금각사를 먼저 보셨다면 은각사는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이런 풍경같은거 좋아하므로 무효~~괜찮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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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저거 다 주우면 앞으로 남은 일정 밥값걱정은 없겠더군요 십엔짜리가 많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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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각사를 내려오면서 봤었던 노아카페 사운드호라이즌에서 딸바보로 나오는 노아가 생각나길래 낼름 찍었습니다. 한번 들어갈까 했지만 역시 다음 일정이 있어서 그러지 않고 버스를 타러 갔습니다. 은각사에서 헤이안 진구까지는 100번계열인 라쿠버스도 있고 그외 몇번인가 더 있는 것 갔습니다. 지금 지도들을 어디다가 뒀는지 몰라서 버스번호를 확인할 수가 없군요. 어찌되었건 버스를 타고 미술관 앞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내리면 바로 보이는 것이 교토미술관입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근처에 지도도 있긴 하지만 저는 어디인지 몰라 또 헤맸습니다. 버스 진행방향을 역으로 타고 올라오면 헤이안 진구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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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안진구모습입니다. 붉은 색과 녹색계열의 기와가 특징이네요. 저걸 지나서 들어가면 허허벌판과 함께 저 멀리 뭔가 하나 보이긴 합니다. 확실히 헤이안진구는 별로 볼 것이 없다라는 게 맞는 말인 것 같기도 합니다. 다른 절처럼 뭔가 웅장하다라는 느낌은 없습니다만 그 안에 있는 정원이라고 해야하나요? 그건 볼만했어요 너무나도 좋더군요. 헤이안진구 자체는 무료, 정원은 들어가는데 600엔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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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문을 통과하면 보이는 것이 지금 이 모습입니다. 저 허허벌판과 저멀리 보이는 것이 전부다~라는 거랍니다. 보이는 쪽에서 왼쪽으로 보면 돈을 내고 들어갈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그곳이 정원?이랍니다. 600엔이면 좀 센감이 있긴하지만 전 동전으로 나가는데다가 헤이안시대자체를 좋아하니까 구경삼아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지치는데다가 아무도 사진을 찍고 있지 않는 상황이라서 사진 찍기가 무섭더군요. 왠지 눈치가 보이다고 해야할까요? 그런 느낌이라서 못찍고 있다가 어느 외국분들이 사진을 찍으면서 돌아다니시길래 저도 사진 찍었습니다. 하하하하 소심해서 어디다가 써먹을런지 모르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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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안진구의 정원 모습이랍니다.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이라서 좋았어요. 오하라와 다르게 도시라는 느낌도 있었고요. 오하라는 정말 시골이라는 느낌. 산림욕하러 갔다라는 기분이라면 이쪽은 식물원에 놀러온 기분? 표현이 이상하지만 여하튼 좀 느낌이 달랐습니다. 햇살도 적절하게 들어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햇빛이 비추고 있었으니까요 만사 오케이~ 중간에 보면 돌다리도 있었고  위 사진들 중에서 보이는 집 같은 것도 좋더군요 그 집안에서 이러한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편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저는 도시적인 면도 좋지만 이렇게 조용하고 풍경이 좋은 것도 좋거든요. 교통이 불편해도 아마 인터넷만 있으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좀 심심한 느낌이 들겠지만 느긋하게 지낼 수 있다라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Posted by 예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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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헤이안진구입니다. 확실히 헤이안진구에서 볼 만한 것은 정원뿐인 것 같습니다. 정원이 맞던가?

입장료는 600엔 편한하게 보기 좋은 곳이지요.

헤이안진구에서 나와서 100번 라쿠버스를 타고 청수사로 향했습니다. 청수사 가기 전이 기온이기때문에 기온을 들릴까 하다가 귀찮아라는 생각이 들어서 게다가 더웠고 지쳐있는 상태였기때문에 기온은 건너뛰기로 했습니다만. 버스를 타고 가는데 버스와 자전거를 탄 분과 사고가 일어나는 바람에 잠시 지채가 되었습니다. 옆분께 청수사까지 걸어갈 만하냐고 물어보니까 그렇지 않다고 하길래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그때 뭔가 국회의원같은 분의 연설도 있었고 죽어라 버스는 오지 않고 사람은 많고 하더군요. 가기전에 음료수 하나 사주는 센스..... 더워서 그런지 물이 많이 먹히더군요.

청수사는 기온에서 그렇게 멀지 않더군요 버스타고 15분정도? 몇정거장 가지도 않고요. 청수사를 갈 수 있는 길은 키요즈미미치와 고조자카미치였나? 두개 입니다. 키요즈미미치가 먼저 나오고 그 다음이 고조입니다. 저는 고조에서 내려서 걸어갔습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버스 진행방향으로 걸어내려와 사거리가  나오면 코너를 돌아서 걸어 올라가면 좋습니다. 체력이 좋아야할 듯 싶더군요 청수사 ....꽤 높은 곳에서 있어요. 언덕길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힘들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덥긴 덥지 청수가는 보이지 않고 사람들만 바글바글하지 지치지 그냥 교토역으로 돌아갈까 하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가야지라는 생각으로 걸어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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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일본 오봉과 여름휴가철을 끼어 간게 잘못이었습니다. 사람들에 치인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으하하하 하지만 청수사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오하라를 먼저 다녀와서 그런지 몰라도 경치하나는 오하라를 따라 올 것이 없더군요. 다음에 시간이 나거든 교토 3일 잡고 아주 천천히 돌아다녀봤으면 좋겠습니다. 교토는 왠지 벚꽃피는 계절이나 단풍 계절에 오면 좋을 것 같더군요 전 벚꽃보다는 단풍쪽이 더 멋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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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사를  나오면서 보게된 것 +ㅁ+ 줄 서서 저 물을 받아 마시더군요 우리나라 사람으로 보이는 분들은 .....빈 패트병에 물 담더군요. 동양계였으니 일본인일지도 중국인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은요. 저도 기다렸다가 마셔볼까 하다가 피곤해서 저 줄 기다리기가 싫더군요 그래서 그냥 나왔습니다.


교토역으로 돌아와 코인락커에 넣어뒀던 캐리어를 찾아 JR를 타고 오사카로 왔습니다. 오사카에서는 신오사카역에서 먼저 서고 다음이 오사카더군요. 둘다 미도지즈센이 있었지만 신오사카역과 오사카는 두어정거장 차이가 있어서 오사카로 내렸습니다. JR 오사카 역에는 우메다역이 근처에 있기때문에 이곳저곳 가기 좋은 곳이랍니다. 한큐선도 있으니까 교토갈때나 코베갈때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겠지요. 하지만 전 한큐는 오로지 다카라즈카에 갈 때만 사용해봤습니다. 다음에는 코베갈때 타봐야겠어요.

오사카역에서 미도지즈센을 못찾아서 헤매다가-도대체 안내방향으로 가는 것 같은데 왜 헤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타야할 곳을 찾아서 표 끊고 에비스쵸에 있는 투어 팰리스라는 숙소로 갔습니다.

이놈의 숙소도 지도를 보면서 찾는데도 못찾겠더군요 ㅠ_ㅠ 도대체 여긴 어디야!!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교토 숙소찾을 때보다는 아주 간단하게 찾았습니다. 방을 안내받고 방에 가서 짐 풀고 나서 저녁을 먹어야겠다라는 생각에 카운터?로 내려가서 근처에 편의점이 있는지 물어봤다가 근처에 가격이 저렴한 슈퍼가 있다는 걸 듣고 슈퍼에 갔습니다. 도우미언니의 친절한 설명에 의해 이건 헤매지 않고 찾았습니다.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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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서있는 곳은 사카이센 에비스초 3번 출구 근처 입니다. 그 슈퍼는 3번 출구 건너편에 있는 거랍니다. 제대로 보이지 않지만  옥출이라하여 표시되어있는 24시 슈퍼가 있습니다. 에비스쵸 5번 출구로 나와서 밑으로 내려가면 되고 숙소에서는 3번출구 쪽 건널목을 건너 가면 되는 것이고요. 이것저것 싼 것도 많이 있었고 게다가 일본의 도시락들도 종류별로 있어서 아주 즐거웠습니다. 근처에 숙소가 있다보니까 한국인들이 보이시더군요.

저는 환타랑 상투과자와 핫브레이크-일본가서 왜 먹었지? 그 비싼걸- 야키소바라면, 흰밥, 치킨, 치킨덥밥-닭으로 시작해서 닭으로 끝나는 닭사모-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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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타랑 상투과자 핫브레이크는 못찍었는데  핫브레이크는 한국에 와서 먹었고-왜샀니?- 환타랑 상투과자는 다카라즈카에 가서 쉬는 시간에 도시락 대신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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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17일인가 18일날 먹은 치킨스테이크 덥밥이로군요 저거 두번 나눠서 먹었습니다. 누가 일본 소식한데!!!!!!!!!!!!!!!!!!!!!!!!!!!!!!1

저에게 양 많더군요. 하하하 뭐 예전이였으면 다먹고도 배고파를 외쳤겠지만 다이어트의 영향으로 인해서 두번에 나눠먹는 센스를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이라면 다행이였지요 맛있었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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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 먹은 야키소바  맛은 그럭저럭 먹지 못한 건 아닌데 이상하게 거부감이 많은 녀석이었습니다. 왠지 끓여놨으니 먹어야겠다라는 의지로 먹은 듯 싶더군요 예전에 친구가 일본 유학마치고 왔을때 줬었던 것과 맛은 비슷했던 것 같더군요.


이로서 교토에서의 힘든 여정이 끝나고 오사카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16일에 다카라즈카 17일 신사이바시와 난바 18일 오사카후생연금회관 밖에 다니지 않는 아주 간단한 일정이었지만 전 피곤에 쩔어살았습니다. 특히 16일 다카라즈카에 가는데 정말 피곤해서 아무 생각없이 전철안에서 조각잠을 잤습니다. 무서운건 교토에서도 버스안에서 자긴했죠 어차피 종점인 교토역으로 가는 길에 그런거니까 무리는 없었습니다 아마 피곤하면 모르는 버스 안에서도 잘 수 있는 무신경함이 이럴때 도움이 되더군요

교토에서 이런저런 분들을 만나서 그런지 정말 좋은 곳이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교토도 다시 가고 싶습니다. 교토에서의 인연이 너무나도 좋았어요. 메일 한번 보내야하는데 도대체 메일 주소 적어둔 것이 어디있는지 모르겠군요. 찾아서 사진 보내드려야겠습니다.


덧, 교토에서의 사진이 9일간의 사진의 80%를 차지하는군요. 편집하기 무지하게 귀찮습니다. 역으로 올라가고 있는데 14일과 15일 합쳐서

250장은 넘는 것 같군요. 20개씩 나눈 폴터 10개에 20개가 못미치게 들어있는 폴더 2개.. 약 350장 찍어왔는데 덜덜덜

Posted by 예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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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의 일정은 정말 여유롭게 다녔는데도 불구하고 더워서 그런지 쉽게 지쳐버리는 일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교토에서 막 돌아와서 피곤했기에 조금은 느긋하게 움직였습니다. 아마 10시쯤 숙소에서 나온 걸로 기억하네요. 일어나니까 아무도 없고 단지 사장님만이 계시더군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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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비스초역에서 찍은 오사카 노선도입니다. 여행관련 프린트물에 있는 지도 꺼내기도 귀찮아서 카메라에 담아두고 쓰려고 했는데 전 항상 사카이센에서 미도지즈센울 갈아타는 것뿐이 하지 않았기에 딱히 필요하지는 않더군요 노선도 외울 것 같습니다. 에비스쵸역에서 동물원 앞까지는 사카이센 동물원앞에서 미도지즈센으로 갈아다고 다이코구마치-여기서 요츠바시센으로 갈아타면 웰시키가고요-난바 신사이바시 혼마치 요도바시 우메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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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도지즈센을 이용해서 우메다까지 가서 한큐 우메다로 갈아 탔습니다. 교토에서 왔을때 떨어지는 곳이 오사카였기때문에 두번째로 가는 곳이었지만 오사카역에서 미도지즈센을 찾기보다 우메다에서 한큐다카라즈선을 찾는게 더 쉽더군요-우메다와 오사카역은 근처- 어찌되었건 한큐를 이용하여 급행 열차를 타고 다카라즈카에 갔습니다. 한큐 우메다 역에서 플랫폼이 신기하길래 찍어보았습니다. 잘 보니까 에비스쵸 근처에도 저런 식으로 되어 있는 선하나가 있더군요. 뭐였는지 기억나지 않지만은요.

문제는 길치에 방향치인 저였기에 여기서도 헤매다가 물어 물어 하나노미치를 찾았습니다. 가는 방법은 한큐에서 내려서 하나노미치라고 써있는 출구쪽으로 나와서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소리오였나? 백화점 비슷한 것이 있습니다. 그걸 통과해서 나오면 바로 보이더군요.  대극장을 찾기 전에 들은 정보에 의하면 다카라즈카 안이 이곳에 있다라는 소리를 듣고 찾아 해맸습니다. ... 한바퀴 도니까 나오더군요.  들어가서 월조 엘리자벳스와 아메니 우타에바, 아이다 제비꽃 필 무렵/안녕히 여러분 앨범을 사고 쿠폰을 받아 나왔습니다.

아직 개장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는 상태였고 너무 더운 관계로 뭔가 먹자라는 생각에 빙수와 와플을 시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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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문한것이 와플과 딸기빙수.

우리나라 팥빙수가 심하게 그리워지더군요 저는 팥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지만 그 안에 들어있는 떡을 좋아해서 팥빙수를 시켜먹곤 하는데 이건 정말 빙수 그 자체더군요 ㅠㅠ 시럽외에는 아무것도 없어요 정말 얼음만 먹는 기분이더군요. 오른쪽으로 보이는 것이 와플 저녀석 약 200엔 하는 녀석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ㅡ.ㅡ;;; 내가 왜 시켰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맛있었기에 패스. 피라미드모양 와플에 안에는 생크림이 들어 있고 겉에는 아몬드가 뿌려져 있었습니다. 맛났기에 돈은 아깝지 않더군요 딱히 배고픈 것도 아니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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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수 독사진 정말이지 한국 팥빙수 좋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격도 거의 비슷한데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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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군 이녀석도 한국에서는 별로 없는 녀석이니까-와플은 있지만 이렇게 생크림을 잔뜩 집어 넣지는 않으니까요 꽤 맛있었기에 만사 OK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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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오를 빠져나오면 보이는 횡단보도 입니다. 이걸 건너면 무려 하나노미치에 들어서는 것이지요. 내가 이걸 찾기 위해서 얼마나 고군분투했는지 생각하면 치가 떨리는군요. ..... 길치에 방향치에 지도 볼 줄 모르는 아주 여행의 극악을 달리는 성질만 데리고 다녔더니 피곤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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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시간을 알려주는 꽃마차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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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입성 하나노 미치. 쭉 따라가면 대극장 나오고 좀 더 내려가면 카트로 레뷰가 나오더군요 까토르 레뷰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질렀습니다. 확실히 후쿠오카점에 비해선 크더군요 후쿠오카 점도 그렇게 작다고는 생각하지 않았기에 크기에 놀랬습니다. 여러가지 프로그램북과 이번 마호로바와 매지션의 우울 관련 상품들 예쁜거 많더군요. 마호로바/매지션의 우울 관련 상품이라고 해봤자 프로그램북만 질렀습니다. 나중에라도 보면 뭔가 기억에 남지 않을까 해서요. 그리고 아란케이씨의 엽서들을 2장씩 골랐습니다. 같이 오기로 했던 후배가 아란케이씨 팬이니까요-더불어 가장 비싸고도 많은 선물을 받았죠- 그리고 생도들 얼굴을 외우기 위해서 오토메도 구입하고 8월 보총 그라프도 구입했습니다. 아쉽게도 날짜가 애매해서 9월달것은 사지 못했군요.  그리고 겨울에 대극장에서 하는 엘 아르곤 매와 일곱개의 바다 일곱개의 하늘 만화책도 구입했습니다. 소설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만화더군요.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엘 아르곤 매는 두꺼워서 엄두가 나지 않더군요. 하하하하 어찌되었건 언젠가 보겠죠 뭐

카토르레뷰에서 신나게 질러주고 밖으로 나와서 잠시 앉아 산 것들을 확인하고 좀 보다가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 근처에 테즈카 오사무씨의 기념박물관이 있는걸 기억해 내고 가보기로 했습니다. 대극장에서 걸어서 2~3분 정도 걸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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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즈카 오사무씨의 기념박물관입니다. 겉보기엔 넓어보이긴 하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딱히 넓다라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대극장쪽에서 걸어오셨다면 반대편으로 건너가야합니다. 근처에 편의점도 있고 하니 찾기 쉬울 꺼에요 그리고 테즈카 오사무 기념관 앞이라고 친절하게 표지판도 있고 건물도 보이니까 헤메지만 않는다면 금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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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성인 500엔 중고등학생이 300엔이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무슨 이벤트가 있는지 몰라도 무료 입장도 가능했던 걸로 알지만 아마 외국인에게는 별 소용없을 것 같기도 하네요. 1층에는 테즈카오사무씨의 연력과 함께 그동안 그렸던 것들이 진열되어 있고 상영관도 있어서 간단하게 상영도 합니다. 제가 갔을때 봤던건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데 내용은  곤충채집을 해서 곤충하나를 잡아 오는데 그 곤충은 소년을 여러가지로 변신시켜서 이것저것 구경을 하게 됩니다. 여러가지로 변신을 하면서 구경했던 일들을 만화로 그리게 되고 전쟁중이라 헛튼짓 하지 말라고 했던 순경?같으신 분도 나중에 만화를 보면서 칭찬해줬다라는 애니메이션이였습니다. 말 소리는 없고 자막으로 나오는 거라서 보기 힘들었어요. 듣는거라면 어떻게든 되지만 읽는건 금방인지 속도가 안따라가더군요. 10분정도로 애니메이션을 보고 지하로 내려가보니까 만화 공작소가 있더군요 약 40분간 직접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인원제안과 시간이 있으니 시작시간에 잘 맞춰서 가서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맞는 시간이 있었는데 2층에서 딴짓하느라 갈 수 있었던 시간을 놓치고 다음 시간은 다카라즈카 대극장에 가야해서 결국에는 못하고 나왔습니다  좀 일찍 올껄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2층은 기념품도 팔고 간단한 게임같은 것이나 그림색칠도 할 수 있고 테즈카 오사무씨가 사용했을 법한 화실 모습을 재연해두었습니다. 테즈카씨가 쓰시는 모자와 똑같은 모자도 있고 만화용품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테즈카씨의 팬이라면 가볼 만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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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 30분에 테즈카 오사무기념관을 나와서 대극장에 들어섰습니다. 처음오는 곳인데다가 어디가 입구인지 헷갈려 사람들만 졸졸 따라다닌 듯 싶군요. 사온 물건들을 코인 락카에다가 넣어두고  자리에 가서 앉았습니다. 제 자리는 1층 19열 81번. 무대를 바라보고 오른쪽 부분 통로였습니다. 의외로 하카타좌에 비해서 많이 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비슷 한 것 같더군요 좀 더 크긴 큰 듯 싶지만은요.  그래도 제 자리에서 오른쪽으로 빠져나가시는 젠느들의 얼굴정도는 확인 할 수 있는데다가 그쪽으로 키리야씨가 자주 나와주셔서 행복했습니다. 세나씨도 좋긴 하지만 어니스트인 러브를 보면서 키리야씨에 대한 애정도를 높여가고 있기때문에 좋더군요.

마호로바는 일본신화관련 이야기였기때문에 참으로 알아듣기 어렵더군요 ㅠ_ㅠ 대충 흐름만 봤습니다. 의상도 멋있었고 특히 어느부분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붉은 의상을 입고 나왔던 그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하 제 기억력이 짧다라는 사실과 이미지로밖에 인식하지 못하는게 한스럽군요. 내용을 안다면 꽤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가사도 거의 들리지 않고 뭐라고 하는지 알 수가 없어서 답답하더군요. 그래도 화려하고 멋있어서 그걸로 만사 오케이!랍니다. 나중에 전철에서 들은 이야기지만 아주머니와 같이온 따님이 태어난 곳의 이야기라고 하더군요 지역이 어디인지만이라도 물어볼껄 그랬습니다.

 매지션의 우울은 바보황태자 키리야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캐릭터상 너무 귀여웠어요 세나씨보다 더 눈에 들어왔다 랄까요. 대략적인 이야기는 우명한 초능력자 매지션인 세나-이름읽기 어려우니 그냥 젠느명으로 나가겠습니다.-앞으로 극비 의뢰가 들어옵니다. 그것은 3년전에 있었던 의문의 황태자비의 죽음에 대해서 밝혀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내키지 않지만 하겠다고 한 세나는 황태자비의 시녀였던 카나미와 함께 의문의 죽음에 대해 파해칩니다. 이런저런 에피소드속에서 황태자비를 찾고 황태자비를 사해하려고 했던 범인도 찾고 그 사이에 사랑이 싹튼 카나미양과 행복한 결말~ 이라는 아주 단순한 이야기입니다.-너무 단순하게 축약시켰나요? 어찌되었건 줄거리를 간단명료하게 하자면 저것.

황태자이신 키리야씨는 단순한 바보 이미지의 캐릭터같더군요. 뭔가 황태자의 귀품이 있으면서 왠지모르게 보이는 개구장이같은 느낌이었어요. 황태자비 사건에 대해서 조사하러 갔다가 습격당하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쓸때 없이 행동취하고 말하니 경호원이 깔아 뭉게지 않나. 굳건하게 황태자비는 살아 있을꺼라고 믿어 의심치 않고, 채력이 남아돈다고 하질 않나 귀여웠습니다. 솔직히 황태자씨 밖에 눈에 안들어더군요. 제마음에 쏙드는 캐릭터.였답니다. 세나씨의 캐릭터는 집중이 잘되지 않아서 그런지 딱히 모르겠더군요. 여느때와 마찬가지 세나씨의 이미지다 라는 느낌? 뭔가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카나미씨의 베로니카도 딱 카나미씨다 라는 느낌였구요. 유우히씨는 너무 묻혀있는 기분이 들어서 안타까웠습니다. 솔직히 키리야씨보다 유우히씨가 먼저 제눈에 들어왔었으니까요. 애정이 어느정도 있는 상태니까요. 이즈모씨도 애정이 깊어서 그런지 눈에 잘 들어오더군요.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ㅁ+ 

 정말 아쉬웠던건 원래 16열 84번에 앉을 수 있었는데 19열로 넘어간 것이 안타깝더군요 이플러스는 그건 좌석 번호가 나오는데 반해서 티켓피아는 나오지 않았거든요. 운으로 티켓피아쪽으로 맏긴거였는데 아쉬웠습니다. 한국공연때 딱 4줄만 앞으로 갔으면 와타루씨의 얼굴을 제대로 봤을텐데라는 그 기분이더군요. 16열 중간이면 꽤 ...좋은 자리라고 생각되는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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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카라즈카 역에서 보았던 비둘기. 이녀석은 개찰구 안까지 들어오더군요 일본사람들은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으나 한국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진귀한(?)관경이였기에 사진으로 찍었습니다만 녀석이 움직이는 바람에 흔들렸군요.

우메다로 돌아오는 전철은 재미있었습니다. 대부분 다카라즈카를 보시고 오신 분들이 많았고- 한손에는 보라색 봉지를 들고 계셨으니 - 제 옆에서 앉아계신분도 따님과 함께 보러 오셨더군요. 제가 그라프보면서 혼자 헤실거리면서 좋아하니까 말걸어주시고 해서 이것저것 이야기하면서 왔습니다. 이때 마호로바는 무슨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다고 하니까 자기 딸이 태어난 곳의 이야기라서 놀랬다고 하더군요. 그분도 자기가 사는 지역에서 하는 거보고 보러왔는데 멋있었다면서 좋아하시더군요. 친구분꼐서는 뮤지컬 좋아해서 캣츠도 봤다고 해서 대전에서 여행끝나면 곧 한다고 말씀드리니까 꼭 보러 가보라고 권해주시더군요. 즐겁게 우메다까지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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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큐 우메다역부근에 붙어 있는 대극장에서 하고 있는 포스터. 아무래도 대극장에서 뭐를 하고 있느냐에 따라서 바뀔 것 같더군요. 오사카 숙소에서 같이 방을 쓰고 계시는 언니분꼐서도 우메다역 가서 이거 발견하고 찍으셨다고 하더군요. 왠지 다카라즈카팬이 하나 더 생기길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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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가는 지하철안에서 본 아듀 마르세유 광고지. 미도지즈센이 아닌 사카이센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뭔가 한큐가 아닌 곳에서 보니까 신기해서 한 컷 찍었습니다.  하루를 즐겁게 보내서 다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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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쇼핑이라곤 하지만 정말 걸어다닌 것밖에 안되더군요.
제가 묶은 곳은 에비스쵸. 가야하는 곳은 미도지즈센이나 요츠바시센이 멈추는 난바와 미도지츠센이 멈추는 신사이바시였습니다. 실수를 한 것이 일본은 대부분의 상점이 11시에서 12시 정말 빠른 곳이 10시쯤에 연답니다.  처음 일본 여행을 갔을떄는 느긋하게 움직였기때문에 상관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날도 덥고 하니까 얼른 쇼핑을 마치고 들어오자라는 생각에 일찍 움직였더니 피봤습니다. 신사이바시에 도착한 것은 약 10시.

열려있을리 없는 상점들 사이를 왔다갔다 하면서  가야할 곳을 찾아 돌아다녔습니다. 베이비와 바디라인은 근처에 있어서 찾기 좋았고 이노센트월드 또한 우연한 기회에 찾았습니다.  이노센트는 잊지 못할 것 같더군요  의외로 찾기 쉽더군요. 신사이바시 7번출구였나 OPA 근처 출구로 나와서 일본 닛코호텔과 오파 사이 골목으로 쭈욱 들어가서 3번째인가 4번쨰 인가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쳐다보면 카페있고 그 근처에 있습니다. 오피스텔 5층 506호 더군요. 아담하고 작아요. 후후후

이노센트월드의 위치를 확인하고 나서 난바로 이동했습니다. 난바에서는 아니메이트와 만다라케를 찾아야하는데 그 놈의 난산도오리를 찾지 못해서 엄청나게 헤맸습니다. 물어도 물어도 다들 모른다고 하고. 난바에서 내렸지만 아니메이트는 니혼바시근처에 있는 거였고.. 2시간을 헤매이다가 찾게 된 것이 토라노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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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되겠습니다. 정말 우연하고도 우연으로 찾으거라서 다시 찾으라면 못찾을 것 같습니다. 토라노 아나 근처에 큰 멜론 북이였나 하는 만화관련 상점이 있기때문에 그것만 찾으면 될 것 같습니다. 워낙 큰데다가 애니메이션그림으로 되어 있어서 좋더군요. 저 근처에 아니메이트도 있고 보크스도 있고 그렇습니다.
토라노 아나에 들어가서 선물로 줄 성전의 이베리아 한정판과 사지 못했던 로망 한정 DVD를  지르고 천천히 살 것이 있나 보니 디그레이맨과 강철의 신권이 나와서 하나씩 집어들고 그외 그림체가 마음에 들길래 만화 하나 집어 들고 계산하니까 만엔..[어쨰서!!]  그리고 나서

다시 밑으로 걸어다가 왼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그곳에 보이는 곳은  무려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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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것은 뜻도 하지 않는 보크스였습니다. 보크스 갈 생각도 안하고 있던 저였기때문에 기쁜 마음으로 보크스에 발을 딛였습니다. 아아 텐시노 스미카는 5층이랍니다. 4층부터가 인형관련 [DD라던가 돌플러스]상품들이 있더군요. 그외 1~3층까지는 피규어 관련상품들이 진열 되어 있습니다. 저는 피규어에는 관심이 적고 인형이었으니 5층으로 고고고. 서울에 있는 텐시노스미카와 규모는 비슷하더군요. 어떤 아이들이 있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전시도 되어 있고 이것저것 상품들도 있었으나 뭔가 질러올까 했지만 역시 가격이 비싸서 때려치웠습니다. 한국에 비해선 싸겠지만은요. 폭리다 보크스
보크스를 빠져나와서 아니메이트를 찾기로 했습니다. 이떄 몰랐는데 보크스를 등지고 오른쪽  마주보고는 왼쪽으로 내려가면 건담스와 함께 아니메이트가 있었으나 저는 그 당시에는 몰랐기떄문에 이곳저곳을 헤맸습니다. 정말 더워죽겠는데-그떄 오사카의 날씨가 약 36~38도 - 나오지 않으니까 오기로 찾게 되더군요 여기까지 왔는데 꼭 사가지고 가야한다라는 일념하나로 뒤진 결과 보크스에서 처음 가려고 했던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갔으면 되는 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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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아니메이트 및 보크스 그외 만화관련 상점과 가전제품을 파는 곳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뒤지면 이것저것 다 잘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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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메이트 반대쪽 육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상 잘 보이지 않지만 왼쪽으로 있는 것이 아니메이트 그 옆옆 건담즈가 있습니다. ㅠ_ㅠ 정말 삽질해서 찾아서 그런지 허무하더군요. 아니메이트에 가서는 IM사의 드라마 CD를 질렀습니다. 제로 제니와 아유 앨리스 티파티 2-하필이면 발매 당일날 자유쇼핑이 뭔지- 애빙턴 보이즈 스쿨 3번째 싱글을 지르고 유유히 지하철을 타러 갔습니다.

그전에 뭔가 먹어야겠다라는 일념이 또 생기더군요 뭘 먹을까 하다가 먹은 것이
자루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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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이 되겠습니다. 뜨거운건 먹기 싫고 차가운건 이것밖에 보이지 않더군요  주먹밥을 먹을까도 했지만 그냥 우동이 끌리더군요 저녀석이 340엔정도 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먹고 나서 다시 신사이바시행. 원래는 좀 더 돌아다녀야 했는데 너무 피곤한 관계로 이노센트월드에 가서 -천국- 원피스와 양산 귀걸이, 백만 사고 돌아왔습니다. 아가씨들이 입은 것을 보니까 예쁘더군요. 게다가 비주류색인 그린색의 양복을 입고 계시던 언니 왠지 모르게 기분 나쁜 듯한 느낌을 풍기시더군요. 차림이 로리타가 아닌 상태로 가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은요. 
후후후후

오늘일정은 이걸로 해서 끝냈습니다. 숙소 돌아오니까 3시 반쯤?인가 4시쯤 되었더군요. 일찍 들어왔죠. 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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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신사이바시와 난바에서 4시간을 걸어다닌 것때문에 느긋하게 나왔습니다.

요츠바시까지는 에비스쵸에서 그다지 멀지 않더군요 혼코쿠마치에서 요츠바시센을 타고 혼코쿠마치, 난바, 요츠바시라 가까웠었어요.  요츠바시역에서 2번 출구로 나오면 후생연금회관가는 길이 나오기때문에 편합니다. 웰시티라고도 부르는 듯 싶지만 표식은 후생연금회관으로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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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출구를 나와서 주차장을 끼고 돌아 쭉 들어가면 공원이 있습니다. 거기를 끼고 돌면 바로 보이는 것이 오사카후생연금회관. 3시 반쯤에 도착한 저는 굿즈를 사기위해 줄을 섰습니다. 여러가지 물건들을 팔고 있는 판매대에서 우선 투어 팜플렛과 회중시계를 사고 나와 공원 근처에서 개장이 되길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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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다시 굿즈중 투어 타올을 사고 나서 공원에서 기다리다가 로리타아가씨께서 포도주대신 주던 사탕을 받았습니다. 포도주를 나눠주고 싶었지만 폐하께서 오사카 사람들은 알콜중독-보이지 않는 팔 중 가사 -으로 보일 것 같아서 사탕으로 대신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의외로 장미꽃 모디프의 악세사리들을 달고 오신 분들이 많아서 사탕주시던 분께 물어보니까 문장에도 있고 국가에도 있고해서 달고 오신 분들이 많았다고 하더군요. 

코스프레도 샤이탄과 불꽃과 계약한 소녀도있었고 아비스에  영소도 있었고 로망아가씨들에 이베르. 사크리에 싸다 누님 일드양도 있었고 루키아도 있었던 것 같네요.


5시 45분 오사카 후생연금회관 개장 표를 건내주고 가방안에 있는 물건 확인을 한뒤에 입장하였습니다. 입장 당시에는 하얀색 팜플렛 같은 것을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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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눠주고 있던 것은 이것. 모든 라이브 일정이 나타나있는 하얀색 바탕에 금색 글씨의 팜플렛과 광고지 몇장이 끼어져 있었습니다. 이걸을 펼치면 안에는 주의 사항과 함께 국가 제창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국가가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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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치면 보이는 전체적인 모습 흰색과 금색 그리고 검은색이 적절하게 어울어져있어서 그런지 고급스럽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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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치면 왼쪽으로 보이는 것. 라이브때 지시사항이 적혀 있습니다. 번호에 따라서 흑과 백으로 나눠서 노래 대결도 하고-한국이였으면 미친듯이 사람들 노래 따라부르고 고래고래 소리 질렀을때지만 일본답게 좀 조용히 하더군요 그게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또한, 레보씨를 폐하 혹은 레보님이라고 부를 것을 당부하더군요. 그렇지 않으면 불경죄룰 묻는다네요..[아무래도 이거 레보씨가 작성한 거였을텐데 무슨 생각을 하신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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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가사 부분입니다. 취음부까지 제대로 적어주신 덕에 부르기 좋았습니다. 언제나 생각하지만 글로리아부분 위에서 2둘은 두번 부르고 마지막으로 넘어가더군요. 잠시 몇번 정도 듣고 가긴했지만 눈치 채지 못했던 전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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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플렛 뒷부분은 굿즈 설명. 저는 투어 타월과-유용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회중시계와 회중시계 밑에 보이는 투어팜플렛이라고 해야하나요 그거 샀습니다. 붉고 검은 것이 동그랗게 보이는건 DVD 아무래도 한정판에 들어있는 그 DVD가 아니길 빌고 있습니다.[아직 확인해보지 못했지만 생긴게 비슷하니 맞을 것 같기도 하군요. 아아 성전의 이베리아 한정인데 우울하군요]


홀 안으로 들어가 전 우선 패스포트에 도장을 찍으러 갔습니다. 들어가자 마다 오른쪽으로 보이던 패스포트 도장찍는 곳은 계단을 타고 올라가서 다시 내려오는 방식이었습니다. 가서 패스포트에 도장을 찍고 제 자리로 찾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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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확대모습 이동왕국와 함께2007년 8월 18일 오사카라는 것이 정확하게 나타나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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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D열 31번 좋은 자리라고는 전혀 할 수 없었지만 제 옆 앞쪽에 일드양과 사크리양이 관람하러 왔고 뒤쪽으로 로망아가씨들이 왔었기때문에 눈이 즐거웠었습니다.

엘리시온때보다는 정말 발전한 이번 콘서트 볼거리가 많아서 즐거웠습니다. 무대는 성전의 이베리아를 모디프로 하여 꾸민 듯 싶더군요 무대에 막하나가 더 있어 그쪽으로 영상을 내보내고 뒤 편으로 사호맴버들이 나와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스타트는 성전의 이베리아 3곡
그뒤에 성전을 제외한 크로니클부터 로망까지 고루고루 나왔습니다.

 아비스로 분장을 하고 나온 지망씨께서  플룻을 들고 부시는 듯한 액션을 취하고 나서 나온 곡이 페러이드 그 뒤에 신들이 사랑한 낙원을 부르시고 뒤가 듣긴 많이 들었던  로스트와 타나토스 곡중 2곡 - 타나토스와 로스트곡은 제목과 노래 매치를 못합니다. -  
그리고 뒤가 카오리씨와 레미씨였는지 리키씨였는지 기억못하지만 두분이서 같이 부른 엘의 천칭  이것부터 시작해서 카오리씨가 부른 노래들이 너무나도 기운넘?치는 느낌이라서 반해버렸습니다. 맴버들 중에서 가장 즐겁게 즐기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사이 노래는 기억나지 않고 황혼의 현자도 나왔고 개인적으로 칭하는 1막 마지막을 장신한 것은 지망+레보+레미(씨가 마망인가요? 리키씨인가요? 정말헷갈려)
한참 노래부르다가 마망과 레보씨는 다코야기 먹으러 빠지로 지망씨만 한창 노래부르다가 뭔가 이상해 쳐다보니 두 사람이서 뭔가 먹고 있어 막 따지고. 게다가 퍼스트 바이올린이신 카메양께서는 연주하려고 하지 않아서 지망과 크로스 레보와-순서는 좀 섞였습니다.- 레미의 세계라며-퍼포먼스는 참 귀여웠습니다.-카메양을 달랜 후에야 레인의 세계가 끝!

아이크씨의 솔로곡도 있었고. 레보씨의 꿈을 위해서 열심히 하라는 의미의 크로니클 연주곡도 있었고-제목 기억 못해요- 스타더스트의 간막극에서의 붉은 드레스의 카오리씨와 흰색 드레스의 누님 꺄아하하핫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르는 곡은 역시 일드!  다같이 예!를 외치면서 즐겁게 노래 불렀습니다. 그전에 국가 제창있었구요.

독특했던 것은 인물들의 등장이었는데 다들 말발굽소리가 들리고 제 가 무대를 바라봤을때 왼쪽으로 문이 열리면서 맴버들이 한분씩 서 있는 것이었습니다. 문이 열릴때 빛이 강해서 실루엣밖에 보이지 않는데 실루엣이 보이는 것도 꽤 좋더군요. 게다가 지망씨 현자 이후부터는 올백에 선글라스 그리고 연미복 자켓을 벗어버리고 나와서 노래불러주셨기에 눈이 즐거웠습니다. 핸섬하신 지망씨 ㅠ_ㅠ  그리고 지망씨와 레보씨의 듀엣곡도 있었고-그 2ch에서도 나왔던 하반신 밀착;;;;;;이죠

또 사이타마현에 두고왔다는 기타. 자신이 부르면 바로 달려온다고 해서 불렀는데 위치를 잘못 서계셨던 건지 바로 머리 위로 떨어져서 맞으시기도 하셨고.  튜닝 맡겼는데 제대로 안되어서 돌아왔었고 세트비의 반을  쏟아부은 사자상에서 계속 포도주(?)로 추정되는 것을 뽑아 드셨지요. 그리고 다들 오사카 = 다코야키라는 이미지를 많이 풍겨주신 듯 싶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폐하 맴버들에게 꽤 인기 좋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샤이탄과 라일라......설정때문인지 몰라도 유우키씨와 친밀도가 가장 높아 보이더군요. 그리고 마망씨도 귀여웠고요.

맴버들 다 퇴장하고나서도 국가가 울려퍼졌기에 끝까지 남아 노래부르고 마지막 무대 찍고 그리고 나왔습니다.


만 그전에 한국에 꼭 와주세요를 외쳤죠.-미쳤지요 한국인인거 티낼필요 없었을텐데 말이에요
 
그래도 공연시작과 동시에 눈물나고 끝나고 나니까 서글프더군요. 쳇 오사카에도 다시 온다라는 그 말 한마디가 왜이리도 아리던지 ㅠ_ㅠ 일본 좋겠다라는 생각 밖에 안들었습니다.

6시 30분 공연 시작
9시 30분꼉 공연 종료.
약 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뛰어다니시면서 즐겁게 노시던 맴버들... 덜덜덜
대단했습니다.


요 밑으로는 오사카공연때 샀었던 굿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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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팜플렛
팜플렛은 꼭 사둬야한다라는 일념으로 샀는데 왠 사진집?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DVD 포함이라는 말도 있기에 사긴 했지만 DVD를 보아하니 성전에 딸려오는 그 DVD인 듯 싶습니다. 쿨럭 하지만 안의 사진들은 멋있어요. 그러고보니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에 사운드호라이즌 맴버들이 각 캐릭터으로 분장하여 사진집을 내셨으면 했었는데 바람이 딱 들어맞아서 놀랬습니다. 텔레파시가 통했던 걸까요?
내용은 성전의 이베리아 사진집이라고 생각하면 가장 좋을 듯 싶습니다. 가장 많이 나오는건 레보씨. 샤이탄으로도 나오고 레보씨로도 나오고 그외 성이베 케릭터 사진에 뒷모습이라도 등장해주는 센스를 보여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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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중시계의 겉 모습입니다.  겉표면은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으나, 약간 보드라운 천 분위기에요. 로고도 멋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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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를 열었을때의 모습 원래는 회중시계와 줄은 따로 떨어져있습니다만 제가 합쳐 놓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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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모습

회중시계
전 회중시계 매니아니기때문에 안살 수가 없었습니다. 사고 나서 보니 사길 잘했다라고 할 정도로 마음에 쏙 들더군요 처음에는 줄과 회중시계연결방법을 몰라 헤맸습니다. 케이스도 멋있고 안에 있는 그 보라색의 천도 마음에 들더군요.



투어 타월
원래는 살 예정이 없었지만 어차피 차비만 있으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산 것입니다. 집에서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핸드폰 스트랩과 리스트밴드를 살까 라는 생각도 들긴했지만 나름 잘 쓰고 있으니 괜찮네요 ^^


이건 마지막에 찍은 회장 모습.... 어두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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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포토샵에서 레벨 조정을 한 것 노이즈가 상당하군요 그래도 보이시나요? 무대 보습이
대충 저런 모습이였답니다. 마지막에 영토가 된 기념?으로 꽂은 깃발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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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가극은 산게 아니라 다카라즈카 안에 가서 대량으로 지르니-대량이라고 하기엔 가격이 컸을 뿐입니다.- 과월호 잡지 모여주면서 고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고른 것. 표지에 낚여서 골랐는데 의외로 좋더군요



다카라즈카관련
아란 케이씨 엽서
스즈미 시오씨 엽서
사쿠라/ 시크렛 헌터-성조- DVD
엘리자벳-월조- DVD
아메니 우타에바 -성조- DVD
왕가에 바치는 노래 -성조- 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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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아르곤 매 - 만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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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오토메 -책
다카라즈카 그라프 8월호 - 책
마호로바/매이션의 우울 프로그램북
시크렛헌터,네오댄디즘2 프로그램북

만화관련

강철의 연금술사 17
D.Gray-Man 12
제목모르는 책 1권

CD& DVD
Are You Alice? - 티파티 2
Captain HOOK love's lock. genetic
ZERO ZANY. CODE-02ZERO ZANY
A..B.S 3번째 싱글
성전의 이베리아 토라노 아나 한정
로망 한정판 DVD

사운드호라이즌 굿즈
회중시계
투어 타올
투어 팜플렛

그 외
금각사 부적 2개
선물용 열쇠고리
선물용 과자
선물용 기름종이

이노센트월드
원피스
귀걸이
앨리스 양산


..........분명 반반씩 나눠서 쓰기로 한 것이 왠지모르게 내가 가지고 싶었던 물건 사는데로 올인한 이 기분은 뭘까요?
사진은 나중에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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