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울트라맨 넥서스를 보고 있습니다.
무엇을 볼까 고민하다가 보게된 울트라맨.
넥서스가 왜이렇게 신경쓰이나 했더니 어디선가 들었던  가로의 쟈비누님이신 사토 야스에씨께서 출연해주시더군요.
쟈비와 울트라맨 넥서스의 사이죠 나기 둘다 강한 여성상이지만 성격은 나기가 좀 더 나쁘군요.
쟈비는 본편에서는 그렇게 성격이 좋다 라고 할 수 없었지만 스패셜에 와서 자신이 지켜야할 무언가를 찾은 후에 그나마
성격이 온화해진 느낌이지만 나기는 끝까지 강인함 그자체네요. 성격은 외곬수 같은 느낌. 게다가 뭐라고 설명하기 어렵지만
고지식한 면도 있어보이고 싸가지도 없어보이고 하지만 정말 마음에 드는 캐릭터입니다.

전 강하고 성격이 약간 뒤틀려 있는 애들이 좋거든요.


내용은 아직 뚜렷하게 판명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코몬이 주인공인지 히메야가 주인공인지 조금 헷갈립니다.
또한 미조로기씨의 의도는 도대체 무엇이며, 나비게이터같은 흰색옷의 그분-일을 칭하는 명칭은 극중에서 다르고 이름도 있지만 까먹었습니다. 죽어라 안외워지는 넥서스의 등장인물 이름- 도 뭔가 알고 있는 것 같은데 모르겠군요.

도저히 그 명령을 내리는 흰옷입은 사람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서 네이버 검색을 돌리고 있었더니 넥서스에서 우치야마씨
나오는군요. 몰랐네요.
그 외... 울트라맨 다른 시리즈에서 나오신 쿠사카가 아니라 무라카미씨를 보니까 무지 반갑네요.
여담이지만 이분 이미지가 굉징히 독특해서 얼굴은 안보여도 윤각만 있으면 알 거 같더군요.
덧, 어머 네오엔 미츠루씨 나오네요? 
네에 닥치고 그냥 울트라맨도 파겠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Posted by 예율
|

히어로 비전 32

특촬/잡담 2009. 5. 20. 22:25
초에 주문해서 지금에서야 받은 히어로 비전 32 되겠습니다.
내용에는 생각지도 못한 것들이 잔뜩 들어 있어 행복하더군요.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코니시 이분 생각보다 귀엽게 생기셨네요!!!!  워낙 코우가 이미지가 강하다보니까 오프라고 해야할지 코우가 이미지 외의 것들을 잘 못봤는데 웃는 것도 예쁘시고 아름다우시는군요. 다른 분께 코니시씨가 나오는건 들었는데 작게 나오지 않을까 걱정하셔서 저도 살짝 걱정하고 있었는데 켄타군과 함께 나와주셨습니다. 사진도 큼직만하게 나와서 만세~

보우켄쟈.
마스미를 보느라 다른 애들은 신경을 못쓰고 있었는데 왠지 모르게 미소가 아름다운 마사시가 눈에 띄더군요. 야스카는 여전히 머리 기르고 있고. 야스카 이자식아 너 좀 머리 잘라... 라고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애 머리 자르면 팬 좀 늘텐데.. 아쉽더군요. 오랜만에 본 보우켄자 멤버들이라서 반가웠습니다.

어이쿠 편집장님?! 시바계 당주님?  타키모토?!!!!!!
누군지 몰랐습니다. 류우키의 렌, 핸드폰 7의 키리하라 역이신 마츠다 사토시씨는 워낙 얼굴을 많이 봐와서 그런지 눈에 띄었는데 그 옆에 있으신 남자분. 미모가 출중하시어 누구지 하고 있었는데 이름을 보니까 어디서 많이 본 듯한 한자네. 자세히 기사를 보니 류우키에서 만나서 핸드폰 수사관 7에서 어쩌고. 아. 아. 편집장님?!!!!!!!!!!!!!!!!!!!!!!!!!!!!!!!!!!!!!!!!!!!!!!!!!!!!!!!!!
나이에 비해서 동안이신 우리의 우월하신 시바 타케루의 아버님 ㅠㅠㅠㅠㅠ 엉엉엉  놀랬어요 이름이 아니였다면 몰랐을지도 모르겠군요

그외 다카키 쌍둥이들이라던지 세토군이라던지-분위기는 뭔가 어른스러운데 애가 너무 동안이라서 미묘한 사진이 되어버렸군요 ㅠㅠ- 레스큐포스 파이어의 남자 두분 기사도 있어서 좋네요.
초덴오& 디케이드 때문에 나온 사쿠라이 도오리군과 나카무라 유이치 & 오오즈카 오츄씨 대담도 기대가 되네요-아직 기사는 못읽었으니-

사진이나 뭐든게 마음에 꼭 드는 히어로 비젼 32네요.
Posted by 예율
|
1. 라이온 마루 G
편수가 짧길래 받아본 라이온 마루입니다
받아보려고 했던 계기는 라이온 마루 제작팀과 가로 제작팀이 같다는 소문을 어디선가 주워듣고 였습니다. 편수도 짧기 때문에
부담없이 볼 수 있겠구나 싶어서 였습니다.  첫화를 본 결과  이건 뭥미?
전형적인 히어로가 아니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반으로 갈 수록 나아지는 시시마루-주인공-이지만 첫판에는 정말 아무짝에도 쓸모업는 인간입니다. 무려 호스트 잡지에도 죽으면 좋을텐데
쓸모없는 호스트 랭킹 1위라는 기록도 있습니다. 그런 주인공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다보니까 이야기가 좀 웃기더군요. 변신하기 싫어하고
겁많은 주인공과 그에 비해서 침착하고 남자답고 멋있는 라이벌 격인 죠씨. 으음. 주인공을 그냥 죠씨로 해도 문제없겠구나 싶더군요.
첫판에 왠지 저와 파장이 안맞는 것 같아서 때려 쳤습니다가 아니라 대충 봤습니다.
이야기가 너무 산만한 느낌인데다가 자막이 없어서 보기 힘들더군요.  하루에 한편씩해서 차분히 볼까 생각중이긴 합니다.
처음 이미지로는 이건 영... 제 타입이 아니군요.

PS. 근데 미츠루씨?(신켄쟈 후와 쥬죠, 파이즈 카이도,) 시부야 15에서도 나왔을 때도 놀랬는데 이분 여기에 또 나오셨어.. 게다가 변신까지하셨어 ㅠㅠㅠㅠ ..........후반 딱 한 화 밖에 안나온것이 지못미. 멋있는 신인 호스트면서!!! 꽤 비중 크게 나올 수 있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라스트 보스 하셔도 될 포스였어요.


2.  아바렌쟈
다시 보고 있는 아바렌쟈입니다. 신전사를 무한대로 사랑하고 있는 저로써 가장 마음에 드는 신전사인 나카다이 미코토님께서 나오시는 아바렌쟈.
솔직히 TV에서 처음봤을때 저놈 뭐야? 라고 생각되는 행동을 해주신 키라님~ 하지만 다른 신전사와 다른 느낌이길래 좋아했습니다.
오래전에 본 거라서 애들의 직업이라던가 세세한 에피소드 많이 까먹고 있었는데 다시 보니까 좋네요.
유일한 여성맴버인 란루도 다시 보니까 너무 예뻐요 ㅠㅠㅠㅠㅠㅠㅠ 란루누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대에서 여성맴버라고 좋아하는 신켄자의 코토하밖에 없었는데 란루누님도 다시 보니 너무 좋습니다. 씩씩하시고 머리 좋고 말이죠. 으하하하하  ...아쉽게도 좋다고 쫓아다니는 녀석이 그모양이라서 눈물 나지만은요  
다시 천천히 돌려봐야겠네요.
트리케라톱스와 유키토씨의 에피도 좋았고. 레드와 블루의 몸 바뀌는 에피소드도  굿! 아스카 너무 귀여웠어요.

리쥬엘이었나요? 라제 성장판 그 아가씨게써 미코사마라고 부를때마다 무녀님 무녀님 이라고 부르는 것 같더군요.
네에.. 미코토선생님의 미모는 우월하시죠 ㅋㅋㅋ
Posted by 예율
|
이주 걸쳐 온 저의 사랑 모리모토 료지씨의 사진집과 2008년 어뮤즈 슈퍼라이브 팀 26의 생사진이 왔습니다.
둘다 모리모토씨의 사진인지라 생복합니다 팀 26의 사진은 모리모토 료지씨와 하야시 츠요시씨의 투샷사진과 함께
각각 2장씩 하여 총 5장이 들어 있는 사진입니다.
http://shop.amuse.co.jp/asmart/artist_item.asp?jid=4&bunrui1=413&Shocd=boys04w
사진은 이런 이미지로 되어 있습니다. 대략적이지만 쇼핑몰에 가면 보실 수 있어요.

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야시씨가 블루 와이셔츠를 입으셨다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잠시 했지만 레드도 어울리시니까요.
사진은 꽤 마음에 듭니다.

모리모토씨의 사진집의 초판발행일자를 보고 좀 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
초판 발행 2005년
약 4년전건데 아직까지 재고 남아 있는 건지 아니면 다시 찍은건지 몰라도 있다는 사실이.....
그것보다 2번째 사진집 좀 내주세요 ㅠㅠㅠㅠㅠㅠ  아님 30대 되시거든 기념으로?!!!
응?

사진집을 처음 사다보는거라서 뭐라 말하기 어렵지만 괜찮네요. >ㅁ<!!!!
근데 자랑할 사람이 없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 아쉽군요.

Posted by 예율
|
출처 : http://www.koigata.tv/2nd/index.html  사랑하는 혈액형 시즌 2.
츠바키씨의 블로그에 들어갔다가 알게된 사랑하는 혈액형 시즌 2

사랑하는 혈액형은 핸드폰 드라마입니다 .1화당 2분 정도의 짧막한 연속드라마.
제목에서도 아실 수 있듯이 각 혈액형별로 연애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여자 출연진 분은 총 4명, 남자 출연자분은들은 총 16명 -여자 혈액형별로 남자 혈액형 출연자들이 다 다릅니다.)

시즌 1에서는
보우켄자의 신전사였던 타카오카 에이지역의 데아이 마사유키씨 -O형의 여자 ->A형의 남자 히로유키- 
가면라이더 아기토의 코타니씨 B형의 여자 ->O형의 남자 타카시)-이름은 읽는 법을 몰라 패스-
가면라이더 카부토의 카가미 아라타역인 사토 토모히토씨 A형의 여자 -> AB형의 남자 케이치로
이렇게 출연 하게 됩니다.

시즌 2에서는 여러 특촬 배우들이 출연하게 되더군요.
많다보니까 여자 혈액형 별로 정리 해두겠습니다. 남자분들 혈액형이 없어서요.
A형의  카나코

아바렌쟈의 아스카역인 아베 카오루씨
데카렌자의 아이라 텟칸역인 요시다 토모카즈씨
고고파이브의 역은 모르겠고 타니구치 켄지(谷口 賢志)씨 가 맞나요 이름 읽는 법이 ㄷㄷㄷ

B형의 레이

가면라이더 카부터 카게야마 슌 우치야마 마사토씨
아바렌자의  하쿠아 료우가의 니시 코이치로씨

O형의 미사토
데카렌쟈 의 에나리 센이치역인 이토 요스케씨
가면라이더 파이즈 쿠사카 마사토역인 무라카미 코헤이씨

AB형의 카오리
가면라이더 블레이드 켄자키 카즈마역인 츠바키 타카유키

뭔가 지구를 지키는 남정내들만 모아놓은 것도 아닐텐데 이렇게 되는군요.
그것보다 ㅋㅋㅋㅋㅋㅋㅋ  웃찌 미안 .. 보고 좀 웃었어 ㅠㅠ 뭔가 정말 안습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앙
포스터 봤을때 딱 눈에 들어온건 무라카미씨. 이분 파이즈 이후로 RH+에서 봤는데 그때랑 변한거 없고. 파이즈때랑도 변한거 없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 정말  이미지가 작아서 사람이 제대로 구별 되지도 않는데 아! 쿠사카다 라고 느낄 정도 였으니까요. 이분 카리스마가 있는건지도 모르겠네요.
이토씨 같은 경우에는 각잡힌 젠틀맨이미지라서 마음에 드네요.
츠바키씨도 이분 블레이드 이후 아무런 변화 없어보여서 안타까운 마음도 있구요. 안늙냐.. 뭐 이런 기분일 지도 모르겠네요.
아베씨는 정말 오랜만이라서 반가웠습니다. 아바렌자에서 나카다이 선생님과 더불어 좋아하는게 아스카였으니까요.!! 두근두근
니시씨는. 모니터 부여잡고 눈물 흘릴 뻔 했습니다. 이분 살집이 좀 붙으신 것 같네요.

한국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거라서 아쉽네요. 핸드폰 드라마인지라 .....
핸드폰으로 밖에 못보죠. 시즌 1,2 모아서 DVD 내준다면 사보고 싶은 생각도 살짝 아주 살짝 드네요.
Posted by 예율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도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뭡니까. 류간오에게 그런 고백을 하시는건 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레이 이후 도구에게 고백한 사람이 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이야 그나마 실버가 여자캐릭터로 볼 수 있으니까 그렇다고 치지만 아저씨는  어쩌자고 그딴 말을 류간오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아니라.
류캔도 이제서야 봤습니다. 작년에 보려고 했을때에는 귀찮은 것도 있었지만 자막이 없어서 안보려고 했어요. 일단 자막이 없으면 보기 힘들거든요. 하지만 어느 분의 말씀을 듣고 그냥 보기로 했습니다.
음 보고 나니까 좋군요 ㅠㅠㅠㅠ 주인공들이 하나같이  좋아요
전 세토야마 키이치가 마음에드네요. 안경캐릭터인데다가 인테리같고 게다가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도 있는 것 같고 마음에 들었어요.
>ㅁ<  마단기사중에서 고르라면 곤란하군요. 주인공을 원래 좋아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눈 밖에 두는게 저이기때문에 나루카미군은 미안하지만 제 마음에 안들어요. 게다가 지혼자 계속 레벨업 하네요 치사하게 누가 주인공 아니랠까봐. 란 느낌이라서 패스. 후도같은 경우에는 왠지 나고군 닮은 느낌일라서 좋았어요. 아저씨라고 부르지마. 라던가. 슈트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고. 양복이고해서요. 후반에 나오는 코이치 같은 경우엔 워낙 쿨한 캐릭터를 좋아하는 저이기때문에 폴인럽!....... 뭐 주인공만 빼고 마음에 들었달까요 ^^

아케보노마을도 특수한 느낌이라서 좋았고 가끔 엉뚱한 곳에서 개그가 튀어나와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엔딩은 좀 마음에 안드네요. 이봐!!! 엔딩이 왜 이래!
랄까요. 흐지부지?한 느낌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엔딩은 그냥 팟!하고 한번에 끝내주세요. 라는 말을 전달하고 싶네요.

으음
그럼 지금까지 본 특촬이
전대- 밀레니엄
라이더 - 밀레니엄
기타, 시부야 15, 류캔토, 가로
보고 있는건 레스큐포스 파이어와 현 SHT
보다만건 레스큐포스와 아마존 정도?

다음엔 뭘 볼까 고민입니다. V3로 갈까 아니면 후뢰시맨으로 갈까  보다만 레스큐포스냐.
고민되는군요.
Posted by 예율
|

<가로> 시험

특촬/소설 2009. 4. 26. 06:23

공기가 무겁다.

 

 식탁에 앉아 있는 세 남자들은 각자 손에 들려있는 종이를 빤히 쳐다보았다. 그러더니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옆에 있는 사람의 종이를 힐끗 쳐다본다. 눈길과 다르게 손은 자신들이 쥐고 있는 종이를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없도록 반으로 접거나 종이를 뒤집어 놓았다. 미묘한 전류가 흐르고 있는 것 같았다.


 전시전때문에 잠시 집을 비웠던 카오루가 집에 돌아 왔을때 펼쳐진 풍경이었다.


 오랜만에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코우가는 아무런 반응이 없다. 게다가 언제 놀
러 와있는지 레이도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 처음 보는 짧게 자른 머리의 남자가 앉아있었다.  코우가는 원래 인상을 쓰고 있던 터라 별 다른 느낌은 없었지만 항상 생글생글 웃고 있었던 레이의 얼굴에 그늘이 지어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 앉아 있는 신원불명의 남자도 레이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자세히 보니 코우가도 평소때와는 좀 다른 느낌이었다.


"코우가 왜..........."


 카오루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코우가에게 말을 걸려고 했으나 뒤에서 누군가 자신의 어깨를 잡는 느낌으 들어 고개를 돌려 보았다. 자신을 막은 것은 쟈비었다. 카오루는 반가워하면서 인사를 했다.  


 자신이 이탈리아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지 얼마 안되어서 쟈비가 코우가를 찾아 온 적이 있었다. 그때 마침 코우가는 호라사냥을 나간터라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그가 돌아올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쟈비는 저택으로 들어 왔었다. 저택 내에 걸려 있던 그림에 관심을 보이는 그녀와 이야기를 하다가 친해지게 되었다. 그 이후로 간혹다가 자비에게 연락은 있었지만 실제로 만나는건 오랜만이었다.
 그녀는 카오루를 다른 곳으로 데려가면서 말했다.



"별로 건드리지 않는게 좋을꺼야. 신경 날카로워져 있을테니까"

"응?"

 
카오루는 그녀를 보면서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라는 표정을 지었다. 그녀는 머리를 긁적이면서 말했다.


"그게 말이지....."


쟈비는 카오루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을 해주었다. 설명을 들은 카오루는 놀란 목소리로 말했다.


"에에? 그럼 지금 손에 들고 있는게 성적표란거야?"


 그녀는 입가에 검지손가락을 세워보이면서 목소리를 낮추라고 했다. 카오루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식탁에 앉아 있는 세 남자를 바라보았다. 

 마계기사인데 시험이라니! 카오루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쟈비의 말을 빌리자면 1년에 정기적으로 한번씩 마계기사들의 자격 갱신시험이 있다고 한다. 마계기사들의 실력테스트이기도 하고 일에 대한 평가인셈이다. 시험은 무술테스트와 간단한 법술, 그리고 마계어 시험이 있다.


 무술 테스트는 말그대로 마계기사들이 호라를 사냥할 때 사용하는 무술을 테스트 하는 것이다. 코우가와 레이같은 경우엔 검술을 츠바사 같은 경우에는 창술을 시험을 보게 된다.  법술에는 실제적으로 사용하는 법술을 보게 된다. 마계기사이긴 하지만 간단한 부적이나 결계를 할 수 있으면 되는 것이다. 마지막은 마계어. 호라에 대한 정보나 지령서 자체가 마계어로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호라의 말을 알아 듣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이었다.


시험방식은 100% 실기. 마계어만은 필기로 보지만 대부분은 읽기가 많이 출제되는 편이라서 쓰는 방법은 몰라도 어느정도 합격점을 얻게 된다. 

 하지만 이번 시험은 예상을 빗나가도 한참을 빗나갔다.

무술이라면 당연히 1대1 대결이어야 하고, 법술이라면 부적을 쓰거나 결계를 펼치야 한다. 그리고 마계어는 지령서를 하나 던저주면 읽으면 될터였다. 하지만 시험은 예상 외로100% 필기였다. 무술 자체가 필기로 나왔다는 사실이 시험 당시 모여있는 마계기사들에게는 충격이었다.

 코우가는 무술만큼은 다른 마계기사보다 자신이 훨씬 뛰어나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아니 다른 사람에 비해서 못한다는 생각도 없었다. 마계기사가  필요하는 모든 자질을 갖추었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시험에서만큼은 그런 생각을 지울 수 밖에 없었다.  

 마계기사들은 각자의 소속 변견소에서 시험을 보는 것이 원칙이었지만 이번에는 모든 마계기사들이 모여서 시험을 보게 되었다. 서쪽관할의 신관이 마계기사들을 시험장으로 안내했다. 

시험장에 놓여 있는 것은 책상과 의자였다. 책상 위에는 흰색 종이와 함께 펜이 올려져 있었다. 그리고 책상의 구석에는 마계기사들의 이름과 함께 담당 구역이 표시 되어 있었다.   각자 자신의 이름이 적혀 있는 자리에 앉아 신관이 하는 주의 사항을 들었다. 신관의 시작이라는 소리와 함께 일제히 책상위에 있는 종이를 뒤집었다.  


 코우가는 펜을 손에 쥔 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도대체 이걸 뭘 어쩌라는건지 감이 오지 않았다. 무엇보다 자신은 몸으로 움직여하는 타입이지 이렇게 앉아서 머리를 썪히고 있을 타입은 아니였다. 게다가  필기시험 자체가 처음이었다. 그는 눈울 굴려 주변을 바라보았다. 자신과 같이 아무것도 못한 채 멍하니 시험지만을 바라보면서 한숨을 쉬고 있는 사람도 있었고, 뭐라고 적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사람도 보였다. 자신의 옆에 앉아 있는  레이는 턱을 괴고는 뭔가 적고 있는 것 처럼 보였다. 자신의 앞에 앉아 있는 츠바사는 끙끙거리면서 뭔가 적어 내려가고 있었다. 코우가도 뭔가 적어야겠다는 생각으로 펜을 들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어떻게 봤는지 모르는 시험성적이 그들의 손에 쥐여져 있었다. 땅이 꺼저라 한숨을 쉬고 있는 것으로 보아 잘 보았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쟈비와 카오루는 조용히 그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뭐야. 다들 점수 안좋다."


 낯익은 목소리에 이목이 집중되었다. 그곳에는 린이 서있었다. 그녀의 손에는 식탁위에 놓여 있어야 하는 종이 3장이 손에 들려있었다. 놀란 눈으로 린과 식탁을 번갈아 보았다. 다들 왜 성적표가 린의 손에 들여 있는지 알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린은 승리자의 미소를 지으면서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만들어 보았다.

레이가 자리에서 일어나 린에게 다가가서 말했다.


"린~ 그거 이 오빠한데 주라"
"싫어!"


 린은 종이를 가슴에 품으면서 말했다. 레이는 두손을 모아 합장을 하면서 빌었지만 린은 들은 척도 하지 않는다. 츠바사도 린을 어르고 달래보지만 들은 척하지 않는다. 코우가는 가만히 앉아서 츠바사와 레이가 빼앗아 오기만을 기다렸다. 아무래도 자신이 나서면 윽박지르게 될 것 같았다. 그렇게 되면 츠바사나 쟈비가 가만히 있을 것 같지 않았다. 여기에서는 불안은 하지만 둘에게 맡기는 것이 최선책이었다.. 하지만 레이나 츠바사도 뾰족한 수는 없는 듯 했다.


"흐흠"


곤자가 푸딩을 들고서는 헛기침을 했다.



"그럼 푸딩과 교환하는건 어떨까요?"
"음....."



 곤자의 제안에 린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푸딩과 종이를 번갈아 가면서 쳐다보았다. 곤자는 미소를 띄우면서 말했다.



"린님은 싫으신가 보네요. 이 푸딩은 다른 사람 드려야 겠네요. 어느 분을 드릴까나."
"아"     


 곤자가 주변을 두리번 거린다. 린은 초초하게 푸딩을 쳐다보았다. 이윽고 결심한 표정으로 곤자에게 종이 세장을 내밀었다.


곤자는 푸딩을 린에게 쥐어줌과 동시에 성젹표를 슬쩍 내려다보았다.
웃고 있던 표정이 딱딱하게 굳어져 갔다. 그는 황급히 종이를 반으로 접어 품에 넣었다. 그리고는 주변을 살피더니 황급히 자리를 빠져나갔다.


"곤자! 그건 내놔!"


 갑작스러운 행동에 코우가가 곤자를 불렀지만 들은 척도 하지 않은 채 나가버렸다.
곤자는 쓰레기 장에서 주변을 살펴보았다. 아무도 쫓아 오는 기색이 보이지 않는다.  안심을 한 그는 품에 넣었던 종이를 꺼내들었다. 그리고는 종이 3장을 겹쳐 종이를 찟어 없앴다. 코우가의 점수를 아무도 알 수 없도록 말이다.


"코우가님 아무도 코우가님의 점수를 알 수 없습니다. 안심하세요.  코우가님의 점수가 34점이라는건 이 곤자 죽을 때까지 함구 하겠습니다."


 굳은 마음으로 곤자는 결심했다. 그리고 이 점수를 알고 있는 린에게는 푸딩을 만들어 주기로 약속을 하고 함구시켰다.


===================================================================

절대 코우가의 안티던가 그런건 아닙니다. 어제 같이 영상을 보았던 분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나왔던 내용이라 한번 써보고 싶어서 써봤는데 뭔가 이건 아니군요.


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 가로 팬들과 코우가 팬분들께 정말 몹쓸 짓을 한 듯한 느낌이로군요.



 

Posted by 예율
|

 다음달 카드값이 심히 걱정되는 라온님  타이틀을 획득하셨습니다.
그냥 HMV 에 들어갔다가 이것저것 장바구니에 넣고 그냥 결재를 눌렀을 뿐입니다. 카드 번호까지 입력하는 이놈의 손을 어찌해야할까요  

 지른건 DUSTZ의 인디즈 싱글 2장과 가로 프로잭트의 싱글 2장
해서 총 싱글 4장 . 아쉽게도 가로 프로잭트 싱글중 하나가 바로 발송되지 못하고 18일경 배송예정이라서 다 같이묶여 있는 상황이네요. 원래는 아마존에서 살까 했는데 그냥 때려치고 HMV 에서 샀어요. 음 생각보다 배송료가 저렴해서 마음에 드는군요. 아마존 얼마더라...

 그래서 키바 크리스마스 라이브 및 파이널 쇼는 이쪽에서 살 생각이에요. 가격은 아마존에서 사는게 조금 싸지만
배송료가 더 싸기때문에 늦게 오더라도 괜찮을 것 같네요.


 그것보다 카드사 너 나랑 좀 싸울래.  승인 떨어진 금액이 왜 1.00(US$)로 왔을까요? 저건 1달러로 봐야하는지 10달러로 봐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삼돌이 카드는 쓴 금액이 엔화로 와서 그냥 알겠는데. K넌 왜 저딴 식으로 와서 사람을 놀래키는 거냐고!!!
인터넷사이트에 들어가서 확인을 해봐도 승인금액은 저 금액. 하지만 해외 사용한도는  총한도에서 $ 61.9 가 빠진 금액. 이놈들 나랑 장난하자는거야 뭐야.

 어찌되었건 대략 9만원정도로 산 것 같네요. 싱글 4장에 9만원정도면 장당 2만원 좀 넘게 되는거니까 나쁘진 않네요. 보통 싱글 만원 후반대 하니까  게다가 DUSTZ싱글은 DVD 첨부이기도 하니 +_+ 좋네요 ^^ 할부 인생 어디가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Posted by 예율
|
신청일 : 2009.02.20
신청하신 물품이 xxx 물류센터에 도착했습니다.
현지배송료와 국제배송료의 정확한 금액이 산출되는대로
알림메세지를 통해 2차결제금액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
2차 결제랑 해서 배송까지 하면 대략 이번달 안으로 받겠네요
약 1달하고 2주정도 걸렸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고 주문하면 기본 한달 반 생각하는게 낫겠군요. 

죽어라 오지 않는 어뮤즈 안내메일에 그냥 물건 대행시켜버렸습니다
어차피 해외배송 안해줄꺼잖아 그렇지?
그냥 내가 대행해서 살께....

그것보다 어뮤즈 자세한 주소 좀 주세요.
우편번호하고 건물명밖에 없으니까 해외사는 나는 보내기 미묘하잖아.
Posted by 예율
|
3월 17일날 주문했는데. 발매 당일인가 그 다음날인가 주문해서 지금 왔습니다
이유는 4월 1일날 발매하는 Kagrra,앨범과 같이 샀기때문이죠. 소포가 와서 보니까
딸랑 시디 2장인데 상자는 무슨 책 서너권은 산듯한 곳에 포장. 게다가 포스터도 주셨는지 기다란 상자가 왔습니다. 받고 나서 놀랬어요. 생각보다 크게 와서요.

신켄자 주제곡
어차피 다 듣고 있었던 것이라 새삼스러울 것없었던 것이였습니다. 한정판을 사랑하는 저로서는 이제까지 산 한정판중에서 가장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이봐!!!!! 한정판 이따위로 만들래!!!!!! 제작한 곳 나와!!!!!!!!!!!!!!!!!!!11
라고 좀 외치고 싶더군요. 한정판에 들어있는 것도 마음에 안드는데다가 시디가 시디가 시다가 시다가
무슨 책 속 부록처럼 와버렸어요. 가사집도  무슨 사용설명서 한장 넣어준 것처럼 왔네요. 이건 직접봐야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건 아니잖아요. 엉엉엉

kagrra 珠
오랜만에 사는 kagrra앨범입니다. 역시 카그라의 이미지답게 일본풍의 일러스트 자켓과 벚꽃이미지를 넣은 시디표면이 인상적이네요. 이것도 한정판으로 DVD첨부판입니다. 음악CD는 분홍색으로 DVD는 녹색계열로 만들었습니다  3단으로 되어 있고 가운데 가사집이 들어있고 오른쪽으로 DVD 왼쪽으로 CD가 들어있네요. 생각보다 예뻐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사집은 글씨가 작아서 에러지만 이미지 만큼음 마음에 드네요.
본받아라 신켄쟈!!!!!!!!!!!

그리고 덤으로 온 덴오 덴오 덴오!!!!!!!!!!!!!!!!!!!!!!!!!!!!!!!!
뭐라고 표현햐야할지 모르는데 자석이에요 얇게 되어 있는 자석에 이마진 4명-모모,우라,킨,류-와 함께 덴라이너 그리고 모모가 좋아하는 푸딩. 그리고 나오미표 커피가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거라 반짝.

처음 구매해보는 쇼핑몰이었는데 대체적으로 마음에 들어서 종종 이용할까 합니다.
다음번에는 전국바사라 OP& ED , 매듭끈 이번 OP 구매해봐야겠네요.
Posted by 예율
|